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재정금융학부 리은식
2024.6.17.
조선김치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건강식품이다.
오늘 조선에서는 김치생산의 공업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되고있다.
사철 갖가지 김치를 봉사하는 매대들에서 흥성이는 인민들의 모습을 볼 때면 김치를 공업적방법으로 생산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김치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바쳐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헌신과 로고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습니다.》
김치를 공업적방법으로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할데 대하여 여러 차례 가르치심을 주시고 필요한 대책도 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치를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할수 있게 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주체74(1985)년 1월 어느날 생산된 김치를 가져오도록 과업을 주시였다.
어지간히 시간이 걸려서야 일군들이 김치를 가지고 그이께서 계시는 방에 들어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서 통을 열라고 이르시고는 통배추김치를 주의깊게 살펴보시였다. 빨갛게 물든 김치가 향긋한 냄새를 풍기였다. 모두의 눈길이 김치통에로 집중되였다.
김치가 제대로 익었는지, 색갈은 어떤지 눈여겨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몸소 김치맛을 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왜들 그러고만 있는가, 동무들도 어서 맛을 보라고 재촉하시였다.
일군들은 저저마다 김치의 맛을 보고 자기들의 의견을 그이께 말씀드렸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러면 다시한번 맛을 보자고 하시는것이였다.
두번이나 맛을 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에서 만든 김치맛이 그만하면 괜찮다고 하시면서도 무엇인가 안심치 않아하시는 표정을 지으시였다.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무래도 양념에 고추를 너무 많이 친것 같다고 하시면서 김치에 고추를 너무 많이 넣으면 위를 자극하여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고추는 맛을 돋굴 정도로 적당히 넣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날 일군들은 인민들에게 봉사할 김치맛까지 몸소 보아주시며 인민들의 식생활과 건강에 대하여 마음쓰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할 결의를 다시금 가다듬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