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리경성
2019.8.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사로 삶을 빛내인 수천수만의 혁명가들의 맨 앞자리에는 태양의 해발로 한생을 수놓아오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계신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숙동무는 나에 대한 충실성이 매우 지극한 동무였습니다.》 (《김일성전집》 제10권 199페지)
해방직후 《새길신문》(당시)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리였다.
《…김녀사의 말을 들은즉 놀라지 말라. 김일성장군은 30세의 혈기왕성한 청년장군이라 한다. 조국해방의 대지를 품고 만주광야를 활무대로 맹호같이 활약하여 일본군벌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으며 세계적으로 그 용맹을 떨친 김일성장군은 과연 조선이 낳은 혁명가이다.
…조선의 혁명동지는 물론 우방 중국의 혁명운동자까지 이끌고 오직 조선해방을 위하야 일본군벌과 맹렬한 혈투를 하여온것은 우리가 자랑할수 있는 위대한 존재이다.
김일성장군은 지금 평양에 건재하여 활약하고있다.》
이 글이 실리게 된 사연은 이러하였다.
새 조국건설의 열의가 끓어번지던 주체34(1945)년 11월 28일이였다.
새길신문사 기자들에게는 백두의 녀장군으로 명성을 떨치시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를 뵈올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게 되였다.
기자들은 김정숙동지를 만나뵙자마자 녀성의 몸으로 만주광야를 주름잡으며 일제의 백만대군과 싸워이긴 이야기를 듣고싶어 찾아왔다고 말씀드렸다.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그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자신에 대해서는 별로 할말이 없다고, 장군님께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신 이야기는 얼마든지 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전략과 전법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며 감명깊이 이야기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자 김정숙동지께서는 함께 싸우던 전우들에 대한 이야기로 옮겨가셨는데 해방된 조국을 보지 못하고 먼저 간 동지들에 대하여 회고하시는 그이의 눈가에 눈물이 고여오르군 하였다.
기자들은 김정숙동지의 이야기를 통하여 준엄하고도 영광에 찬 항일혁명투쟁에 대하여 명확한 인식을 가지게 되였으며 특히 전설적영웅이신 김일성장군님이시야말로 진정한 민족의 구원자이시며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이시라는것을 더욱 깊이 알게 되였다.
어느덧 시간이 퍼그나 흘러갔다.
하지만 김정숙동지께서는 기자회견이 거의 끝날 때까지도 자신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말씀도 하지 않으시였다.
기자들은 김정숙동지의 투쟁내용에 대해서 알고싶다고 말씀드렸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그들의 요구를 사양하시며 신문에는 마땅히 위대한 수령님에 대하여 써야 한다고 하시며 전사들의 력사는 수령의 력사속에 있다고, 그러니 수령님에 대하여 써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기자들은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끓어오르는 감정을 애써 누르며 그들은 김정숙동지께 언제 혁명의 길에 나서시였는가, 조선인민혁명군에는 언제 입대하시였는가, 어떤 전투에 참가하셨는가 하는것을 연방 문의하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기자들의 질문에 짤막한 대답을 주실뿐 자신에 대하여서는 조금도 이야기하지 않으시였다.
기자들은 신문에 김정숙동지의 공적을 크게 소개하려던 욕망을 실현할수 없었다.
헤여지기 아쉬워하는 그들의 손을 잡아주시며 김정숙동지께서는 앞으로 신문에 위대한 수령님의 로선과 방침을 잘 해설하며 대중을 새 조국건설에 적극 떨쳐나서게 하여달라고 당부하시였다.
기자회견내용이 실린 신문은 함경북도만이 아니라 평양과 전국각지에 배포되여 인민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첫 기자회견에서부터 인민들에게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과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안겨주신 김정숙동지께서는 해방된 조국인민들을 새 조국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 모든 정력을 다 바치시였다.
언제나 친위전사의 한자세로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 백두밀림을 주름잡으시며 명성떨치시던 항일전의 그 나날처럼 해방후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위업을 받들어 자신을 깡그리 바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정녕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그날의 모습은 혁명가의 한생은 오직 위대한 수령의 품속에서만 빛난다는 고귀한 진리를 우리의 가슴속에 새겨주며 오늘도 빛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