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이역만리에 보내주신 위문전문과 위문금

 2020.9.1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몸소 무어주시고 이끌어오신 총련을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성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우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의 수호자이시고 친어버이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그들에게 끝없는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총련을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으로, 재일동포들을 친혈육처럼 여기시며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그 어려운 시기에도 총련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안정된 생활을 위하여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을 친혈육처럼 여기시고 그처럼 준엄했던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그들에게 변함없는 친어버이의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주체84(1995)년 1월 17일 새벽 리히터척도로 7.2의 대지진이 일본의 고베로부터 오사까에 이르는 방대한 지역을 휩쓸었다. 일명 《한신대진재》로 불리우는 이 지진으로 인하여 삽시에 5 500여명의 사망자와 2만 5 000여명의 부상자, 34만명의 피난민이 생기게 되였으며 10만 5 000여동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불타버리고 도로, 철도, 항만들이 파괴되였다.

《한신대진재》는 재일동포들에게도 헤아릴수 없는 커다란 참화를 들씌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포들이 당한 이 뜻밖의 재난을 못내 가슴아파하시며 은정깊은 구호조치를 취해주시여 짧은 기간에 피해를 가실수 있게 해주시였다.

대지진이 일어난 1월 17일 이른 아침, 아직 그 누구도 재일동포들이 당한 참변을 모르고 단잠에 들어있던 그 시각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당 부문 일군들을 급히 부르시여 우리 동포들이 입은 지진피해정형을 알아보도록 하시였다.

료해된 자료에 의하면 사망자 123명, 부상자 1 500여명, 피난민 420여명, 파괴된 가옥 및 점방 2 225동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피해정형을 보고받으시고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1월 18일 오전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앞으로 일본의 효고현을 비롯한 깅끼지방에서 대규모의 지진이 일어나 그곳 총련조직들과 동포들이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는 뜻하지 않은 소식에 접하여 한덕수의장동지를 비롯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와 피해지역동포들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문과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하시며 총련의 모든 조직들과 동포들이 더욱 굳게 단합하여 지진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안착된 생활을 이룩하기를 충심으로 바란다는 위문전문을 보내주시였다.

이날 오후 14시와 18시 그리고 이틀후인 1월 20일에도 새로 확증된 지진피해정형을 료해하시고 못내 가슴아파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월 22일 해당 부문 책임일군들을 찾으시여 위문조직과 관련한 은정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은 해당 부문 일군들은 나라의 외화형편이 매우 어려운 사정을 고려하여 얼마간의 위문금을 보내주는것으로 대책안을 세웠다.

이 사실을 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재일동포들이 겪는 불행과 고통을 덜어주는 일인데 하나도 아까와할것이 없다고, 우리가 죽을 먹고 굶는 한이 있더라도 위문금을 보내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100만US$를 보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진피해를 입은 동포들에게 위문금을 보내는것과 관련하여 1월 25일 총련중앙상임위원회 한덕수의장에게 이번에 일본에서 일어난 대규모의 지진에 의하여 피해를 당한 모든 동포들과 유가족들에게 다시한번 심심한 위문과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총련의 모든 조직들과 동포들이 더욱 굳게 단합하여 피해지역동포들을 적극 도와주며 그들이 하루빨리 지진피해를 가시고 안정된 정상적인 생활을 이룩할것을 진심으로 바라면서 위문금으로 100만US$를 보낸다는 위문전문을 보내시였다.

그이께서는 지진피해를 입은 일본인민들에게도 20만US$의 위문금을 보내주는 인도주의적조치를 취하도록 하시였다.

이처럼 총련과 해외동포들에게 거액의 위문금을 보내주신것은 오로지 총련과 해외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애국애민의 정치, 광폭정치를 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위문전문과 위문금은 뜻하지 않은 커다란 재난과 불행을 당하고 어쩔바를 모르던 재일동포들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안겨준 은혜로운 사랑의 빛발이였으며 고귀한 생명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