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언제나 황철의 로동계급을 믿어주시며

 2021.7.1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은 철로 당을 받들어온 영웅적로동계급답게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대전에서 마땅히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여야 합니다.》

전세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며 투쟁하는 대회, 일하는 대회, 전진하는 대회로 우리 당력사에 금문자로 새겨진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리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 산악같이 떨쳐일어났다.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이면 이세상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념과 배짱으로 소극과 보수주의를 불사르며 대중적영웅주의의 위력으로 우리 사회주의건설력사에서 전설적인 기적을 창조한 전세대 황철의 로동계급처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신 과업을 이 한몸을 다 바쳐서라도 기어이 관철하자.

이것이 오늘의 황철로동계급이 전세대 로동계급에게서 물려받은 바통이다.

하다면 황철의 전세대 로동계급은 과연 어떤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그 기적의 원천은 무엇이였던가?

감회도 새로운 주체50(1961)년 9월 22일 황철의 로동계급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제2호용광로 조업식을 진행하였다.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 창조된 이러한 력사의 기적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였다.

그 기적은 황철의 로동계급을 당의 가장 믿음직한 강철로동자들이라고 하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빛나는 결실이였다.

2호용광로설계가 기본적으로 끝나고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주체50(1961)년 5월 3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해제철소를 찾아주시고 로동자, 기술자들이 1년반 남짓한 기간에 아주 많은 일을 해놓았다고, 특히 기술혁신에서 커다란 성과를 달성했다고 치하해주시였다. 이어 2호용광로건설장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들끓는 건설장을 만족하게 바라보시며 이 용광로를 언제까지 건설하겠는가고 물어주시였다. 당대회전으로 로를 건설하여 첫 쇠물을 당대회에 선물하겠다는 로동자, 기술자들의 결의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못내 기뻐하시며 반드시 그렇게 하리라고 확신한다고 그들을 굳게 믿어주시고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믿음은 황철로동계급이 반년동안에 용광로를 건설할수 있게 한 힘과 용기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가슴마다에 새겨안고 그들은 만난을 이겨내고 끝내 수령님께 맹세한대로, 그이께서 굳게 믿으신대로 당대회전까지 용광로를 건설하고 첫 쇠물을 선물로 드렸던것이다.

2호용광로 조업식장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용해공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아주시면서 천리마기수들인 동무들을 보면 언제나 마음이 푹 놓인다고 하시며 후방공급사업과 주택문제를 비롯하여 그들의 생활문제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시고 구체적인 대책도 세워주시였다.

단시일내에 훌륭한 용광로를 건설하여 당 제4차대회에 첫 쇠물을 선물로 보낸 황해제철소 전체 로동자, 기술자, 사무원들에게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내각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내줄데 대하여 강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강철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우리 나라에서 120만t의 강철고지를 점령하자면 동무들은 50만t고지를 점령하여야 한다고, 파동성없이 생산이 계속 올라가게 하는것이 1962년도 동무들의 임무라고, 로동계급가운데서도 제일 선봉대인 당의 가장 믿음직한 강철로동자들인 동무들이 꼭 맡겨진 임무를 수행하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거듭거듭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날의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한 전세대 황철로동계급은 잠도 걸으면서 자고 밥도 서서 먹으면서 앉으나서나 철 하나만을 생각하고 제집 밥가마가 끓는것보다 용광로에서 쇠물이 끓는것을 더 흐뭇하게 여기며 철강재생산에 모든것을 걸고 투쟁하였다.

오늘 황철의 로동계급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로 전국의 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호소문을 보내고 떨쳐일어났다.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 대형산소분리기증설, 에네르기절약형제철로건설 등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방대한 공사를 내밀면서 높이 세운 증산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황철로동계급의 전투목표는 간단치 않다.

그러나 당과 수령의 믿음에 력사의 기적으로 화답해온 전세대 황철로동계급의 력사와 전통이 그들로 하여금 주저없이, 동요없이 심장을 내대고 이 길에 들어서게 하였다.

세세년년 대를 이어가며 위대한 수령님과 황철의 로동계급사이에 맺어진 쇠물보다 뜨거운 믿음의 전통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있으며 영원히 대를 이어가며 굳건히 이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