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리명철
2024.8.1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새집들이계절!
이것은 위대한 우리 당의 사랑에 의하여 펼쳐진 새집들이경사와 함께 세상에 부럼없는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려가고있는 우리 인민들속에서 스스럼없이 불리워지고있는, 그 어느 나라에도, 그 어떤 사전에도 오르지 않은 새로운 시대어이다.
일반적으로 계절이라고 하면 누구나 자연의 사계절 즉 새싹이 움트며 만물이 소생하는 화창한 봄계절을 비롯하여 무더운 여름과 단풍이 드는 가을, 눈내리는 겨울 등을 의미하는 말로 리해하고 이야기하고있다. 혹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사람들의 사회문화활동과정에 생겨난 사냥계절 또는 경기계절과 관련한 부름말들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인민들속에서 스스럼없이 불리워지며 새로 생겨난 새집들이계절이라는 시대어는 단순히 자연의 사계절이나 사람들의 오랜 사회활동과정에 생겨난 부름말과는 다른 새로운 의미에서 전해지고있다.
일찌기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숭고한 정치리념으로 지니시고 세상에 없는 인민의 리상사회,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를 일떠세워주시고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현명한 령도, 끊임없는 위민헌신에 의하여 최근 몇해어간에 수도 평양에 당과 국가가 막대한 투자를 들여 새로 건설해준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송화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를 비롯하여 수만세대의 희한하고 현대적인 살림집들에 교육자, 과학자들, 평범한 근로자들이 돈한푼 내지 않고 해마다 새집들이를 하는 새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또 당이 제시한 웅대한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전국의 시, 군농촌지역들에 해마다 세상사람들을 경탄케 하는 현대적인 소층, 단층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다.
평양시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들모두가 바라마지 않던, 꿈에서나 그려보며 온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마지 않는 행복과 문명의 사회주의번화가, 희한하고 현대적인 고층, 초고층살림집들, 농촌살림집들에 농업근로자들을 비롯하여 평범한 사람들이 무상으로 새집들이하는 풍경을 지금 이 시각도 세상사람들은 풀수 없는 수수께끼로 여기며 놀라워하고있다.
사진 1. 림흥거리와 전위거리에 입사하는 근로자들
사진 2. 웅대한 농촌혁명강령의 변혁적실체
살림집은 사람들의 생활의 요람이다. 사람들은 살림집이 좋아야 생활을 문화적으로 흥겹게 하고 휴식을 충분히 할수 있으며 혁명과업수행에 있는 힘과 지혜를 다 바칠수 있다.
인류발전사와 세계정치사의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나라의 정치가나 국가지도자도, 《문명》과 《복락》을 자랑하고있는 발전된 나라들에서도 인간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행복의 보금자리, 생활의 요람인 살림집을 지어 무상으로 배정하는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있다. 오직 주체의 사회주의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만이 살림집문제를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으로 책정하고 무상으로 배정하고있다.
참으로 새집들이계절은 자연의 사계절이 아니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조선인민이 해마다 세상에 부럼없이 새집을 무상으로 받아안으며 노래하고있는 사랑의 계절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