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인민들이 좋아하는 대중음식을 장려하도록 이끄시여

 2019.3.1.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선조들이 창조한 전통적인 민족음식, 특히 대중음식이 자기 모습을 잃지 않고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고 문명하게 하는데 이바지하고있으며 그들에게 조선음식이 제일이라는 높은 긍지를 안겨주고있다.

이것은 조선음식을 민족의 자랑으로 내세워주시려고 한생의 로고를 다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인민사랑의 헌신이 낳은 자랑찬 결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민족음식가운데서 대중음식을 많이 찾아내여 장려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쩨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옛날에는 궁중음식을 가지고 많이 떠들었지만 오늘에 와서는 우리 인민들이 좋아하는 대중음식을 많이 찾아내여 장려하는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1권 422페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92(2003)년 2월과 7월 우리 인민들이 좋아하는 대중음식을 많이 찾아내여 장려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력사적으로 내려온 좋은 음식들은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그것은 만들기도 쉽고 먹기도 좋으며 맛도 좋다.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국수, 온반, 김치 같은 대중음식들을 즐겨 먹어왔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면서 그 가공법에서는 자기의 맛을 잘 살리지 못하는 편향도 나타나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음식을 장려하자면 자기의 고유한 맛을 살리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몸소 그 가공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대중음식의 하나인 온반을 지방적특성에 맞게 옳게 발전시켜나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음식가운데서는 온반이 좋다고 하시면서 그전에는 대사집들에서 손님들에게 온반을 대접하였다고, 온반도 평안도지방에서 만드는것이 다르고 해주지방에서 만드는것이 다른것만큼 그 특성을 잘 살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평안도지방에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온반은 그릇에 흰쌀밥을 담고 버섯볶음과 양념을 무친 닭고기를 놓은 다음 록두지짐을 꾸미로 얹고 실닭알과 실파, 실고추로 고명을 한 후 소금을 두고 끓인 닭고기국물을 부어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온반은 나박김치, 양념장과 함께 내군 하였다.

한편 황해도 해주지방의 온반을 보면 그릇에 흰쌀밥을 담고 다진 파와 마늘, 간장으로 무친 닭고기를 꾸미로 얹은 다음 깨가루, 후추가루를 치고 실고추와 실닭알로 고명한 후 소금과 간장을 두고 끓인 닭고기국물을 부어 만들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반은 구수한 냄새가 나게 해야 맛이 있다고 하시면서 그러자면 닭고기만 쓰지 말고 돼지고기도 써야 한다고 그 방법까지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깊은 조치에 의하여 금성거리식당(당시)이 온반집으로 전환되고 이밖에도 경림온반집, 련화온반집, 붉은거리온반집을 비롯하여 평양시내의 여러 온반집들에서 온반을 특색있게 봉사함으로써 평양온반은 우리 인민들이 아무때나 맛볼수 있는 민족음식의 하나로 발전하게 되였으며 가정들에서도 온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대중음식의 하나인 강냉이국수의 맛을 돋구는 비결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이미 오래전에 강냉이국수를 만드는 방법을 일군들에게 알려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6(2007)년 5월 말과 주체100(2011)년 3월 초에도 강냉이국수는 국수물에 양배추김치물이 들어가고 꾸미에 양배추를 볶은것이 들어가야 제맛이 난다고 하시면서 양배추를 쓰는데 강냉이국수맛을 돋구는 기본비결이 있다고 말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리고 강냉이국수꾸미로는 양배추뿐아니라 고구마잎줄기나 버섯, 풋고추, 미역줄기 같은것을 기름에 볶아놓아도 좋으며 양배추와 오이로 만든 꾸미를 놓아야 제맛이 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지난 시기 고급한 재료가 들어가야만 국수맛이 살아난다고 여겨온 강냉이국수가 오늘 어디서나 흔한 재료를 가지고도 얼마든지 그 감칠맛을 돋굴수 있는 맛좋은 국수로 사람들의 호평을 받기까지에는 해박한 식견으로 그 비결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예로부터 가정들에서 김치를 담그어 먹던 전통적인 풍습도 장려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6(2007)년 5월 하순 식생활문화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개선할데 대하여 교시하시면서 예로부터 우리 나라의 어느 지방에서나 담그어 먹는 김치를 장려하고 그 가공기술을 발전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치는 조선사람들 누구나 다 일상적으로 제일 즐겨먹는 부식물로서 맛이 좋고 영양학적가치가 높으며 식욕을 돋구어주는 특색있는 민족료리의 하나라고 하시며 그 종류가 대단히 많으며 담그는 방법도 다양한 김치를 가정들에서 사철 맛있게 담그어먹도록 하며 김치생산을 우리식으로 공업화하는데도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특히 우리 나라 김치에서 제일 대표적인 통배추김치를 고유한 맛이 나게 잘 담그도록 하며 북부지방사람들이 많이 만들어먹는 영채김치와 맛이 좋고 시원하면서도 향기로운 동치미도 장려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예로부터 어느 지방, 어느 집에서나 다 만들어 먹던 대중음식인 장절임을 많이 만들어 공급하도록 필요한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김치생산의 공업화가 실현되는 한편 가정들에서 전통적인 풍습대로 김치를 담그는것도 장려됨으로써 김치가공기술이 한단계 발전하고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도 향상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밖에도 전통음료의 하나인 막걸리를 담그어 마시는것도 우리 인민의 고유한 풍습을 살리는것으로 되며 콩으로 된장과 간장을 담그어먹는것을 비롯하여 콩음식을 발전시킬데 대하여서도 세심하게 가르쳐주시였다.

이처럼 궁중음식보다 대중음식을 더 많이 찾아내여 식생활에 받아들여야 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과 은정깊은 조치에 의하여 우리 인민들이 좋아하고 많이 만들어먹던 대중음식이 널리 장려되게 되였으며 우리의 음식문화는 더욱 활짝 꽃펴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