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김혁주
2020.4.22.
이 강산에 꽃이 피는 화창한 4월은 불과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 지배와 멸시속에서 살아온 조선인민을 력사와 자기 운명의 당당한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고마움의 꽃물결이 더욱 굽이쳐 설레이는 계절로 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이민위천〉, 인민을 하늘같이 여긴다는 이것이 나의 지론이고 좌우명이였다.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믿고 그 힘에 의거할데 대한 주체의 원리야말로 내가 가장 숭상하는 정치적신앙이며 바로 이것이 나로 하여금 한생을 인민을 위하여 바치게 한 생활의 본령이였다.》 (《김일성전집》 제95권 2페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한평생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땅 그 어디에나 뜨겁게 새겨져있다.
주체59(1970)년 3월 어느날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해북도의 소재지인 사리원시를 찾으시였다.
이른새벽 일군들과 함께 시내를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내의 중심거리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맞은켠의 어느 한 공지를 가리키시며 저기에 10층짜리 고층살림집을 앉히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한 일군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서 지금까지는 거기에 높은 살림집을 앉히면 안될것 같아서 좋은 부지를 묵여두고있었다는것을 사실그대로 말씀드리였다.
일군의 말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의아쩍어하시며 무엇때문에 그렇게 했는가고 다시금 사연을 물으시였다.
《저기에 높은 주택건물을 앉히면 맞은편에 있는 정권기관 청사가 눌리울것 같아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제서야 사연을 알게 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단호한 어조로 인민이 주인인 우리 나라에서는 정권기관 청사가 근로자들의 살림집보다 낮은것이 흠이 아니라고, 정권기관 청사보다 살림집이 높으면 더 좋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예. 저희들이 잘못 생각하였습니다. 이제 곧 살림집건설을 시작하겠습니다.》
얼마후 비여있던 공지에 맞은편의 정권기관 청사를 내려다보는 고층살림집이 높이 솟아올랐다.
위대한 생의 마지막시기에까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떠받드시였으며 인민을 위함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로고와 업적은 세기와 세대를 이어 조선인민의 심장속에,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새겨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사상과 리념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더욱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이민위천의 사상과 리념이 조선의 당과 국가활동에 빛나게 구현되고있기에 위대한 인민의 나라–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영원토록 무궁번영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