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사회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이 모든 분야에서 주인으로 되는 사회

 2018.9.17.

사회의 발전정도는 해당 사회에서 인민대중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얼마나 원만히 보장해주고있는가 하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이런 의미에서 사회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은 곧 사회에서 인민대중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기 위한 투쟁이라고 말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직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인민대중이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완전히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할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사회야말로 인민대중의 자주적본성과 사회발전의 요구에 맞는 새 사회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2권 62페지)

종래의 모든 사회와 구별되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질적특징과 우월성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인민대중이 사회의 완전한 주인으로 되여있는 사회라는데 있다.

인민대중이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이라는것은 인민대중이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의 주인으로서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인민대중이 사회의 모든것의 진정한 주인으로 되자면 정치의 주인, 경제의 주인, 문화의 주인으로 되여야 한다.

사회주의사회는 무엇보다먼저 인민대중이 정치의 주인으로 된 사회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정치의 완전한 주인으로 되는것은 우선 인민대중이 정권을 자기 수중에 장악하고 사회주의적민주주의를 철저히 실시하게 된것과 관련된다.

정권은 사회에 대한 정치를 실현할수 권한이다. 인민대중이 정치의 완전한 주인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정권을 자기 수중에 장악하여야 한다.

인민대중이 정권을 자기 수중에 장악하였는가 못하였는가 하는것은 주권기관이 인민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건설되고 민주주의를 실시하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따라 규정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최고인민회의를 비롯한 각급 주권기관이 일반적, 평등적, 직접적선거원칙에 기초하여 선출된 인민의 대표자들로 구성되며 우리 나라에서의 모든 공민은 다 같이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를 가지고 선거에 자유롭게 참가한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에게 참다운 정치적권리와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장하여주는 진정한 민주주의정치가 실현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정치의 완전한 주인으로 되게 되는것은 또한 인민대중이 사회주의사회의 유일한 령도적력량인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를 받게 되는것과 관련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는 정치조직에 의하여 확고히 담보된다. 그것은 정치가 일정한 정치조직을 통하여 실현되는것과 관련된다.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를 확고히 보장하는 정치조직은 로동계급의 당과 인민정권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의 의사와 리익을 대표하며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을 보장하는 정치조직은 로동계급의 당과 정권이지만 로동계급의 당을 떠나서는 인민정권의 존재자체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정치의 완전한 주인으로 되게 되는것은 또한 인민대중이 정당, 단체에서의 정치생활을 통하여 자기의 사회정치적생명을 끊임없이 빛내여나갈수 있게 된것과 관련된다.

인민대중이 참다운 정치의 주인이 되자면 정권의 주인이 될뿐아니라 정당, 단체의 정치생활에도 주인답게 참가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이 로동계급의 당조직과 당이 령도하는 정치조직에 망라되여 정치조직생활을 하여야 수령과의 혈연적뉴대속에서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갈수 있다.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한것은 사회정치적생명이며 따라서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빛내이기 위한 정치생활은 사회생활에서 사회적인간의 가장 존엄있고 값높은 생활로 된다.

사람들은 혁명적인 정치조직생활을 하여야 당과 국가의 정책실현에 주인답게 참가할수 있으며 값높은 삶을 누릴수 있다.

이처럼 사회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이 정치의 주인으로 된 사회이며 바로 여기에 자본주의사회와 구별되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질적특징과 우월성의 하나가 있다.

사회주의사회는 다음으로 인민대중이 경제의 주인으로 된 사회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경제생활의 주인으로 되게 되는것은 우선 그들이 생산수단의 주인으로 되기때문이다.

생산수단은 사람들이 물질적부를 창조할 때 리용하는 로동수단과 로동대상의 총체이다.

물질적부의 생산이 이루어지려면 반드시 일정한 생산수단이 있어야 한다.

생산수단에는 사람이 창조한 로동도구와 토지, 산림, 지하자원, 원료가 포함되지만 그에 대한 소유권은 어디까지나 사회적으로 규정된다.

생산수단의 소유관계에 따라 경제생활에서 차지하는 사람들의 지위가 규정되며 생산수단을 소유한 사람이 생산물의 분배와 리용에서 지배적인 권한을 가지게 된다.

인민대중은 오랜 력사적기간 물질적부의 생산을 직접 담당수행하였으나 생산수단의 소유자는 되지 못하고 생산수단을 독차지하고있는 착취계급에게 온갖 구속과 예속을 강요당하게 되였다. 이로부터 착취와 압박이 없는 새 사회를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념원은 무엇보다도 생산수단의 주인으로 되는것이였다.

생산수단의 주인으로 되려는 인민대중의 지향과 념원은 사회주의혁명을 통하여서만 실현된다.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소유제도를 페절하고 사회적소유가 유일적으로 지배하게 하는것은 사회주의혁명의 중요한 과업으로 된다. 생산수단에 대한 사회적소유가 유일적으로 지배하게 됨으로써 인민대중은 경제생활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게 되였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경제생활의 주인으로 되게 되는것은 또한 인민대중이 로동의 주인으로 되는것과 관련된다.

인민대중이 경제생활의 주인으로 되려면 생산수단의 주인으로 될뿐아니라 로동의 주인으로 되여야 한다.

인민대중이 로동의 주인으로 된다는것은 사회적로동이 사회와 집단, 인민대중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것을 목적으로 하여 진행된다는것을 의미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근로인민대중은 로동의 참다운 주인이 되여 로동생활에 참가할수 있게 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로동은 사회와 집단, 인민대중의 복리증진을 위한 가장 보람차고 영예로운것으로 되게 되였으며 근로인민대중은 자기자신을 위한 로동생활을 누려나갈수 있게 되였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경제생활의 주인으로 되게 되는것은 또한 인민대중이 경제관리의 주인으로 되고있기때문이다.

경제라는 말속에는 사람들의 사회적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물질적재부를 생산활동을 통하여 창조해낸다는 의미가 포함된다.

생산활동은 언제나 사회적성격을 띠고 진행되며 따라서 거기에는 사회적생산과정에 대한 지휘기능을 실현해나가는 활동, 경제관리사업이 반드시 있게 된다.

경제관리는 어떠한 사회제도에서나 사회적생산이 이루어지는 모든 곳에서 필수적으로 있게 되지만 그 목적과 성격은 경제생활에서 차지하는 사람들의 지위와 역할에 따라 서로 달라지게 된다.

인민대중은 사회적생산과정에 대한 지휘기능, 경제관리의 주인으로 될 때에만 경제의 완전한 주인으로 되였다고 말할수 있다.

사람들사이의 단결과 협조가 사회관계의 기본으로 되고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의 경제관리는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생산자들모두가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지키고 책임과 역할을 다할수 있게 되였다는데 고유한 특성이 있다. 경제관리에 대한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와 우가 아래를 도와주는 원칙, 민주주의중앙집권제원칙 등은 생산자대중이 경제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사회주의경제관리에서만 적용되는것들이다.

인민대중은 생산수단의 주인, 로동의 주인, 경제관리의 주인으로 됨으로써 생산의 전반적체계와 과정을 완전히 자기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건설하고 관리운영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인민대중이 경제생활의 주인으로 됨으로써 경제사업자체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여나가는 중요한 사업의 한 분야로 전환되였으며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경제생활이 전면적으로 보장되여나갈수 있게 되였다. 바로 여기에 사회주의사회가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된 사회로 되는 중요한 근거의 하나가 있다.

사회주의사회는 다음으로 인민대중이 문화의 주인으로 된 사회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문화생활의 주인으로 되는것은 우선 인민대중이 자기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선진적이며 혁명적인 사상문화적부를 창조, 보급할수 있게 되였기때문이다.

문화생활의 주인이 되자면 자기의 지향과 념원, 리상 등을 반영하는 사상문화를 창조하고 보급할수 있는 사회적권리를 행사하여야 한다.

해당 사회에서 어떤 사상문화의 창조보급이 허용되고있고 또 어떤 사상문화의 창조보급이 억제되고있는가 하는것은 문화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가 하는데 따라 규정된다.

반동적착취계급이 주인행세를 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착취계급의 요구와 리익을 반영한 부르죠아사상문화의 조장과 류포만이 사회적으로 장려되고 인민대중의 자주의식을 높여주고 그들을 혁명적으로 각성시키는데 이바지하는 진보적이며 혁명적인 사상문화의 창조와 보급은 억제되거나 류혈적인 탄압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그러나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의 지향과 념원, 리상을 반영한 진보적이며 혁명적인 사상과 문화의 창조와 보급이 사회적으로 적극 장려되고있으며 그들을 정신적으로 타락시키고 부패하게 만드는 반동적이며 퇴페적인 사상문화의 침습을 막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게 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문화생활의 주인으로 되는것은 또한 사상문화적재부의 창조과 보급, 향유에 필요한 모든 수단이 인민대중의 손에 장악되여있기때문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상문화적재부의 창조와 보급의 기본수단이 인민대중의 수중에 장악됨으로써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사상문화가 온 사회를 지배할수 있게 되며 사상문화적수단들이 인민대중의 자주의식과 창조적능력을 높이는데 리용되며 사람들의 정신문화적발전에서 거대한 변혁이 일어나게 되였다.

물질적수단들은 다양한 문화적수법을 통하여 사람들의 반드시 체득하여야 할 혁명적인 사상관점과 풍만한 정서, 고상한 생활을 선택적으로, 집중적으로 보여주면서 바로 그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사상문화적발전에 큰 작용을 하게 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바로 사상문화적재부의 창조와 보급의 수단이 인민대중의 수중에 장악됨으로써 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에 맞는 사상문화가 적극 보급, 일반화되게 된다.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인민대중은 문화의 참된 주인으로 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이 문화의 참된 주인으로 되는것은 또한 사회주의국가가 인민대중의 문화생활조건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장해주며 모든 사람들이 풍부한 정신문화생활을 누려나가도록 하기때문이다.

해당 사회에서 문화제도, 문화적시책들은 정치에 의해 규정된다.

인민대중이 정권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사회주의사회에는 무상치료제, 의무교육제, 유급휴가제와 정휴양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제도 등을 비롯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진보적이며 혁명적인 사상문화를 적극 체득하고 정신문화적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갈수 있는 우월한 문화제도, 인민적인 문화생활제도가 확립되여있다.

사회주의국가는 인민대중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평등하고 유족한 물질생활과 함께 풍부한 정신문화생활을 누려나갈수 있는 온갖 사회적조건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장하여준다. 인민대중이 정신문화적재부의 창조와 보급의 권리를 가지고 그에 필요한 모든 수단을 자기 수중에 장악하고있다 해도 정신문화생활에서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수 있는 조건이 사회적으로 보장되지 않는다면 실지로 인민대중이 문화의 주인으로 되였다고 말할수 없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 이것을 잘 보여준다.

《만민복지》를 제창하는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은 마치도 자본주의사회가 누구나가 공부할 권리를 가지고있다고 요란스럽게 떠들어대고있다.

그러나 부르죠아교육제도는 돈 많은자들이나 공부할수 있는 철저히 반인민적인 교육제도이다.

일할 나이에 이르기까지 공부하는데 드는 학비는 일반로동자는 보장할수 없는 엄청난 량이며 그밖에 학용품, 교복을 비롯한 생활비용까지 계산하면 근로인민대중의 자녀들은 배울래야 배울수 없게 되여있다.

인민대중이 정신문화적재부의 창조자, 향유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할수 있는 사회적조건이 법적으로 담보되여있는 여기에 사회주의문화생활의 본질적특성과 우월성이 있다.

이처럼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은 정치의 주인, 경제의 주인으로 될뿐아니라 문화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그 역할을 다해나가고있다.

인민대중이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여기에 다른 사회와 구별되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질적특성과 우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