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인민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안겨주시려

 2024.1.2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락천적인 생활은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필요합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0권 65페지)

오늘 조선에서는 인민들에게 즐거운 웃음과 랑만을 안겨주는 훌륭한 문예작품들이 창작되여 혁명열, 투쟁열을 더해주고있다. 인민들의 얼굴마다에 비낀 웃음에 대하여 생각할 때 험난한 고난의 행군시기에 인민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을 돌이켜보게 된다.

주체88(1999)년 11월의 눈내리는 어느날이였다.

온 나라가 민족최대의 상실의 아픔을 당하고 조국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1990년대 후반기 우리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락관, 기쁨과 웃음을 안겨주시기 위해 국립희극단(당시)을 내오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몸소 국립희극단 성원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끓어오르는 격정속에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서있는 희극단성원들을 한사람한사람 정겹게 바라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서 공연을 보자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그이의 봄빛같은 미소에 긴장이 스스로 풀린 그들은 마치 친어버이앞에 나선 자식들마냥 용기를 내여 준비한 화술소품들을 보여드리였다.

그들이 명장면들을 펼쳐보일 때마다 제일먼저 박수를 쳐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의 공연성과를 축하해주시고나서 사람들을 웃긴다고 하여 아무런 교양적인 내용도 없는것을 가지고 억지로 웃기려 해서는 안된다고, 당정책적인 문제들을 통속화하여 웃음속에 선전할수도 있고 사회생활의 이모저모에서 나타나고있는 부정적인 현상들을 웃음속에 비판하여 사람들을 교양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예술창조사업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

오랜 시간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깊은 밤 눈을 맞으며 돌아갈 그들을 념려하시여 그들이 자고 다음날 아침에 가도록 해주시였다.

다음날 혹시 그이를 다시 뵈올수 있지 않을가하고 부풀어오르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던 배우들은 깨여나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날도 채 밝지 않은 이른새벽 그들이 꿈속에서 헤매고있던 바로 그 시각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흰눈이 수북이 내려쌓인 그길로 현지지도를 떠나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겹쌓인 피로를 덜어드린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이께서 휴식도 제대로 하지 못하시고 떠나셨으리라는 생각으로 국립희극단 성원들은 흰눈우에 새겨진 야전차의 바퀴자리를 쓰다듬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깊은 관심속에 고난의 그 시기에도 우리의 희극은 인민들에게 웃음과 랑만을 안겨줄수 있게 되였다.

정녕 우리 장군님 아니시였다면 어떻게 인민의 웃음이 맑고 푸른 내 나라의 하늘가에 울려퍼질수 있었겠는가.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은 인민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안겨주시기 위해 헌신과 로고를 다 바치신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