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제무대에서는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세력의 횡포한 지배와 간섭책동에 의하여 세계적으로 공인된 국제관계의 기본원칙들이 공공연히 무시되고있으며 제국주의렬강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정의도 부정의로 범죄시되고있습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합리화, 합법화하는 결의 아닌 <결의>들이 채택되고 정의와 진리가 짓밟히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더이상 허용되고 묵인되여서는 안됩니다.》
지난 9월 12일 미제는 또다시 유엔안보리사회에서 거수기들을 동원하여 강도적인 대조선《제재결의》제2375호를 조작해냈다.
이것은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세번째로 조작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결의》이다.
세인을 놀래우는 우리 공화국의 막강한 위력앞에 얼마나 혼쭐이 났으면 한달전에 채택한 《제재결의》가 미처 실행되기도 전에 또 이런 휴지장을 만들어냈겠는가.
우리의 발전권, 생존권까지 깡그리 말살하려는 이번 제재결의는 우리공화국을 완전히 압살하고 저들의 《일극화》, 《세계화》를 실현해보려는 미제의 흉악한 야망과 그에 아부하여 저들의 리익을 챙기려는 덩지큰 대국들의 비렬한 행위로 하여 조작된것이다.
어쩌면 히틀러의 발광적인 침략야망과 그에 아부하여 체스꼬슬로벤스꼬를 제물로 바치고 제 살구멍을 찾으려던 제국주의자들의 비렬한 음모로 꾸며진 1930년대의 《뮨헨협정》과 그리도 류사한가?
그러나 미제와 렬강들은 오산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공화국은 파쑈의 침략앞에 항변 한마디 변변히 해보지도 못하고 자기의 귀중한 령토를 떼우고 한걸음의 양보로 위기를 모면하려다가 온 강토를 송두리채 빼앗겼던 어제날의 체스꼬슬로벤스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미제가 이미 거덜이 날대로 난 《제재》방망이를 휘둘러 우리를 굴복시킬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을것이다. 우리에 대한 제재와 압박은 곧 미국이 스스로 제 목에 올가미를 걸어 당기는것으로 될것이다.
우리는 미제가 아무리 그 어떤 제재와 압박을 가해온다 해도 강위력한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그것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것이며 놈들의 제재가 거듭될수록 미국을 겨냥한 우리의 핵억제력은 더욱 더 강해지게 될것이다.
미국의 제재책동에 맞장구를 친 유엔안보리사회의 대국들이 우리 나라를 제물로 바쳐 저들의 리익을 지킬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일도 없을것이다.
지난 《뮨헨》협정때에도 체스꼬를 제물로 바쳐 제 살구멍을 열려고 하던 나라들이 어떻게 되였는가? 결국 그들도 파쑈도이췰란드의 군화발에 여지없이 짓밟히지 않았는가?
미국과 유엔안보리사회의 성원국들은 명심해야 한다. 오늘날 다른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한다면 래일에는 그러한 운명이 자기들에게도 차례지게 된다는것을!
세계는 반드시 보게 될것이다. 위대한 령장의 손길아래 우리 인민이 오늘의 반미대결전에서 어떻게 위대한 승리자가 되는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