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률대학 로은경
2019.2.1.
해마다 2월 8일이 오면 우리 인민은 정규적혁명무력건설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생각하게 된다.
변변한 군대가 없어 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해야 했던 우리 인민이 오늘 세계적인 강군을 가지게 된것은 바로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로선, 령도의 빛나는 결과이다.
정규적혁명무력건설력사의 갈피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군사교육을 철저히 우리 식으로 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업적도 력력히 깃들어있다.
주체35(1946년) 8월 16일에 이어 주체36(1947)년 4월 25일에 또다시 중앙보안간부학교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교직원, 학생들에게 중앙보안간부학교의 사명과 임무에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학교가 인민군대지휘관들의 모교로서의 자기의 사명을 다하자면 무엇보다먼저 학교교육사업을 개선강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군사교육에서 중요한것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군사지식을 배워주는것입니다.
동무들은 과거 항일무장투쟁시기의 군사교육경험을 잘 살려야 합니다. 우리는 그때 적들과 싸우면서 우리의 실정에 맞는 유격전법을 하나하나 완성하였으며 그것으로 대원들을 교육하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유격대는 항상 전투에서 적들보다 전술적으로 우세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군사지식을 주는것, 이것이 군사교육에서 기본입니다.》 (《김일성전집》 제4권 110페지)
당시 중앙보안간부학교에서는 군사교육문제를 놓고 이 나라 식이 어떻소, 저 나라 식이 어떻소 하면서 론의가 많았다. 일부 사람들이 정규군대생활도 해보지 못하였고 군관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일도 없는데 군사에 대하여 이렇소, 저렇소 하고 말하는것은 그들이 외국에 있을 때 보고 들은것을 가지고 하는 소리였다.
중앙보안간부학교를 운영하는데서 군사교육을 무슨 내용으로 어떻게 하는가 하는것은 앞으로 건설될 정규무력의 골간들을 키우는데서 관건적인 문제였다.
그런데 사대주의, 교조주의에 물젖은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다른 나라의것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려고 하면서 군사교육사업에 적지 않은 저해와 혼란을 주고있었던것이다.
이러한 실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른 문제에서는 혹 도움을 받을수 있겠지만 무력건설만은 절대로 다른 나라에 의거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물론 지난날 정규군대를 교육한 경험이 없는 조건에서 많은 규정과 교재들을 한꺼번에 다 새로 만들기는 힘들것이다, 그러므로 얼마동안은 다른 나라의것도 리용하면서 하나하나 체험해보고 좋은것은 참작하고 맞지 않는것은 점차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고쳐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이렇게 중앙보안간부학교의 군사교육강령작성원칙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군사교육에서 직관물을 많이 리용할데 대한 문제, 학생들을 리론과 함께 실지 동작훈련을 통해 련마시킬데 대한 문제, 학생들이 공부만 할것이 아니라 공도 잘 차고 배구도 잘하며 여러가지 체육을 다 잘하는 능력있는 지휘관으로 키울데 대한 문제, 군사규률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무기관리를 잘할데 대한 문제 등 군사교육실무에서 나서는 문제들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령도아래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무장되고 군사기술적으로 준비된 훌륭한 군사지휘관들이 자라나게 되였으며 그들을 골간으로 하여 마침내 주체37(1948)년 2월 8일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이 온 나라 인민들의 환호속에 창건되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흘러 세대는 바뀌였지만 오늘 우리 혁명무력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탁월한 령도아래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승리적으로 뚫고헤치며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억세게 자라났다.
우리의 영웅적조선인민군은 앞으로도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고있기에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완성을 위한 전 로정에서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을 떨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