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광스러운 우리 당, 조선로동당은 승리와 영광으로 아로새겨진 70돐의 자랑스러운 년륜을 아로새기며
조선로동당이 70년이라는 장구한 나날 혁명과 건설에서 단 한치의 로선상착오나 탈선도 없이 오직 승리만을 아로새기며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당과 대중과의 혈연적련계를 공고히 하고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데 근본비결의 하나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로동계급의 당건설과 활동에서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는 또한 당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다지는것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인민대중의 리익의 대표자로서 대중속에 뿌리박는것은 그 존재의 필수적조건이다. 대중의 지지를 떠나서는 로동계급의 당이 자기의 존재를 유지할수 없다는것은 쏘련을 비롯한 이전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 사회주의좌절이 남긴 력사적교훈이기도 하다.
사회주의집권당이 대중적지반을 공고히 하자면 사회주의건설을 잘하여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것과 함께 당이 대중과의 사업을 잘하고 그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한다는것은 조선로동당이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면서 보여준 실천적경험이다.
조선로동당은 우선 사회주의건설의 전기간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어머니당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다.
로동계급의 당이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어머니로 되여야 한다는것은 우리 당이 독창적으로 내세운 당활동의 근본원칙이다.
조선로동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전기간 언제나 인민대중을 선생으로 내세우고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반영하여 로선과 정책을 세웠으며 그것을 광범한 대중의 창조력을 높이 발양시키는 방법으로 관철하여왔다. 조선로동당은 당사업에서 자식을 대하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인민들의 사회정치적생명을 귀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이도록 이끌어주고 그들의 물질문화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고있으며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사업에서 언제나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며 무슨 일에서나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원칙을 견지하도록 하고있다.
그리하여 조선로동당은 자기의 로선과 정책을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속에 현실에 구현할수 있었으며 조선인민은 당에 자기의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떨쳐나서게 되였다.
조선로동당은 또한 당사업에서 관료주의와 같은 낡은 사업방법과 작풍,뢰물행위를 비롯한 부정부패현상을 극복하고 전당에 사람과의 조직정치사업을 기본으로 하는 당적, 정치적사업방법을 확립하였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로동계급의 당은 권력에 의거하는 방법으로는 인민대중의 의사에 맞는 정치를 실시할수 없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모든 권력이 인민대중자신의 권력이며 따라서 권력에 의거하여 관료, 행정식으로 인민대중을 다스리는것은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에 배치된다.
관료주의적사업방법과 행정식사업방법은 당과 국가가 인민들의 생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사회주의사회에서 매우 큰 해독을 끼친다.
당이 이러한 사업방법을 허용하면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잃게 되며 자기의 존재자체를 위태롭게 한다. 그러므로 인민대중에게 세도를 쓰고 관료주의를 부리는것은 스스로 독약을 먹는것과 같다.
70여년의 사회주의건설력사를 가지고있던 쏘련당이 대중으로부터 리탈되여 망하게 된 주되는 리유의 하나도 바로 관료주의를 부리고 당사업의 기본인 사람과의 사업을 잘하지 않은데 있었다.
조선로동당은 시종일관하게 낡은 사업방법을 극복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벌려왔으며 전통적인 항일유격대식사업방법을 사회주의건설의 현실적요구에 맞게 구현하여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을 창조하고 전당에 일반화함으로써 관료주의적, 행정식사업방법을 철저히 극복할수 있었다.
그리하여 오늘 조선로동당은 전당에 사람과의 조직정치사업을 기본으로 하는 혁명적사업방법, 당적, 정치적사업방법을 확립하였다.
모든 일군들이 명령과 지시로 사람들을 움직이는것이 아니라 대중이 당의 의도를 진심으로 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발동되도록 대중의 앞장에서 꾸준히 설복하고 교양하고있으며 늘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면서 대중을 교양하고 동원하고있는것이 오늘 조선로동당의 고유한 사업방법인 동시에 자랑찬 모습이기도 하다.
조선로동당은 특히 사회주의건설의 전기간 인민대중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 사업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고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며 또한 유일한 무기도 사상이다.
사상이 없이는 당이 태여날수도 존재할수도 없으며 사상사업을 내놓은 당사업과 혁명투쟁이란 있을수 없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한다.
그러나 지난 시기 쏘련을 비롯한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는 당의 사상사업을 사람들의 정신생활에 대한 《행정적간섭》, 《관료주의적억압》, 《자유》의 구속으로 사람들에게 《불안》과 《고통》을 가져다주는것이라고 하면서 사상교양사업을 포기하다싶이 하였다.
그리하여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는 당의 사상교양체계가 허물어지고 부르죠아사상의 영향이 날을 따라 강화되게 되였으며 결국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타락하게 되고 사회가 변질되게 되였던것이다.
이와는 달리 조선로동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전기간 사상혁명을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고 사상혁명을 확고히 앞세우는 원칙을 견지하였으며 혁명과 건설이 전진하는데 맞게 사상혁명을 끊임없이 심화발전시켜나가고있다.
조선로동당은 전당, 전국에 정연한 사상교양체계를 세우는 한편 당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튼튼히 무장시키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조선로동당은 모든 사상교양사업이 주체사상으로 일관되도록 하면서 주체사상원리교양과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교양, 당정책교양과 혁명전통교양, 계급교양, 사회주의적애국주의교양을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심화시켜왔다. 특히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로골화되는데 맞게 반제계급교양을 당사상사업의 주타격방향으로 정하고 전체 군대와 인민을 투철한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조선로동당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의 기본방법을 해설과 설복, 긍정적모범에 의한 감화로 정하고 그것을 끊임없이 심화시켰으며 사람들에 대한 사상교양에 사상투쟁을 옳게 결합시켜 간부들과 당원들이 혁명적으로 단련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전체 군대와 인민이 혁명의 수뇌부를 중심으로 하는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일심단결되게 되였다.
오늘 조선에서 수령, 당, 군대와 인민이 생사운명을 같이 하는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결합되고 전체 군대와 인민이 신심과 락관에 넘쳐 투쟁하며 생활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사상혁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 끊임없이 심화발전시켜온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참으로 조선로동당은 로동계급의 정당사상 처음으로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를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실현한 세련되고 로숙한 불패의 당이다.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속에 승승장구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오늘 조선로동당은 세계의 경탄을 자아내며 만방에 불패의 위용을 떨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