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토지와 함께 농작물의 생육조건을 이루는 기본요인의 하나이다. 토지가 농업생산의 기본수단이라면 물은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수 있다.
그래서 조선에서는 해마다 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농사를 짓고 전반적인 정보당수확고를 높이기 위해 전반적인 관개체계를 완비하고 관개면적을 더욱 늘이는것을 중요하게 내세우고 투쟁하고있다.
《농촌수리화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관개시설들을 건설하고 여러가지 현대적관수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관개체계를 완성하여야 합니다.》
주체110(2021)년 12월에 열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농사의 사활이 걸린 관개문제를 해결하고 흉풍을 모르는 농업생산토대를 구축하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계기로 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진행되던 어느날에는 일군들이 관개공사의 거창한 규모를 놓고 소극적인 계획을 작성했을 때 이런 관점으로야 10년이 걸린들 나라의 관개체계를 어떻게 완성할수 있으며 물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을 이처럼 벌린다면 우리 농업이 언제 발전할수 있겠는가고 하시며 이 사업도 해마다 평양시에 1만세대의 살림집을 한세대도 곯지 않게 무조건 건설하고있는것처럼 면밀하게 작전하고 국가적으로 달라붙어 진행해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그리하여 전국적인 규모에서 현 관개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조사하고 영구화된 새 관개체계를 설계하는 사업이 다시금 벌어지게 되였으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는 몇해안에 나라의 관개체계를 훌륭히 완성할수 있는 담보성있는 목표들이 단계별로 명백히 확정되게 되였다.
전원회의에서
이리하여 조선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무분별한 군사적위협과 경제고립압살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는 속에 국가방위력강화와 살림집건설, 경제토대를 정비보강하는 거창한 건설과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사태라는 엄혹한 극난을 이겨내야 하는 투쟁속에서 올해 농촌의 관개체계를 완비하는 사업이 전당적, 전국가적인 최우선과제로 선정되고 나라의 전야들에서 일시에 전격적으로 진행되게 되였다.
그리하여 불과 두달 남짓한 기간에 2만 4 000여km의 관개물길 보수와 1만 2 000여개소의 지하수시설 건설 및 능력확장, 1 500여개소의 관개시설 건설 및 보수, 밭관개를 위한 2 400여km의 관늘이기공사 결속, 3 000여개소의 양수장이 새로 건설되는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 계획된 20여만정보의 논밭관개체계와 중소하천들의 바닥파기, 강령호담수화공사,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과제들이 결속되였고 특히 가물피해를 심하게 받던 지역들을 위주로 6만여정보에 달하는 밭들의 관개체계가 일신되여 자연의 변덕을 이겨내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또한 청천강-평남관개체계가 확립됨으로써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으로 약동하는 열두삼천리벌에 생명수를 부어주어 알곡생산을 더욱 늘일수 있게 되였으며 연풍호지구의 풍치가 수려해져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만년재부가 마련되게 되였다.
불과 몇달사이에 관개체계들이 훌륭히 정비보강되고 영구화된 새 관개체계로 생명수가 폭포처럼 흘러들어 올해 올곡식농사와 모내기에서부터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였을 때 농업근로자들의 두볼로는 고마움의 눈물이 뜨겁게 흘러내렸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으로 약동하는 대지에 활력을 부어주는 관개체계들은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에게 그 어떤 불리한 기후변화도 얼마든지 극복하고 조선로동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도, 문명한 농촌건설도 해낼수 있다는 무한한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조선에서 2025년까지 전반적인 관개체계가 완비되면 오늘보다 더 훌륭한 결실들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사회주의농촌문제의 해결을 위해 관개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변혁적승리를 안아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