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아프리카의 하늘가에 울려퍼진 위인칭송의 송가

 2023.4.7.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의 국제주의적지원의 손길은 우리 나라와 린접하고있는 나라는 물론 머나먼 라틴아메리카의 섬나라와 지중해연안의 나라들, 식민지예속에서 벗어나 새 사회건설의 길에 갓 들어선 아프리카나라들을 비롯한 지구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가닿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9권 407페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숭고한 국제주의정신을 지니시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수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의 새 사회건설에 물심량면의 지원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지원의 손길아래 수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의 자립적민족경제건설에서는 실제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게 되였으며 이것은 세계의 자주화위업수행에 커다란 기여로 되였다.

하기에 세계의 진보적인류는 세계의 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을 칭송하여 감사의 노래, 흠모의 노래를 높이 불렀으며 그 노래소리는 5대륙의 하늘가 높이 울려퍼졌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에 대한 한없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높이 부른 위인칭송의 송가는 아프리카대륙의 남동부 인디아양기슭에 남북으로 길게 놓여있는 모잠비끄의 하늘가에도 울려퍼졌다.

1700년부터 뽀르뚜갈의 완전식민지로 있었던 모잠비끄는 오랜 기간의 민족해방투쟁을 통하여 수백년간에 걸친 식민지처지에서 벗어나 1975년 6월 25일 독립을 이룩하였다.

독립을 이룩한 모잠비끄인민들의 앞에는 식민지통치의 후과를 가시고 새 사회를 건설해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었다.

그러나 모잠비끄인민들의 새 사회건설의 길에는 너무나도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큰 애로는 식민지지배의 후과로 말미암아 새 사회건설을 떠메고나갈 자체의 기술인재들이 부족한것이였다.

그리하여 새 사회건설의 첫 시기 모잠비끄는 여러 나라들에서 공업과 농업, 군사, 교육 및 보건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기술자,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방조를 받았다.

그런데 이 나라들은 모잠비끄에 원조와 협조, 지원의 대가로 많은 부대조건을 내놓았으며 기술자, 전문가들에게 상당히 높은 액수의 로임을 제공할것을 요구하였다.

수천명이나 되는 다른 나라 기술자, 전문가들에게 지출되는 자금은 경제가 락후한 상태에 있었던 모잠비끄에 있어서 힘에 부친 일이 아닐수 없었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잠비끄의 어려운 형편을 헤아리시여 이 나라 경제에서 기본을 이루며 국민총생산액에서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농업부문에 그 어떤 부대조건도, 사심도 없는 지원을 주도록 하시였다.

주체73(1984)년 7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잠비끄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를 통하여 그 나라에 가있는 우리 나라 기술자들이 다른 나라 기술자들에 비하여 로임을 얼마나 받는가에 대하여 알아보시고나서 우리 기술자들은 모잠비끄에 가서 밥이나 먹고 담배나 사서 피울 정도의 돈을 받으면 된다고, 우리가 이렇게 하는것은 우리 사람들의 기술수준이 낮기때문이 아니라고, 우리는 모잠비끄를 진심으로 도와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여기에는 발전도상나라들이 하루빨리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마련하여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건설해나갈수 있게 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이 나라에 파견된 우리의 농업기술자, 전문가들은 적은 돈을 받으면서도 다른 나라 기술자들보다 몇배나 더 많은 일을 하면서 모잠비끄를 진심으로 도와주었다. 가자주에 파견된 우리 나라 농업기술자, 전문가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주체농법을 이 나라의 실정에 맞게 구현하여 다른 나라 기술자들이 몇년째 노력하여서도 정보당 1.5~2t밖에 내지 못하던 벼를 2년만에 정보당 6t이나 생산하여 사람들을 놀래웠으며 악어와 뱀, 사자와 코끼리가 욱실거리는 마잉갈레와의 원시림지대를 개간하여 모잠비끄의 주요곡창지대로 전변시켰다.

그리하여 1984년 10월 5일 조선과 모잠비끄 두 나라 인민의 친선의 상징인 모잠비끄-조선친선마잉갈레와관개공사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이 뜻깊은 행사에 참가하여 준공테프를 끊은 모잠비끄의 사모라 모이세스 마셀대통령은 격정으로 설레이는 군중들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석이신 김일성동지는 모잠비끄의 민족해방투쟁시기부터 자기들을 성심성의로 도와주고계시는 모잠비끄인민의 형제이시라고 마음속진정을 토로한 끝에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조선말로 힘있게 불렀다.

이날 대통령이 선창을 뗀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준공식에 참가한 전체 군중들의 합창으로 이어져 모잠비끄의 하늘가 멀리로 울려퍼졌다.

정녕 모잠비끄의 창공에 울려퍼진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오랜 기간 짓밟히고 억눌렸던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이 참다운 자주의 새 세계에서 자주적으로 살아나갈수 있도록 사심없는 국제주의적지원을 주신 절세의 위인에 대한 모잠비끄인민만이 아닌 전세계 진보적인류의 열렬한 흠모의 분출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