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조재웅
2023.6.15.
조선의 수도 평양의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새로 일떠선 궁궐같은 살림집들에서는 나라와 인민을 위해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는 애국자, 공로자들이 행복넘친 생활을 하고있다.
주체111(2022)년 4월 14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탄생 110돐을 맞으며 준공되는 새 주택구역에 나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모든 생활조건이 최상의 수준에서 갖추어진 궁궐같은 살림집들을 받아안고 고마움의 인사를 올리는 인민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의 숨결과 체취가 어려있는 터전에 일떠선 인민의 호화주택구를 준공하고보니 수령님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수령님께서 자신의 저택이 철거된 대신 그 뜰안에 애국자, 공로자들의 행복넘친 보금자리가 마련된것을 아시면 만족해하실것이라고, 한생토록 그처럼 사랑하신 인민을 따뜻이 품어안으신것 같아 정말 기뻐하실것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사진. 경루동의 야경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뜨거운 인정미와 한없이 검박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시고 인민들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살펴주시였다.》
보통강반에 솟아난 사회주의번화가 경루동에는 오늘도 절세의 위인의 혁명생애를 전해주는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 보통강반에서 이 나라의 어디서나 볼수 있는 소박한 저택에서 수수한 가구들을 사용하시며 너무나도 평범하게 생활하시였다.
주체73(1984)년 1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의 저택으로 갔던 한 일군은 너무나도 서운함을 금할수 없어 위대한 수령님께 이 저택은 한 나라의 수령을 모시기에는 너무나 수수한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집이나 크고 요란해서 뭘 하겠느냐고 하시며 인민들이 사는 집에 비하면 이런 집도 과남하다고 하시였다.
돌이켜보면 해방후부터 너무나도 소박한 저택에서 평범하게 생활해오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해방직후 여러 항일혁명투사들과 함께 지내시던 합숙방과 해방산기슭의 자그마한 집, 세차례나 설계를 축소하고 또 축소하여 지으신 소박한 저택에 깃든 이야기들은 어려운 나라형편에서 좋은 집을 쓰고살지 못하는 인민들의 생활형편부터 먼저 생각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인민적풍모를 보여주고있다.
한때 일군들은 어버이수령님께 시대적미감에 맞는 크고 훌륭한 새 저택을 마련해드리려고 하였다.
이 사실을 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동무들이 잘못 생각하고있다고, 동무들의 생각은 자신과 인민을 분리하여보는 잘못된것이라고, 이제 평양에 소년궁전을 크게 짓자고 하는데 동무들이 소년궁전을 지을 때는 하고싶은대로 마음껏 크고 화려하게 지으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인민들이 리용하는 건물은 그토록 화려하게 꾸릴것을 바라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자그마한 사치도 허용하지 않으시는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러 일군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평양시와 나라의 곳곳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수많이 일떠서고 인민들이 당의 은덕으로 궁궐같은 집을 쓰고살게 되였다고 모두다 기뻐하고있었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소박한 저택도 자신에게는 과남하다고만 하시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도 지은지 오래된 작고 소박한 저택에서 생활하시였다.
그런데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발기와 배려에 의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저택이 있던 자리에 살림집들이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서 평범한 인민들이 보금자리를 펴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있다.
수령의 저택을 철거한 자리에 인민들이 살게 될 궁궐같은 호화주택이 일떠서는 이런 현실은 력사에 전무후무한것이다.
이것은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바라지 않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이민위천의 사상이 그대로 이어지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에만 찾아볼수 있는 인민사랑의 새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