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 한영준
2017.6.2.
무릇 사람들은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어 깃을 편다고 한다. 이것은 사람에게 있어서 집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실례이다.
하기에 완공된 려명거리를 돌아본 한 외국기자는 자기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자기 집을 쓰고 사는것이 최대의 소원이다, 그런데 이런 집을 사자고 하면 수백만금이 들기때문에 한다하는 사람들도 이런 집은 상상도 못한다, 더우기 평범한 교원, 연구사들이 이런 집을 쓰고 산다는것은 엄두도 못낼 일이라고 부러움을 금치 못하였다.
바로 이런 부러움을 김일성종합대학의 평범한 교원, 연구사들이 현실로 받아안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려명거리에 새로 일떠선 궁궐같은 살림집을 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에게 통채로 안겨주시였던것이다.
김일성종합대학의 70여년의 력사를 돌이켜보면 나라의 민족간부들을 키워내는 교원, 연구사들을 귀중한 보배로 여기시고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전설처럼 수놓아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학의 첫 터전이 다져지던 그때 경치좋은 대동강기슭에 교직원들의 살림집을 마련해주도록 하시고 주체38(1949)년 4월말 일요일의 휴식도 미루고 몸소 그 마을을 찾으시여 들리시는 집마다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돌아보시며 식구는 몇인가, 생활에 곤난한 점은 없는가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그 사랑을 그대로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초강도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자신의 수첩에 종합대학살림집이라는 글을 써넣으시고 거기에 몇번이나 동그라미를 그어가시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문제를 두고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육자들에게 안겨주시던 크나큰 사랑은 오늘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조선혁명의 려명이 밝아오는 해솟는 룡남산지구에 현실로 꽃펴났다.
룡흥네거리에 번듯하게 일떠선 교육자살림집에 이어 주체적건축예술의 척도이며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리상거리로 일떠선 려명거리에서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한날 한시에 배려받은 천수백여세대의 살림집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배려를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은 혁명의 핵심골간, 세계적인 인재들을 키우는 직업적인 혁명가들입니다.》
나라마다 대학들이 있고 대학들에는 교원, 연구사들이 있지만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처럼 복받은 사람들은 없을것이다.
평범한 교원, 연구사들을 당과 조국앞에 무거운 책임과 임무를 지닌 직업적인 혁명가로 내세워주신것만도 그 믿음 끝이 없는데 오늘은 그들이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도 느낄세라 세상이 부러워하는 려명거리의 궁궐같은 살림집을 돈 한푼 받지 않고 무상으로 안겨주시니 그 사랑, 그 은정 무엇이라고 다 말할수 있겠는가.
결코 평범한 날에 이런 꿈같은 영광을 받아안은것이 아니였다.
조선의 자력자강과 우리가 잘 살기를 바라지 않는 원쑤들의 야만적인 《초강경제재》와의 피어린 대결이 벌어지고있는 력사에 류례없는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세상이 보란듯이 원쑤들의 면상을 호되게 후려갈기며 일떠선 려명거리, 이는 우리 당의 독창적인 주체적건축미학사상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조형화, 예술화, 록색화가 완벽하게 실현된 70층살림집을 비롯한 초고층, 고층, 다층살림집들과 현대적인 봉사시설들로 조화를 이룬 최상의 문명이 응축된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대기념비, 최후승리의 려명을 부르며 질풍쳐 내달리는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대비약의 상징이다.
주체105(2016)년 3월 17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충정의 70일전투의 철야진군을 진두에서 지휘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하신것은 적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더욱 억세게 뻗치고 일어나 세계를 향해 과감히 돌진하는 조선의 기상, 인민의 최고리상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조선의 의지를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혁명의 려명이 밝아오는 뜻깊은 곳에 일떠세우는 거리의 이름을 《려명거리》로 명명해주시고 건설의 총적방향과 원칙들을 하나하나 세심히 밝혀주시였다.
거리건설에서 정중성보장을 핵으로 하여 금수산태양궁전방향에는 건물들을 높지 않으면서도 보기 좋고 아담하게 건설하고 룡흥네거리의 영생탑방향에는 상징성의 원칙에서 초고층건물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웅장화려한 건축군으로 형성하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려명거리형성안과 조감도, 모형사판 등을 보아주시면서 21세기 에네르기절약형거리, 록색형거리로 만들데 대한 원칙적문제들을 상세히 밝혀주시고 주체건축예술의 미래형거리를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려명거리건설에서 세계가 알지도 못하고 알수도 없는 주체조선의 필승불패의 전통을 다시금 과시하자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같은 호소는 천만군민을 만리마시대의 새로운 건설속도창조에로 불러일으킨 전투적기치였다.
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며 진리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안고 려명거리건설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은 주체105(2016)년 4월 3일 착공의 포성을 울린 때로부터 불과 27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그것도 북부피해라는 사상최대의 대자연재앙을 눈부신 기적적승리로 전변시키면서 려명거리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였다.
이 나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깊은 밤, 이른 새벽에도 때없이 보고올리는 수많은 형성안들을 일일이 보아주시였으며 전문가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거리형성의 세부문제도 헤아리시고 하늘길을 달리시며 구체적인 지도를 주시였으며 려명거리건설에서 기본은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들을 비롯한 과학자, 연구사들이 살게 될 살림집들, 탁아소, 유치원, 세탁소, 체신소 등 공공건물들과 봉사망들을 훌륭히 일떠세우는것이라고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6(2017)년 1월과 3월 건설장을 두차례나 현지지도하시면서 려명거리건설완공에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며 전체 건설자들에게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시였으며 완공되지 않은 200여m높이의 초고층건물에까지 오르시여 근로하는 평범한 인민들이 쓰고살 살림집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며 생활상편의까지 친히 헤아려주시였다. 그리고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성대히 진행된 려명거리준공식에 나오시여서는 몸소 준공테프를 끊어주시며 새 거리에서 살게 될 인민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시였다.
준공식이 끝난 후에는 태양절을 맞으며 만리마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선 려명거리의 살림집리용허가증을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에게 제일먼저 수여하도록 하여주시고 입사와 관련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는 친어버이의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에 돌려주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그 사랑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최상최대의 사랑과 축복속에 평범한 교원, 연구사들이 세상에 둘도 없는 행복의 보금자리를 받아안게 되였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은 세상에 부러운것 없는 삶을 누리며 로동당만세, 사회주의만세 높이 나라의 유능한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고 대학을 세계일류급대학으로 세상이 보란듯이 건설해나아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