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영화촬영거리에 깃든 헌신의 자욱

 2022.8.8.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한생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우리 수령님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뜨거운 사랑과 헌신의 길을 이어오시였다.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 꾸려진 영화촬영거리에도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문화정서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새겨져있다.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뒤둔덕에는 혁명전통주제의 영화를 비롯하여 각종 주제의 영화를 임의대로 촬영할수 있는 시설과 장치물들이 갖추어진 종합적인 영화촬영거리가 꾸려져있다.

근 100만m2의 넓은 부지를 차지하고있는 영화촬영거리에는 항일무장투쟁시기의 청봉숙영지를 련상케하는 밀영이 꾸려져있는가 하면 우리 나라 과거사회의 시대상을 생동하게 보여주는 기와집거리와 초가집마을, 지난날의 중국거리와 일본거리, 서양거리가 있고 거기에 철도인입선을 비롯하여 모든 시설과 장치물들이 훌륭히 갖추어져있다.

이러한 훌륭한 영화촬영거리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주체53(1964)년 12월 8일 조선예술영화촬영소 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혁명교양, 계급교양에 이바지할 혁명적영화를 더 많이 만들데 대하여 강령적인 교시를 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앞으로 영화촬영소가까이에 지난날의 거리와 가난한 농촌마을, 지주집 그리고 일본식거리와 중국식거리 같은것을 만들어놓고 과거의 생활을 보여주는 영화들을 실감있게 찍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후 또다시 영화촬영거리를 꼭 건설해줄데 대하여 다시금 간곡히 강조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막살이초가집부락도 건설하도록 세심한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70년대초 영화혁명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귀중한 경험에 기초하여 영화촬영에 다방면적으로 리용될 영화촬영거리를 일떠세울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주체69(1980)년 9월 13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화촬영거리사판을 보아주시며 건설과 관련한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의 근시안적인 생각을 깨우쳐주시면서 그들이 미처 생각지 못하였던 방대한 규모로 촬영거리를 설계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그것을 조선예술영화촬영소의 뒤산에 건설하도록 터전까지 잡아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화촬영거리에 네면이 서로 다른 영구건물을 지으면서 여기에 작품별로 림시건물을 배합하도록 할데 대한 독창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것은 야외촬영만이 아니라 실내촬영도 할수 있고 한 건물을 가지고 서로 다른 모양과 양식의 건물을 촬영할수 있게 하는 등 영화촬영거리를 더욱 다양하면서도 종합적이고 완성된 영화창작기지로 꾸리여 그 리용률을 최대한 높일수 있게 하는 참으로 현명한 가르치심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세상에 자랑높은 특색있는 영화촬영거리가 거창하게 일떠서게 되였다.

주체70(1981)년 12월 21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과 몇달사이에 기본건설이 끝난 영화촬영거리를 친히 찾으시였다.

영활촬영거리 입구에 이르시여 못내 만족하신 표정으로 걸음을 옮기시여 조선기와집거리에 있는 관청건물과 그 부속건물을 잘 지었다고, 여기서는 변학도가 금방 뛰여나올것 같다고 말씀하시면서 호탕하게 웃으시며 관청으로 지은 건물에는 단청을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화촬영거리의 한쪽 골짜기를 가리키시며 여기에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영화로 옮길 때 촬영을 한 장소인 량강도 보천군 내곡리와 같은 부락과 청봉과 같은 숙영지 그리고 백두산밀영을 다 조성하자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에 따라 위대한 수령님 탄생 70돐을 맞으며 불과 몇달동안에 영화촬영거리를 완공하기 위한 대작전이 펼쳐지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력한 건설력량도 무어주시고 눈바람 휘몰아치는 맵짠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영화촬영거리에 나오시여 새로운 거리들을 더 형성하며 그 어떤 주제의 영화도 다 촬영할수 있게 공사를 통이 크게 확대하도록 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사가 끝난 다음 위대한 수령님을 새로 건설한 영화촬영거리에 모셔야 하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을 영화촬영거리에 모실 때 건설에 동원된 일군들이 일을 잘한데 대하여 보고드리고 그들을 표창하도록 할데 대한 크나큰 은덕을 베풀어주시였다.

주체71(1982)년 4월 6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완공된 영화촬영거리에 나오시여 다양하고 폭넓게 형성된 조선거리, 중국거리, 일본거리들을 돌아보시면서 불과 몇달안되는 짧은 기간에 종합적인 영화촬영거리를 훌륭하게 꾸려놓은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영화촬영거리
사진.1 영화촬영거리

영화촬영거리
사진 2. 영화촬영거리

영화촬영거리
사진 3. 영화촬영거리

영화촬영거리
사진 4. 영화촬영거리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영화촬영거리에 꾸려진 중국거리의 건물들과 장치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시고나서 중국거리도 비슷하게 형성되였다고, 그만하면 완전하다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며 혁명영화 《조선의 별》에 나오는 할빈, 장춘거리들을 다 여기에서 찍었는데 그럴듯하다고, 할빈에는 서양식거리와 중국거리가 따로 있었는데 백계로씨야사람들이 살던 집들은 영화촬영거리에 지어놓은 집들과 같았다고 교시하시였다.

이처럼 영화촬영거리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뜨거운 사랑과 헌신에 의해 일떠선 주체시대의 문화적재보이며 영화예술발전사에 아로새겨질 기념비적창조물이다.

우리 식의 독특한 영화촬영거리가 일떠서게 됨으로써 우리 영화예술은 한 장소에서도 다양한 주제, 서로 다른 력사적시기, 각이한 나라의 사람들의 계급적관계와 생활처지며 풍속세태를 생동하게 반영할수 있는 종합적이면서도 완성된 영화촬영거리와 같은 강력한 창조수단을 가지고 보다 빠른 발전의 길을 힘차게 걸어올수 있게 되였다.

영화촬영거리가 완공된 후 영화창작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났다. 혁명영화 《조선의 별》 련속편들과 《민족의 태양》,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 《평양날파람》, 《동해의 노래》 등 사상예술성이 높은 영화들이 창작완성되여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의 문화정서교양에 적극 이바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