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렬처절했던 전화의 나날속에서도 우리
《전시라고 하여 휴양소와 정양소들의 운영을 중단하여서는 안됩니다.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는것은 공화국정부의 중요한 인민적시책입니다.》 (
가렬한 전쟁의 불구름이 휘몰아치던 주체40(1951)년 2월 5일이였다.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나라의 중대사를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혹시 전선에 시급히 필요한 로력문제가 제기되지 않았을가 하는 착잡한 생각속에 잠겨있던 부상은 그만 자기 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것은 전쟁의 준엄한 시기에 휴양소와 정양소라는 말자체가 어울리지 않았기때문이였다.
그런데 모든것을 전쟁승리에 복종시켜야 하는 이때 파괴된 휴양소와 정양소를 복구정비하여 운영하자고 하시니 그는 너무도 놀라와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한채
그러시면서 우리 로동계급은 전시생산을 보장하기 위하여 로동시간을 연장해가면서 헌신적으로 일하고있다, 그들은 전시생산이 곧 조국을 위한 투쟁이며 전쟁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이라는것을 잘 알고있기때문에 자기의 건강에 대해서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불철주야로 긴장하게 일하고있다, 그럴수록 우리 일군들은 로동자들의 건강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그 일군은 너무도 큰 충격에 몸둘바를 몰랐다.
전시의 환경에서도 우리 로동계급은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것이라고만 생각하면서 그들의 건강에 대하여 외면했던 자기의 죄책감이 가슴을 쳤던것이다.
로동성에서는 앞으로 전시생산에서 모범적인 로동자, 기술자들을 휴양소에 많이 입소시키며 그들이 휴양기간에 휴식을 충분히 하고 건강을 증진할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보장해주어야 한다, 전시환경에서 정휴양소들에 고기와 물고기, 남새를 비롯한 부식물을 보장하자면 좀 힘들수 있겠지만 휴양소와 정양소들에서 자체로 부업을 많이 하면 부식물을 적지 않게 해결할수 있다, 로동성에서는 휴양소와 정양소들을 복구정비하는 차제로 운영하여야 한다. …
이렇듯 로동계급의 건강을 념려하시여 우리
전쟁의 불길이 타번지고있는 때에 온 나라의 휴양소와 정양소들을 운영한다는것은 그야말로 하나의 거창한 사변이였다.
참으로 전쟁의 불비속에서 휴양소와 정양소들이 복구되여 정상운영된 놀라운 이야기는 오직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