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교수 박사 정경순
2016.10.19.
8월 25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선군혁명령도의 불멸의 첫 자욱을 새기신 뜻깊은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56년전인 주체49(1960)년 8월 25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조선인민군 근위서울 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이때부터 우리 당의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수행에서 중대사변으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시작되게 되였다.
선군혁명령도는 선군혁명위업을 이끌수 있는 자질과 풍모를 갖춘 위대한 선군령장에 의하여 실현된다. 선군혁명위업의 앞길을 밝힐수 있는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군사전략과 령군술, 강의한 의지와 담력은 선군령장이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과 풍모이다.
력사상 처음으로 총대중시를 가풍으로 하는 백두산총대가정, 만경대총대가문의 혈통을 이어 백두산에서 탄생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항일대전과 해방후 새 사회건설, 조국해방전쟁과 전후시기 혁명발전의 실천속에서 선군령장으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완벽하게 갖추시였다. 특히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전민무장화방침에 따라 주체48(1959)년 4월부터 고급중학교들에서 진행된 군사학강의와 군사훈련에 참가하시는 과정에 선군령장의 풍모와 자질을 더욱 완비해나가시였다.
10대에 벌써 선군령장으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완벽하게 갖추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선군혁명위업을 계승하여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어야 할 우리 혁명발전과 조성된 정세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시고 조선인민군 근위서울 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대한 현지지도로부터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시였다.
조선인민군 근위서울 류경수제105땅크사단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태여나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따뜻한 보살핌속에 우리 당의 선군혁명위업수행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운 전통있는 부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방후부터 조국해방전쟁전까지 부모님들과 함께 부대를 수십여차나 찾으시였으며 땅크병들이 첫 시운전훈련을 하던 날에는 몸소 그들과 함께 땅크를 타시고 《적진》속으로 돌입하기까지 하시였다.
부대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서울해방작전과 대전해방전투, 수원해방전투를 비롯한 여러 작전과 전투들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워 근위서울칭호를 수여받았다.
전쟁이 일어난지 3일만에 적의 아성인 서울에 남먼저 돌입하여 괴뢰《중앙청》꼭대기에 공화국기발을 휘날리고 방송국을 점령한 부대가 바로 이 땅크사단이였다.
그후 부대는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혁명을 무력으로 보위하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발자취가 뜨겁게 어려있고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군적인 본보기부대로 자라난 우리 혁명무력의 핵심부대인 조선인민군 근위서울 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무려 11시간에 걸쳐 부대전반사업을 료해하시면서 부대군인들과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인민군대는 이 구호를 더 높이 들고나아가야 한다》라는 력사적인 담화를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부대의 전투력강화와 선군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과업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부대가 이룩한 빛나는 위훈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고 어버이수령님께서 맡겨주신 전투임무를 철저히 수행할데 대한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일 미제침략자들이 또다시 무모하게 덤벼든다면 땅크병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족치던 근위땅크병들처럼 적들을 이 땅에서 모조리 소멸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선군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과업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선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인민군대를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군대에서는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조선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합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권 4페지)
당시 부대군인회관 정문채양우에는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가 크게 나붙어있었다.
구호는 우리 당안에서 반종파투쟁이 치렬하게 벌어지던 때에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인민군대에서 선참으로 추켜든 구호였다. 부대에서는 그후 인민군대안에 남아있던 반당반혁명분자들의 책동이 계속되였지만 이 구호를 신념으로 지켜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구호를 감회깊은 추억속에 보시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확고부동한 신념을 그대로 담은 아주 좋은 구호라고, 구호에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오직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당과 수령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울데 대한 높은 요구가 담겨져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과 수령을 목숨으로 사수하는것은 우리 인민군대의 기본사명이고 영광스러운 투쟁전통의 핵이라고 하시며 인민군대에서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조선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은 《통일전선》의 군대요, 뭐요 하면서 우리 인민군대의 본성을 흐리게 하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으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군대, 수령결사옹위의 무장대오로서의 인민군대의 성격과 사명, 투쟁전통을 보다 새로운 높이에서 완벽하게 밝히신 명언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한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인민군대에서 전투정치훈련을 맹렬히 벌려 모든 군인들을 그 어떤 어렵고 복잡한 전투정황속에서도 자기의 전투임무를 원만히 수행할수 있는 현대전의 능수로 준비시키자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뜻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단의 첫 땅크병들이 발휘한 혁명적훈련기풍은 우리 땅크병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라고 하시면서 땅크병들은 임무상 특성으로부터 그 누구보다도 용감하고 담이 커야 한다고, 땅크병들속에서 용감성을 키우기 위한 훈련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한 인민군대가 사회주의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데 대하여서도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땅크병들은 적과 싸우는 용감한 전사일뿐아니라 사회주의건설에서 한몫할수 있는 기술인재이기도 하다고 하시면서 땅크운전기술이 있으면 뜨락또르나 불도젤같은것을 몰수 있다고, 앞으로 조국이 통일된 다음 우리 땅크병들이 뜨락또르운전수가 되여 넓은 벌을 푹푹 갈아엎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한 어버이수령님께서 지펴주신 붉은기중대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사단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붉은기중대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였다.
붉은기중대운동은 조국해방전쟁시기부터 인민군대에서 벌려온 모범중대운동을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상개조를 앞세우는 높은 형태의 집단주의적대중운동으로 심화발전시킨 운동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붉은기중대운동은 공산주의교양을 위주로 하는 공산주의운동이며 인민군대를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는 아주 좋은 운동이라고 하시면서 이 운동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나서는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붉은기중대운동을 힘있게 벌리자면 당단체들의 역할을 높이고 군관들이 군인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하며 이 운동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이 운동판정기준을 바로 정하고 판정사업을 원칙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땅크병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아끼고 사랑하시는 조국의 귀중한 보배들이라고 하시며 뜨거운 사랑과 은정도 베풀어주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인민군 근위서울 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거룩한 불멸의 자욱을 남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진행하신 조선인민군 근위서울 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대한 현지지도는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의 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의 성스러운 년대기에 빛나는 계승의 자욱을 새기신 현지지도로서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선군혁명령도의 시작을 알리는 력사적인 사변으로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심으로써 어버이수령님께서 총대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총대로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만경대가문의 유산인 두자루의 권총을 혁명의 유산으로 넘겨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 무장한 적은 무장으로 때려눕혀야 한다는 철의 의지를 지니시고 항일혁명전쟁을 승리에로 령도하시여 선군혁명위업을 개척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과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두차례의 혁명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거둔 위대한 승리는 바로 총대우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도 륭성번영도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뚜렷이 증명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혁명의 전력사적과정에 그 정당성이 뚜렷이 확증된 어버이수령님의 군사중시사상과 로선을 빛나게 계승하시여 력사적인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심으로써 우리 당은 총대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을 총대로 계승완성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심으로써 또한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과 혁명과 건설의 전반에서 새로운 전환의 계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로 우리 인민군대는 명실공히 당의 군대로 강화발전되였으며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그 위용을 만천하에 떨칠수 있게 되였다.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과 혁명의 원쑤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여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일수 있은것도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선군사상과 선군혁명령도업적은 오늘 불세출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사상과 선군혁명령도에 의하여 전면적으로 계승발전되고있으며 백두산대국의 영상과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다.
전체 군대와 인민은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승리의 신심드높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