과학연구

민속유희오락-윷놀이에 깃든 위인의 로고

 2019.11.2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적향취가 짙게 풍기는 민족음악과 민족무용, 민족미술을 발전시키고 태권도, 씨름을 비롯한 민족체육을 장려하며 유희오락을 하여도 윷놀이, 팽이치기와 같은 민속놀이를 많이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윷놀이는 가락을 던져서 나오는 수에 따라 말을 움직이며 노는 유희오락의 하나로서 오랜 옛날부터 설명절때마다 우리 인민이 즐겨 놀아온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다.

윷놀이는 남녀로소 할것없이 누구나 다 손쉽게 놀수 있는 대중적인 놀이였으며 고대로부터 중세전기간 전통적으로 진행되여온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속유희오락이였다.

윷놀이는 윷판과 말을 쓰는 모든 과정이 천체에 대한 소박한 지식을 가지게 하였는데 그것을 보면 윷판의 중심에 북극성(추성)을 놓고 그 주위를 도는 하늘의 28개 별자리를 가지고 자리길을 정하였으며 여기에서 종착점으로 들어오는 가장 빠른 길이 동지길이고 가장 먼 길이 하지길이며 절반을 돌아오는 길이 춘분길과 추분길로 되게 하였다.

이처럼 천체의 운동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반영하고있는 윷놀이는 오랜 력사적기간 우리 인민들의 지능유희오락으로 계승되여왔다.

전통적으로 계승되여온 우리 인민의 전통적이고 고유한 민속유희오락-윷놀이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더욱 장려되고 일반화되였다.

주체73(1984)년 12월 하순 새로 만든 종합오락기구견본품을 보아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윷가락을 집어드시고 윷놀이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민속오락의 하나라고 하시며 윷놀이는 남녀로소를 물론하고 누구나 다 놀수 있는 대중오락으로서 오랜 옛날부터 즐겨 놀았는데 일군들에게 윷놀이를 할줄 아는가고 물으시였다.

윷놀이를 할줄 안다는 그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윷놀이와 같은 민속오락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이러한 민속오락을 널리 장려하여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민족성과 아름다운 정서를 더욱 살릴수 있겠는가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생각하여왔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윷놀이와 같은 민속오락을 널리 장려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주체85(1996)년 3월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사실 윷놀이는 세상에 자랑할만한 우리 민족고유의 민속놀이라고 윷놀이는 남녀로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다 할수 있고 또 여럿이 할수도 있고 둘이서 할수도 있으며 집에서도 할수 있고 밖에서도 할수 있는 대중오락이라고 하시면서 윷놀이는 력사가 오래다고 우리 선조들은 삼국시기 이전부터 윷놀이를 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군인들과 인민들이 윷놀이를 많이 하도록 하자면 윷놀이의 오랜 력사와 재미있는 고담들도 알려주는것이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우선 군인들에게 윷판을 많이 만들어주어 그들의 생활을 더욱 흥겹게 할수 있도록 조건을 보장해줄데 대하여 당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보살피심과 은정어린 조치에 따라 윷놀이는 주체83(1994)년 1월부터 평양과 지방의 도시들에서 민족체육경기의 하나로 널리 벌어졌다.

평양시에서 진행된 제1차 윷놀이경기는 주체83(1994)년 1월에, 제2차 윷놀이경기는 주체84(1995)년 2월에, 제3차 윷놀이경기는 주체85(1996)년 1월에 순차별로 진행되였는데 윷놀이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재치있는 윷가락던지기수법과 능숙한 말전진방법을 배합하여 높은 수준의 경기장면을 펼쳐놓아 보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여주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민속놀이의 하나인 윷놀이를 우리 인민들의 기호와 정서에 맞게 계승발전시켜주시려고 주체94(2005)년 12월 5일, 주체95(2006)년 6월 16일을 비롯하여 여러차례에 걸쳐 귀중한 교시를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고유한 민속놀이가운데서 윷놀이가 제일 흥미있는 놀이라고 하시면서 윷놀이를 대중적인 놀이로 발전시키려면 지난 시기처럼 윷놀이판을 작게 만들어놓고 몇사람이 하지 말고 농촌의 돗자리만하게 크게 만들어놓고 윷쪽과 말도 크게 말들어 많은 사람들이 하게 하여야 한다고 그 방도까지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텔레비죤에서 윷놀이를 방영할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앉아 노는것을 내보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윷놀이가 시대적요구에 맞게 설명절이나 정월대보름과 같은 민속명절을 계기로 중앙과 지방들에서 경기방식으로 널리 진행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언제나 윷놀이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였으며 경기 전과정이 흥겨운것으로 하여 누구나 이 놀이를 즐겨하게 되였다. 공원과 일터의 휴식장들에 윷놀이판을 만들어놓고 놀기도 하며 간편하게 윷놀이판과 도구를 만들어 가지고다니며 짬시간을 리용하여 그 어디에서나 흥겨운 한때를 보내고있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보살피심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윷놀이는 사람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하는 유희오락의 하나로 적극 장려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