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백토동화석보호구

 2019.5.27.

백토동화석보호구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우리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화석보호구이며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화석보호구이다.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서 화석이 국가지정천연기념물로 등록된것은 20개정도이며 여기에서 화석보호구는 백토동화석보호구뿐이다.

신의주주층의 분포구역에 설정된 백토동화석보호구에서는 다양한 동식물화석들이 풍부하게 알려졌다.

해방전에 우리 나라에서 신의주주층에 대한 연구는 거의나 진행되지 못하였다. 1927년과 1943년에 신의주주층에서 찾은 물고기화석에 기초하여 신의주지구 중생대층의 시대를 중부락동통이라고 하였을뿐이다.

그후 이 물고기화석이 들어있는 웃층준에서 한 연구자가 식물화석과 엽지개화석, 골뱅이화석, 조개류화석 등 몇점에 해당한 화석들을 찾고 그에 기초하여 신의주주층을 3개의 층 즉 정주동층, 백토동층, 연대봉층으로 구분하였다.

신의주주층은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1:20만 신의주지질도폭조사사업을 진행하면서 처음으로 유라기상세-백악기하세 봉천봉통으로 불리웠다.

주체54(1965)년에 진행된 고생물학적연구과정에 이전에 감정된 물고기화석들을 새로 수정하였으며 이 층에서 곤충화석을 새로 찾은데 기초하여 이 층의 지질시대를 유라기상세-백악기하세로 다시금 확정하고 봉천봉통의 이름을 신의주통으로 고쳤다.

1980년대에 들어와 일부 연구자들은 신의주주층에 대한 고생물학적연구를 진행하고 익룡화석을 비롯한 일부 척추동물화석들과 개형충화석, 조개화석, 엽지개화석, 식물화석들을 새로 찾고 그에 기초하여 신의주주층의 지질시대와 고생태환경을 해명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질탐사사업이 강화됨에 따라 주체82(1993)년에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시조새화석이 발굴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의주시 백토동일대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시조새화석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몸소 《조선시조새》로 명명해주시였으며 화석이 발견된 백토동일대를 천연기념물로 등록하고 화석보호구로 설정하여 교육과학사업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할데 대한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는 우리 나라에서 시조새의 화석이 발굴되였다는 보고를 받고 너무 기뻐서 그 시조새를 <조선시조새>라고 부르도록 하였습니다. 이런것을 보면 우리 나라는 인류의 발상지일뿐아니라 조류의 발상지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김일성전집》 제94권 336~337페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백토동화석보호구의 백토동일대에 대한 고생물학적연구를 진행하여 화석보호구의 위치를 과학적으로 정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김일성종합대학의 학자들은 신의주주층에서 다양한 고생물화석들을 발견하였다.

지금까지 신의주주층에서 알려진 대표적인 화석들은 《조선시조새화석》, 시조개구리화석, 익룡화석, 공룡이발화석, 곤충화석, 물고기화석, 엽지개화석, 개형충화석, 조개류, 골뱅이류화석, 은행류화석, 종자고사리류화석 등이다.

다른 나라의 적지 않은 고생물학자들이 공동연구, 학술교류를 제기해오고있는 현실은 신의주지구의 중생대 고생물상을 보여주는 백토동화석보호구의 학술적지위를 더욱 높여주고있으며 이와 같이 귀중한 세계적인 자연유산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나라의 또 하나의 자랑으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