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민이 국가의 리익, 공동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공민적의무에 성실하고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애국의 마음을 다 바치는 참된 사회주의근로자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언제나 끄떡없이 부강해질것입니다.》
돌이켜보면 류례없이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의 력사적승리도, 새 민주조선의 터전을 튼튼히 다지고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한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도, 또 전후 재더미밖에 남지 않은 빈터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른 기적도, 단 14년동안에 사회주의공업화를 완성한것을 비롯하여 조선혁명사에 새겨진 수많은 기적들과 눈부신 성과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조선인민의 고결한 충의심, 강렬한 애국의지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혁명의 전세대들이 창조한 충실성과 애국의 전통은
조선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전통은 우선 사상초유의 방역위기를 이겨내고 국가의 존립과 인민의 안녕을 담보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다.
오늘 조선에서 인민들은 비상방역과 관련하여 시달되는 모든 조치와 규정, 지시들을 다 당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나라를 위한 애국사업, 자기 가정과 자신을 위한 응당한 의무, 본분으로 간주하면서 자각적으로, 량심적으로 준수하고 무조건 실행하는 훌륭한 기풍들을 보여주고있다. 설사 그것이 참기 어려운 시련과 난관을 각오해야 하는 조치라 하더라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며 받들어나가고있다. 또 모든 공민들이 일신상의 문제와 가정사를 뒤로 미루는것을 흔연히 여기고있으며 사소한 동요나 나약성, 비관도 없이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최대비상방역기간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받들어 매일 보건일군 7만 1 200여명, 위생열성일군 114만 8 000여명이 동원되고 수천명의 보건부문경력자들이 자원적으로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위한 사업에 동원되였다.
특히 당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으로 수도의 방역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한 사업에 동원된 인민군대 군의부문 전투원들은 당의 신임과 기대에 무조건적으로 보답하려는 충성의 열정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수도의 방역진지를 철옹성같이 지켜 투쟁하였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전체 인민이 자신보다 먼저 동지들을 생각하고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헌신하는 애국적소행은 조선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고유한 미덕, 미풍이다.
지난해 최대비상방역기간에만 보더라도 악성전염병에 감염된 인민들에게 약품과 식료품을 보내주기 위해 떨쳐나선 공장종업원들과 일군들도 있고 가산을 아낌없이 덜어내여 마련한 물자들을 합숙과 대학기숙사, 육아원, 애육원에 보내준 사람들도 있으며 방조가 필요한 세대, 곤난한 이웃들에게 사심없이 식량과 부식물, 필수품을 보내준 주민들도 있었다.
이런 애국적소행의 소유자들은 중앙과 지방, 공장과 농어촌 그 어디에나 있으며 또 그속에는 조선인민모두의 존경을 받는 전쟁로병들도 있고 평범한 근로자들, 지어는 나어린 소년단원들까지 있었다.
하기에
조선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전통은 또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
오늘 조선인민앞에는 완강한 분발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야 할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평양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 강동온실농장건설, 농촌건설을 더 판이 크게 벌리는 사업,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
물론 조건과 환경은 의연히 어렵다.
그러나 조선인민은 모두가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길에 자신들의 참된 삶이 있고 조국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안고 당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어 지방이 변하고 농촌이 변하는 새시대를 열기 위한 투쟁들을 통이 크게 전개해나가고있으며 알곡고지점령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목표로 정한 당의 의도를 심장에 새기고 농촌을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힘있게 지원해나서고있다.
충성과 애국의 열도는 오늘 청년들속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많은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과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 자원진출하고있다.
특히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평양시에 새로운 거리를 하나 더 형성할데 대한 과업이 제시되고 그 보람차고 영예로운 건설과제가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졌다는 격동적인 소식이 전해진 후 각지의 수많은 청년들이 수도의 새 거리건설에 용약 탄원해나서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2월 당시 전국적으로 10만여명의 청년들이 수도건설의 보람찬 새 전구에 탄원해나섰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당의 령도가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바로 이것이 오늘 조선인민모두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