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사상으로 군인들과 근로자들을 교양하기 위하여서는 그들에게 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을 철저히 인식시켜야 합니다. 특히 미제와 일제는 조선을 침략하기 위하여 력사적으로 공모결탁하여왔다는것을 똑똑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
미일제국주의자들은 조선침략야망을 실현할 목적밑에 력사적으로 공모결탁하여 각방으로 조선의 자주권을 유린하기 위한 침략책동을 감행하였다. 1905년 7월 29일에 조작된 《가쯔라-타프트협정》은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를 저들의 세력권밑에 넣기 위한 미일 두 제국주의자들간의 공모결탁으로 이루어진 침략적산물이였다.
포함외교의 방법으로 조선을 지배하려는 미제의 침략책동은 이미 19세기 중엽부터 실천단계에 들어섰으나 조선인민의 강력한 반격에 부딪쳐 물거품처럼 되고말았다.
1866년부터 1871년에 이르는 6년기간에 조선에 대한 세차례의 무력침공에서 쓰디쓴 참패만을 거듭한 미제는 일본을 저들의 아시아침략의 길잡이, 돌격대로 내세워서라도 어떻게 하나 조선의 문호를 개방할 야망밑에 일본의 해외침략책동을 적극 부추기고 물심량면의 지원을 다하였다. 당시 일본이 명치유신이후 《정한론》을 국책으로 내세우고 서방침략세력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해외침략, 령토팽창야망을 달성하려고 미쳐날뛰고있던 조건에서 이것은 그를 아시아침략의 길잡이, 돌격대로 내세우려는 미국의 침략정책에 철저히 부합되였다. 결국 미일간의 공모결탁은 1870년대부터 이루어졌으며 1882년 《조미조약》체결이후 더욱 본격화되였다.
미제의 적극적인 지지, 조종밑에 일제는 조선에서 청나라와의 전쟁명분을 마련하고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청나라를 밀어내고 조선을 독점적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전제를 마련하였으며 1904년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짜리로씨야세력을 구축하고 조선에 대한 독점적지배권을 차지하기 위하여 발악적으로 책동하였다.
이에 편승하여 미제는 일제를 로씨야와의 전쟁에로 적극 부추기는 한편 조선에서 그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각방면에 걸치는 유리한 조건을 지어주었다.
미제는 1903년 12월말 일본측에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엄정중립을 준수》할 의사를 은밀히 표명하였으며 1904년초에 와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로씨야와의 전쟁에로 일본을 부추겼다. 이에 힘을 얻은 일제가 2월 8일 불의에 조선강점을 목적으로 한 로일전쟁을 도발하였다.
미국은 로일전쟁기간 일본이 《승리》를 거둘수 있는 온갖 물심량면의 원조를 주었다.
미제가 일제에게 《차관》의 명목으로 준 원조는 모두 4차례에 1억 5 000만US$에 달하였다. 일제는 로일전쟁기간 미국으로부터 전동기 74%, 기관차 36%, 발동기 34%, 동 74%, 연 42%, 면화 32%, 휘발유 63% 등 많은 전략물자를 수입하였다.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로일전쟁상황에 대하여 《미국의 원조가 없었더라면 일본의 재정계획은 파탄되였거나 전쟁수행자체가 불가능하였을것이다.》라고 론평한 사실은 로일전쟁에서의 일본의 《승리》가 미제의 적극적인 재정적, 군사적원조를 떠나서 상상할수 없는것이였음을 똑똑히 보여준다.
로일전쟁에서 일제의 《승리》가 예견되자 미제국주의자들은 일제와 아시아에 대한 세력권분할을 위한 흥정판을 벌려놓았다.
그리하여 1905년 7월 29일 미국이 일제의 조선강점과 지배권을 인정하는 대신 일본이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지배에 간섭하지 않겠다는것을 호상 약속하는 《가쯔라-타프트협정》이 조작되였다.
《가쯔라-타프트협정》이 체결됨으로써 1870년대 초엽에 형성되고 제국주의단계에로 이행한 시기인 1890년대말에 재편성된 미일련합은 종국적으로 공고화되였다. 다시말하여 《가쯔라-타프트협정》은 20세기 초엽까지의 조선침략에서 미일공모의 절정으로 되였다.
일제는 이 협정에 토대하여 미국의 지지비호밑에 다른 렬강들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그해 11월에 《을사5조약》을, 1907년 7월에는 《정미7조약》을 날조함으로써 주권국가로서의 조선의 외교권과 내정권을 빼앗아냈으며 이것은 철저히 미일간의 공모결탁행위가 낳은 침략적산물이였다.
《가쯔라-타프트협정》의 조작을 전후로 하여 조선문제를 둘러싼 미일간의 공모결탁행위는 미제와 일제야말로 저들의 리익실현을 위해서는 남의 나라의 자주권은 안중에도 없이 온갖 흉악한 범죄만을 일삼는 침략자, 승냥이라는것은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과 일본의 침략적인 공모결탁의 력사는 오늘도 계속되고있다.
더우기 오늘날 우리 공화국을 노린 미일의 추악한 공모결탁은 더욱 강화되고있다. 미국과 일본은 당치않게도 있지도 않는 우리의 《위협》설과 《인권문제》를 국제사회에 여론화하면서 대조선위협공갈과 제재압박에 미쳐날뛰고있다.
미국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하기 위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을 련이어 벌려놓으면서 일본을 돌격대로 내세워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 하고있다. 미국의 적극적인 비호와 부추김을 받고있는 일본반동들은 승이 나서 우리 나라에 대한 선제공격망발까지 서슴없이 내뱉으면서 무력증강에 날뛰고있다.
지금 미일이 서로 공모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벌려놓고있는 파렴치한 추태는 바로 100여년전에 있었던 침략적공모결탁을 련상케 하고있다. 당시에는 미국과 일본이 세력권확장을 위하여 정치적흥정을 벌리면서 공모결탁하였다면 오늘은 전조선반도를 집어삼키고 대륙에로 진출하려는 공통된 침략목적으로부터 출발하여 반공화국공모결탁을 강화하고있다. 이로 하여 조선반도에서는 언제 핵전쟁이 일어날지 예측할수 없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그러나 미제와 일본반동들이 침략적대조선공모결탁을 통해 지배야망을 이루어보려는것은 망상중의 망상이다.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장구한 투쟁을 통해 힘이 약하면 날강도들이 제 땅을 놓고 흥정하며 가로타고앉아도 가슴만 쳐야 하고 식민지노예의 멍에를 뒤집어써야 한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체험하였다. 다시는 제국주의자들이 칼도마우에 올라 란도질당할수 없으며 그러자면 허리띠를 졸라매고서라도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여야 한다는 진리를 신념으로 새기고있는것이 바로 오늘의 우리 인민이다. 불변의 이 정신, 이 신념이 우리 공화국을 그 어떤 침략자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로케트맹주국으로,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으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솟아오르게 하였다.
오늘 미일제국주의의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최후승리를 이룩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원쑤격멸의 의지는 날로 백배해지고있다.
만일 미국과 일본이 서로 결탁하여 계속 무모하게 날뛴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기를 이어 다지고다져온 선군의 위력으로 침략의 아성들을 송두리채 초토화해버리고 범죄로 얼룩진 미일의 죄악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야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