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우리 공화국의 우월한 국풍의 중요내용

 2019.3.6.

오늘 우리 인민앞에는 김정일애국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야 할 성스러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우리앞에 나서는 방대하고도 영예로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강국의 높이에 맞는 국풍을 수립하고 계속 창조해나가야 한다.

현 세계에서 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그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을 견줄만한 나라는 없다. 우리 공화국이 부강하고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근본적이며 중핵적인 과제를 훌륭히 해결한 세계에 유일무이한 국가실체로서의 당당한 지위를 차지할수 있은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과정과 국풍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을 밀접히 결부하여 투쟁한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높이에 맞는 국풍을 수립하는데 주목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주체사상을 구현하여 부강조국을 건설하여온 력사적과정에 형성된 우리 공화국의 고유하고도 우수한 국풍은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발양시키기 위한 토대로 된다.

일반적으로 국풍에는 자기 국가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 매 인간들의 인생관, 생활관이 반영된다.

국풍확립은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대사이며 국풍이 바로 선 나라가 바로 진정한 강국이다.

국가마다 자기의 고유한 풍조가 있지만 국가의 성격에 따라 국풍의 성격도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이 국가에 대한 태도와, 국가와의 관계에서 수립되는 인생관은 사회주의사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국가는 주로 공적권력으로서의 국가기구체계이기때문에 국가와 인민대중의 관계는 서로 대립, 무관심, 호상견제로 표현된다. 개인의 생활에 대하여서는 개인이 전적으로 책임지고 개인주의가 사회생활의 기초로 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너면 너고 나면 나다》라는 개인주의적인생관이 사회생활풍조로 되고있다. 이것으로 하여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전사회적인 고유한 국풍이란 있을수 없다.

오늘 많은 나라들이 강국이라고 자처하지만 자기의 고유한 국풍이 없으며 이러한 나라를 놓고 진정한 강국이라고 말할수는 없다.

국풍은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여있고 온 사회가 혈연적으로 련결되여있는 사회주의국가에서만 전국가적이고, 전인민적이며, 애국주의와 결부된 생활풍조로 될수 있다.

우리의 국풍은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전 력사적행로에서 형성되고 공고화되여왔으며 오늘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국가제일주의의 튼튼한 토대로 더욱 강화발전되고있다.

자주성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남달리 애국심이 높으며 투쟁하기를 좋아하고 단결력이 강하며 화목하게 사는것이 사회주의강국의 높이에 맞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풍이다.

사회적인간의 생명인 자주성을 생명으로 여기고 사회주의국가와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결부되여있으며 국가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참된 삶의 보람을 찾으면서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사는 우리 공화국이야말로 력사에 전무후무한 사회주의강국, 고유하고 독특한 국풍이 지배하는 강위력한 국가실체이다.

우리 공화국의 우월한 국풍의 중요내용은 무엇보다먼저 수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혼연일체의 대풍모이다.

국풍은 국가의 최고대표자, 수령과 인민과의 관계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세상을 둘러봐도 우리 공화국처럼 수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혼연일체를 이룬 나라는 일찌기 없었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생명으로 결합된 사회정치적생명체안에서 수령과 인민과의 관계는 단순히 지휘하는 사람과 지휘받는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생명을 주고받는 관계이다.

사회정치적생명체는 원래 하나의 공통된 사상적지향과 의지로 결합된 자주적인 사회적집단인것만큼 거기에서는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의 원리가 작용하게 된다. 그러나 자주적인 사회정치적집단이라고 하여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의 원리가 저절로 작용하게 되는것은 아니다.

사회정치적생명체안에서 맺어지는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의 숭고한 도덕의리적관계는 이 생명체의 중심인 수령과의 관계를 통하여 형성된다. 그것은 수령이 혁명전사들의 정치적생명의 어버이이며 수령의 숭고한 사랑과 의리가 전사들사이의 도덕의리적관계의 원천으로 되기때문이다.

수령은 단순한 국가지도자가 아니라 인민대중의 정치적생명의 어버이, 은인, 자애로운 스승으로 된다. 인민대중은 가장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주고 빛내여주는 수령을 생명의 어버이로 높이 존경하고 흠모하며 그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다하게 된다. 한편 수령이 지닌 한없이 고결한 동지적사랑과 의리에 기초하여 수령과 전사, 혁명가들사이에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의 관계가 확립되며 혁명대오의 도덕의리적통일단결이 이루어지게 된다.

수령은 인민대중을 절대적으로 믿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간다.

수령은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혁명의 지도사상을 창시하고 인민대중을 강력한 혁명의 주체로 만들며 혁명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전면적으로 밝혀준다.

수령은 근로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체로 보고 그들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을 제일차적요구로 내세우며 거기에 모든 사업의 중심을 두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대중의 힘과 지혜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간다.

수령을 높이 모시고 수령에게 충정다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국풍이다.

수령과 인민과의 관계가 서로 생명을 주고받는 관계, 다시말하여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의 관계로 전환된 우리 공화국특유의 모습은 지어낼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이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 사람들의 일상생활로, 국풍으로 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우월한 국풍의 중요내용은 다음으로 자기의 힘과 지혜로 자기의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이다.

국풍은 국가의 번영과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혁명방식, 투쟁방식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자력갱생, 간고분투는 우리 당의 전통적인 투쟁방식이며 자랑스러운 기풍이다.

자력갱생은 자기 운명을 자체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자주적인간의 혁명정신이다. 력사가 보여주는것처럼 외세의존은 예속의 길, 망국의 길이며 자력갱생만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고수하고 륭성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이다.

자기의 손으로 사회주의 자기 집을 짓고 자기의 요구에 맞게 꾸려온 우리 인민의 투쟁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에 그 원천을 두고있다.

그 누구의 도움도 받을수 없고 또 그 누가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도 않는 어려운 조건에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조선혁명의 전로정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력사였다고 말할수 있다.

간고한 시련속에서 형성되고 공고화된 우리의 자력갱생의 기풍은 오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식의 고유한 국풍으로 되였다.

남의 도움을 바라고 남의 그늘밑에서 국가의 생존과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실천하였던 많은 나라들이 진퇴량난의 비극을 겪고있을 때 우리 공화국이 자주적대를 확고히 고수하면서 승승장구할수 있은 근본비결은 바로 자력갱생, 간고분투에 있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고 승리의 길이라는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세상에 둘도 없는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을 일떠세우고 우리 식의 경제구조를 완비하면서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총돌진하는 우리 인민의 투쟁과정에 자력갱생은 전통적인 투쟁방식으로, 하나의 습벽으로 굳어지게 되였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우리 공화국을 고립질식시키려고 정치군사적압력과 함께 경제봉쇄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이러한 조건에서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력갱생하는 길밖에 없다.

백두밀림에 차넘치던 연길폭탄정신은 항일대전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왔고 1950년대를 뒤흔들어놓은 자력갱생의 장엄한 우뢰는 우리 조국이 수세기를 도약하여 공업화의 대문에 들어서게 하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 첨단과학기술의 시대가 펼쳐진 오늘은 물론, 래일에도 우리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가야 한다.

자력갱생에 우리의 생명이 있고 승리가 있으며 미래가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감으로써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건설해나갈것이다.

우리 공화국의 우월한 국풍의 중요내용은 다음으로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미풍이다.

국풍은 해당 사회의 사람들의 생활방식, 생활양식의 기초가 어떤가에 따라 규정된다.

사회주의는 집단주의에 기초하고있으며 집단주의적생활기풍이 국풍의 중요한 내용으로 되고있다.

수령에 대한 충정의 마음에 떠받들리고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적생활기풍이 온 사회에 지배하는 우리 공화국이야말로 인간의 본성적요구를 구현한 참다운 인민의 사회이다.

우리의 현실에서 수령과 인민의 관계는 령도자와 전사의 관계를 넘어서서 어버이와 자식의 관계로, 하나의 사고, 하나의 호흡, 하나의 행동으로 이어진 혈연적뉴대로 되고있으며 수령을 어버이로 모신 모든 사회성원들의 관계는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에 기초한 관계로 되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누가 보건말건 오로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당과 혁명을 위하여 한생을 묵묵히 바쳐가며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대렬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으며 그들을 따라배우는 운동이 전사회적으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고 서로 돕고 이끌며 동지들을 위해서라면 터지는 수류탄도 한몸으로 막고 영예군인들을 위하여 청춘의 행복도 서슴없이 바치며 부모없는 어린이들을 친혈육처럼 맡아 키우고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을 친부모처럼 모시는 미풍이 높이 발양되고있다. 주체104(2015)년 5월에 진행된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에는 20살꽃나이에 7명의 부모없는 아이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애지중지 키우고있는 《처녀어머니》와 수도 평양을 떠나 심심산중의 발전소건설장과 사회주의협동벌, 수산전선과 새로운 개발지들에 달려나가고 외진 산골과 섬마을의 교단에도 찾아가며 남을 위해 피와 살도 아낌없이 바치고 영예군인들의 영원한 길동무가 되는 수많은 청년들이 참가하여 만사람을 격동시켰다. 이것은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가 얼마나 높은 경지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잘 말하여준다.

수령, 당, 대중이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되여있고 온 사회가 하나의 혁명적대가정을 이루고있는것은 우리가 긍지높이 자랑할수 있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다.

전체 인민이 수령의 두리에 철통같이 단결되여있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투쟁하며 생활하고있는 여기에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공고성과 불패성의 원천이 있으며 그 어떤 풍파와 시련도 뚫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창조하고 구현하여온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풍을 계속 빛내여나가며 사회주의강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새로운 국풍을 계속 창조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어버이로 모시고 살며 혁명하는 긍지높은 인민으로서의 자랑스러운 국풍을 만방에 떨쳐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