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박사 부교수 최광룡
2021.11.1.
지금으로부터 65년전인 주체45(1956)년 6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첫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를 이끄시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길을 개척하시였다. 성스러운 그 길에 새기신 불멸의 자욱마다에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나가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가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백두산은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가 깃들어있는 혁명의 성산이며 수령님의 업적을 세기를 두고 길이 전할 력사의 산입니다. 백두산은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의 발자취가 어린 그때로부터 혁명의 성산으로 그 이름을 온 세상에 떨치게 되였습니다.》 (《김정일전집》 제5권 122페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끄시는 혁명전적지 첫 답사대원들이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지척에 바라보이는 중흥등판에 올라섰을 때였다.
둔덕진 곳에 한걸음 더 올라서시여 이윽토록 백두산을 바라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안광에는 숭엄한 빛이 어려있었다.
답사대원들은 모자를 벗어 흔들기도 하고 두손을 높이 들어 휘저으면서 목청껏 백두산을 불러보다가 그것도 성차지 않아 껑충껑충 뛰기까지 하였다.
그러는 답사대원들에게 함께 온 지리교원은 백두산의 높이와 백두용암대지 등에 대하여 설명해주었다.
교원의 말을 들으며 탄복하는 답사대원들을 가까이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제원쑤들을 때려부신 승리의 상징으로 되는 산이기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높고 큰 산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
세계에서 가장 높고 큰 산!
지리교원은 물론 답사대원들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극상해서 백두산을 세계의 많고많은 높은 산들중의 하나로 생각해온 그들이였다.
백두산의 높이를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더불어 세기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선언앞에 모두 머리가 숙여졌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운명이 칠성판에 올랐던 민족수난의 시기에 혁명의 큰뜻을 품으시고 백두산에 오르시였으며 백두산을 중심으로 강도 일제와 맞서 항일대전을 벌리시였다. 그 력사의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두산장수, 백두산호랑이로 명성을 떨치시였으며 조선인민의 이목은 백두산에 집중되게 되였다.
백두산을 세기의 상상봉에 올려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선언은 오늘도 백두대지의 중흥등판에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조선인민은 앞으로도 영원히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선언을 철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의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