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최덕성
2023.7.3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고계시는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김정일전집》 제50권 113페지)
인민에 대한 사랑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활동려정의 갈피에는 현대적인 과일가공기지를 건설하여 사철 맛있고 영양가높은 과일가공품을 인민들에게 더 많이 공급해주시려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신 과일군 풍천과일가공공장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도 새겨져있다.
주체54(1965)년 1월 23일 과일군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눈앞에 펼쳐진 수백여정보의 과수원을 둘러보시며 과일나무가 청춘시절을 맞이했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이날 과일군과수종합농장 당 및 경제일군협의회를 친히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과일나무관리와 함께 과일가공기술을 발전시켜 맛좋은 가공제품을 생산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10년후에는 여기서 과일이 10만t 나올수 있다고, 때문에 과일가공시설도 건설하고 사과저장고도 예견성있게 지어서 인민들에게 맛좋은 과일가공제품을 더 많이 정상적으로 생산공급해주어야 한다고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
과일군을 다녀가신 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현지의 일군들을 부르시여 그들과 자리를 같이 하시고 과일가공대책을 토론해주시고 과일가공공장을 크게 짓는데 필요한 로력과 자재, 설비들을 손수 풀어주시였다.
주체56(1967)년 5월 15일, 과일가공공장건설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다시 과일군을 찾으시여 농장지도일군협의회를 소집하시고 걸린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시였으며 평양에 올라가시여서는 내각협의회까지 몸소 조직하시였다.
내각협의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설계는 어데서 맡아하고 건설주는 누가 되여야 하며 대상설비는 어느 공장에서 생산해주어야 한다고 하나하나 맡겨주시였으며 과일가공공장건설계획까지 만들도록 대책을 취해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깊은 관심과 극진한 보살피심속에서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1년남짓한 짧은 기간에 1만t급의 과일가공공장건설을 끝내고 과일통졸임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새로 조업한 공장에서 생산한 첫 과일가공제품을 현지지도의 길에서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못내 기뻐하시며 동행한 일군들에게 과일가공품을 맛보게 하신 다음 이런것을 즐거운 려행길에 오른 손님들에게 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며 과수원이 있는 모든 곳에 과일을 저장하고 가공하는 시설을 꾸려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9(1970)년 11월초순에 열린 조선로동당 제5차대회에서 과일군에 5~6만t짜리 대규모과일가공공장을 건설할것을 친히 발기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새로 건설할것을 발기하신 과일공장의 규모는 이미 건설해놓은 과일가공공장보다 몇배나 더 큰것이였다.
새 전망계획기간에 건설해야 할 기간공업부문의 중요공장들도 수없이 많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맛있는 과일가공제품을 우리 인민들에게 더 풍족히 안겨주시기 위해 이렇듯 대규모의 과일가공공장을 새로 건설할데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시였다.
주체60(1971)년 5월 3일 또다시 과일군을 찾으시여 과일군당 및 경제일군협의회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이미 있던 과일가공공장을 새로 짓는 공장과 합쳐서 더 많은 과일을 가공처리할데 대한 문제, 유리병공장을 가공공장건설과 병행하여 건설할데 대한 문제, 가공기술자를 양성할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건설과 운영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뿐 아니라 전국의 건설사업소에서 우수한 건설자들을 뽑아 현대적인 가공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에 돌리도록 해주시는 한편 책임적인 일군들이 현장에 내려가 건설을 지도하도록 하시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여러 차례에 걸쳐 협의회를 하시고 도당과 관계부문의 책임일군들에게 자주 전화도 거시여 공장건설형편을 알아보시고 걸린 문제를 하나하나 다 풀어주시였다.
실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현대적인 과일가공공장건설구상을 펼치신 때부터 제품이 나올 때까지 4차례의 현지지도와 50여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며 헌신의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이렇듯 어버이수령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지도를 받으며 힘찬 건설을 벌려온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드넓은 부지에 현대적인 과일가공공장을 훌륭히 일떠세우고 드디여 과일가공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공장이 개업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못내 기뻐하시며 새로 일떠선 과일가공공장을 친히 보아주시려 주체65(1976)년 9월 25일 또다시 과일군을 찾으시였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공장을 돌아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이 잘 돌아가는것을 보니 이제는 마음이 놓인다고, 앞으로 과일가공품의 생산지표도 늘이고 제품의 질을 높여 인민들에게 맛있고 영양가높은 과일가공품들을 더 많이 생산공급해야 한다고 뜨겁게 당부하시고 공장을 떠나시였다.
정녕 과일군에 펼쳐진 백리청춘과원과 그 중심에 현대적인 설비를 갖추고 웅장하게 일떠선 과일가공공장은 온 나라 인민들에게 사철 맛있는 과일가공품을 풍족히 공급하시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친어버이사랑과 헌신의 정이 낳은 결정체이다.
오늘 과일군에 일떠선 현대적인 과일가공공장은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와 더불어 오늘도 래일도 인민을 위한 과일과일가공기지로 영원한 남아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