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주학송
2024.7.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언어학적문제들을 철의 론리로 해명해주시고 조선말과 글을 끝없이 빛내여주신 민족어발전의 은인이시며 위대한 스승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언어학에서도 주체를 세워 우리 말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며 사람들이 그것을 쓰는데서 민족적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민족어를 주체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언어생활에서 까다로운 한자어나 외래어보다도 고상하고 유순한 고유어를 잘 살려쓰는것과 함께 글자표기도 조선어의 서사규범에 맞게 진행하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한자말과 외래어를 정리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여 조선어를 주체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지침을 마련해주시였을뿐 아니라 자신의 실천적모범으로 일상 언어생활에서 고유어를 적극 살려쓰도록 하시고 표기도 조선어의 서사규범대로 하도록 언어학자들과 인민들을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상점매대들에 진렬된 제품상표들의 이름도 조선어의 서사규범에 맞게 쓰도록 바로잡아주시였다.
주체50(1961)년 11월 17일 새로 건설된 평양아동백화점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1층을 돌아보시고 2층에 오르신 때였다.
2층에 진렬된 탁상시계에 눈길을 멈추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중 색갈이 고운 탁상시계의 문자판에 씌여져있는 《ㅍㅕㅇㅇㅑㅇ》이라는 글발을 가리키시며 글을 쓰려면 모두가 알아볼수 있게 《평양》이라고 쓸것이지 잘 몰라보게 쓸 필요가 어디 있는가고 하시면서 이것도 사대주의사상이 있어서 서양식으로 쓰느라고 그런것 같다고 지적하시였다.
서사규범은 민족어마다 자기의 특성이 있다. 글을 그 어떤 기호적표식으로 대치시킬수 없으며 자기 말의 어음적 및 문법적구조에 맞게 써야 할 규칙이 있다. 조선어는 풀어서 가로쓰기를 하지 않고있다. 시계문자판에 《ㅍㅕㅇㅇㅑㅇ》이라고 쓴것은 음절식으로 묶어쓰게 되여있는 조선어의 서사규범을 어기고 서양식으로 풀어서 쓴것이였다. 더우기 《ㅍㅕㅇㅇㅑㅇ》은 자모식으로 풀어쓸수 없는것을 억지로 절반음절식, 절반자모식으로 쓴것으로 하여 조선어에 완전히 맞지 않는것이였으며 이런 얼치기문자를 어린이들이 애용할 탁상시계문자판에 써놓았으니 참으로 언어도단이 아닐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적해주신 잘못된 시계문자판의 이름은 단순한 기술실무적인 착오인것이 아니라 사대주의사상에 뿌리를 둔 사상정신적병집이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아동백화점에 들리시여서도 진렬된 제품의 상표가 잘못된것을 바로잡아주시여 말과 글의 건전한 발전을 이룩하도록 이끌어주신 민족어발전의 위대한 스승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