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재정금융학부 김응정
2024.6.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이를수록 좋고 잘할수록 좋은 일이 있다.
과연 어떤 일이 이를수록 좋고 잘할수록 좋은 일이겠는가.
그것은 바로 혁명위업의 계승자, 사회주의조국의 밝고 창창한 미래를 떠밀고 나갈 새 세대, 후비군을 키우는 일이다.
력사에 그 유래를 찾아볼수 없이 간고하였던 항일무장투쟁의 그 나날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속에 어른들도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무장투쟁에 참가하여 모진 고난을 이겨내며 소년투사들이 자라났다.
강도일제를 쳐부시고 아버지, 어머니와 형님, 누나들의 복수를 다짐하며 혁명의 총을 잡은 어린 소년들의 애국심은 일제의 허장성세에 겁을 먹고 말로만 애국을 하는 우국지사들과 초로인생을 운운하며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혁명의 배신자들과 타락분자들을 호되게 후려갈긴 무서운 철추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반드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은 성취되고야 만다는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던 소년투사들의 자욱이 항일의 전구들에 력력히 새겨져있다. 소년들이 어린 나이에 입대를 탄원해나선것은 사실 그 가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꽃다발을 안겨주어야 할 애국적소행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년들로 조선인민혁명군 소년중대를 조직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년중대원들의 잠자리와 먹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손수 돌보아주시였고 그들을 락천적인 투사로 키워주시기 위해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어렵고 험한 행군길에서는 그들의 배낭과 무기를 메여다주기도 하시고 큰 강을 건늘 때에는 하나하나 안아 건네주기도 하시였다.
그렇다고 하여 그들을 귀공자처럼 어루만지기만 하신것은 아니였다.
잘못한 일이 있으면 엄하게 비판도 하고 구대원들과 생활을 같이하게 하여 단련도 시키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의 극진한 보살피심과 세심한 지도밑에 소년중대원들은 정치사상교양과 군사훈련을 받았으며 실천투쟁속에서 단련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불굴의 혁명투사로 자라난 소년중대원들은 나이는 비록 어렸으나 맡겨진 임무수행에서 조선소년의 용맹과 슬기를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조선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보위하는데서 위훈을 세웠다.
위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손길이 있었기에 소년중대원들은 그후 경위중대, 련대들에 배치되여 조선인민혁명군대오를 확대강화하는데 이바지하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항일무장투쟁시기의 소년중대에 대하여 회고하시면서 청소년교양은 나라의 운명을 개척하는데서 또 하나의 천하지대본이라고, 소년중대의 경험이 보여주고있는바와 같이 혁명의 계승자, 후비군의 준비는 이를수록 좋고 잘할수록 좋다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오늘 우리 조국에서는 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 애국주의정신을 이어받은 소년영웅, 소년애국자들의 대오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