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김춘성
2020.6.29.
주체적예술영화창작을 위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령도사에는 한편한편의 노래들에서 명작예술영화창작을 발기하신 문학예술의 영재로서의 위인상이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비범한 관찰력과 통찰력을 지니고있습니다. 사물현상에 대한 그의 관찰력과 통찰력은 사람들을 경탄시키고있습니다.》 (《김일성전집》 제87권 39페지)
예지는 위인의 등불이라는 말이 있다.
평범한것에서 새로운것, 위대한것을 발견하고 작은것에서 큰것을, 보통의것에서 비상한것을 도출해내고 버럭더미에서 금싸래기를 찾아내는것이 위인의 예지이다.
1970년대말 우리 나라에서 가요 《조선의 별》이 발굴되였을 때였다.
가요 《조선의 별》은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통일단결의 중심으로, 민족의 령수로 높이 우러러 흠모하면서 일편단심 충성다하려는 청년공산주의자들과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을 담아 김혁동지가 창작한 작품으로서 우리 나라에서의 첫 혁명송가이다.
가요 《조선의 별》을 받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작품을 통하여 수령형상영화창작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밀고나갈것을 결심하시고 주체69(1980)년 2월 불멸의 혁명송가《조선의 별》에 기초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초기혁명활동력사를 반영한 영화를 만들것을 발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에게 노래를 들려주시면서 김혁, 차광수동지들을 비롯한 청년공산주의자들의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실성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이 노래를 상으로 하여 혁명영화 《조선의 별》을 창작할데 대하여 발기하시고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 내놓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리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초기혁명활동을 예술적화폭에 담은 혁명영화 《조선의 별》(1부~10부)가 훌륭하게 창작완성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적수령관으로 무장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게 되였다.
이처럼 불멸의 혁명송가 《조선의 별》을 상으로 수령형상영화를 훌륭하게 창작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적수령관으로 무장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는 혁명영화를 명작으로 창작하도록 하신것은 문학예술의 천재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하실수 있는 위대한 발기였다.
혁명영화 《조선의 별》을 창작할 때만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행군시기인 주체84(1995)년에도 노래 《밀림이 설레인다》를 상으로 하여 예술영화를 하나 잘 만들어야 하겠다고, 그 노래를 가지고 고난의 행군과 같은 력사적사실을 배경으로 하여 영화를 만들면 예술영화 《유격대의 오형제》보다 더 훌륭한 영화가 될수 있을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하여 고난에 주저앉지 않고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는 혁명가들의 투쟁기질을 내외에 시위하며 제국주의자들의 위협에 주저앉으면 죽는다는것과 위대한 수령의 신념에 의해서 력사의 흐름이 결정된다는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몸소 영화의 제목을 《밀림이 설레인다》로 달아주시였다.
한편의 노래에서 명작영화를 창작하도록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문학예술적천재상은 노래 《내 나라 제일로 좋아》를 상으로 하여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을 창작하도록 발기하신데서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90년대초 쏘련을 비롯한 동유럽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력사의 동란이 일어나고있던 시대와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민족의 운명문제를 예술적형상으로 옳게 해명함으로써 우리 인민들에게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깊이 심어주고 주체문학예술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안아오실 결심밑에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을 창작할데 대한 독창적인 발기를 하시였다.
민족의 운명문제에 옳바른 해답을 주는 다부작예술영화를 창작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은 주체80(1991)년 4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일을 맞으며 보천보전자악단(당시)에서 새로 창작한 노래 《내 나라 제일로 좋아》를 계기로 발기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90년대에 들어와 보천보전자악단에서 창작한 노래 《내 나라 제일로 좋아》를 여러차례 들어주시고 어버이수령님의 탄생일을 맞으며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이 진한 훌륭한 노래가 나왔다고 기뻐하시면서 노래에 담겨진 깊은 뜻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노래는 우리 나라에서 살고있는 우리 인민들과 다른 나라에 출장가있는 사람, 늙은이나 어린이 할것없이 모든 사람들의 심리에 맞으며 어제도 맞고 오늘의 시대에도 맞는 참으로 훌륭한 노래이라고 하시면서 이 노래를 부르면 강냉이밥에 된장을 먹어도 조선민족이 제일이라는 감정이 나온다고, 이 노래는 민족적색채가 진한 노래인것만큼 대대적으로 보급하여 남녀로소 할것없이 다 부르게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노래 《내 나라 제일로 좋아》는 돌아보면 세상은 넓고 넓어도 내 사는 내 나라가 제일로 좋다는 사상을 극적인 인간관계속에서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잘 형상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세상에 나오자마자 만사람의 심장을 틀어잡고 조국과 민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찬가로 높이 울려퍼지게 되였다.
그러나 이 노래를 상으로 하여 세계적인 대걸작의 예술영화를 만들수 있다는 생각은 감히 그 누구도 하지 못하였다.
사실 노래 《내 나라 제일로 좋아》가 나왔을 때 창작가, 예술인들은 크게 흥분하였다. 음악리론가들은 노래의 사상예술적성과에 대하여 광범한 토론을 벌리였고 예술단체들에서는 여러가지 형식으로 형상했으며 신문, 방송, 잡지 등 출판보도물들이 앞을 다투어 대서특필하였다.
그러나 일군이건, 창작가이건, 음악전문가이건 누구나 다 노래에 대한 이런 환희적인 감정만 가지고있었지 노래가 다부작예술영화로 될수 있는 사상예술적핵을 안고있다는데 대하여서는 생각지도 못하였다.
오직 천재적인 예지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민족제일주의가 함축된 평범한 시어, 민족적이며 통속적인 선률에서 영화적흐름의 싹을 보시고 노래 《내 나라 제일로 좋아》를 가지고 다부작의 대걸작영화를 만들데 대한 위대한 발기를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0(1991)년 5월 23일 한 일군에게 노래 《내 나라 제일로 좋아》를 가지고 다부작의 대걸작영화를 만들수 있다고 하시면서 몸소 작품의 구성안을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만들게 될 다부작예술영화의 첫 련속편들은 최덕신과 윤이상을 원형으로 전형화하고 인간관계를 잘 엮어나가면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노래 《내 나라 제일로 좋아》를 기본으로 끌고나가면서도 1930년대에 많이 불리운 계몽가요를 배합하여 영화를 특색있게 만들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그러시고는 지난 시기에 노래 《충성의 마음》을 가지고 예술영화 《이름없는 영웅들》을 20부까지 만든것처럼 영화를 본때있게 잘 만들어 어버이수령님탄생 80돐에 내놓자고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이 높이 승화된 노래 《내 나라 제일로 좋아》를 상으로 하여 다부작예술영화를 만들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발기는 주체적영화예술발전의 정점을 마련할수 있는 력사적인 전환점으로써 인류문예사와 더불어 주체영화예술의 년대기우에 영원히 아로새겨질 위대한 발기였다.
이처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천재적인 예술적천품을 지니시고 한편한편의 노래들에서 예술영화창작의 새싹을 발견하시고 명작예술영화를 창작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심으로써 조선의 주체적영화예술은 세계상상봉에서 빛을 뿌릴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