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부교수 리광일
2021.3.1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순간의 휴식도 없이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며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시였다.》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위민헌신의 혁명실록에는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시찰을 뒤로 미루시고 어느 한 인민군부대 토끼목장부터 찾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수놓아져있다.
주체95(2006)년 8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인민군부대의 토끼목장과 그곳 지배인의 집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많은 토끼를 기르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지체없이 수백리 밤길을 달려 그 목장을 찾으시였다.
토끼목장과 지배인의 집을 돌아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굴형식의 토끼우리 한 호동에서 1년에 8천마리의 새끼토끼를 생산한다는 사실, 먹이는 말린풀을 분쇄하여 거기에 약간의 쌀겨나 알곡먹이를 섞은 다음 기계로 튀워 만들어 보장하고있다는 사실, 목장에서 토끼먹이에 섞는 첨가제들도 자체로 만들어 리용하고있다는 사실, 그 먹이를 먹는 토끼들의 영양상태가 토끼기르기에서 앞선 어느 한 나라에 못지 않다는 사실, 토끼전염병예방약도 자체로 만들어쓰고있다는 사실 …
더우기 집과 토끼우리를 외랑으로 련결하고 새로운 사양관리방법을 받아들여 1년에 10마리의 종자토끼에서 생산된 800여마리의 새끼토끼를 키워 2t의 토끼고기를 생산하고있다는 지배인의 보고를 들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들처럼 하면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식생활을 보다 풍족하게 할수 있다는것을 확신하시였다.
다음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실 자신께서는 정세도 긴장하여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시찰을 진행하려고 하였다고, 그런데 군부대토끼목장에서 선진적인 사양관리방법으로 토끼를 대대적으로 기르고있다고 하기에 거기에 가면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식생활에서 가장 절실한 문제의 하나인 고기문제를 풀 방도를 찾을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밤길을 달려 새벽에 그 목장을 돌아보았는데 목장과 목장지배인의 집에서 토끼기르기를 잘하고있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군, 전민이 그 토끼목장과 목장지배인의 집에서처럼 토끼를 기르게 하면 가까운 시일안에 고기문제를 적지 않게 풀어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식생활을 한계단 더 윤택하게 할수 있다는 신심을 얻었다고 하시면서 군부대토끼목장을 시범단위로 정하고 그 목장의 경험을 본받아 토끼기르기를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릴데 대한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쁘신 전선길에 앞서 목장길을 먼저 택하신 사연을 깨달은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경건히 우러르며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에게 고기를 풍족히 먹이시려는 그이의 뜻을 받들어 토끼기르기에서 전환을 일으킬 결의를 굳게 가다듬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