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과학기술강국, 지식경제강국을 건설하는데서 현시기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나서는것은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는 산업구조, 경제구조를 확립하는것이다.
지식경제강국건설에서는 그에 적응한 경제구조, 특히 경제부문구조를 형성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경제구조는 경제적활동에 참가하는 각이한 구성요소들과 그것들사이에 이루어지는 련계의 총체이다. 경제구조는 포괄하는 내용의 측면에서 볼 때 경제관계를 반영하는 경제구조와 사회생산력을 반영하는 경제구조로 갈라볼수 있다. 경제관계를 반영하는 경제구조의 가장 기초적이며 주되는 구조는 소유구조이며 사회생산력을 반영하는 경제구조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경제부문구조이다.
경제부문구조는 해당 나라의 경제가 어떤 부문들로 이루어져있으며 그들사이에 어떤 재생산적련계가 맺어져있고 사회총생산에서 매개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가를 보여준다. 이에 의하여 해당 경제부문구조의 발전수준과 성격, 경제발전의 잠재력 등이 규정된다.
경제부문구조에서 기본은 생산부문들사이의 호상관계를 반영하는 생산부문구조, 산업구조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경제부문구조라고 하면 산업구조를 의미하며 그것은 해당 나라의 경제구조를 대표한다.
《첨단기술산업은 지식경제의 기둥입니다. 정보산업, 나노산업, 생물산업과 같은 첨단기술산업을 대대적으로 창설하여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첨단기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중추적역할을 높여나가야 합니다.》
이것은 첨단기술산업, 기술집약적산업위주의 경제구조를 형성하는것이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경제구조를 완비해나가는것으로 된다는 사상을 담고있다.
그것은 우선 첨단기술산업, 기술집약산업을 대대적으로 창설, 발전시켜 나라의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훨씬 높인다는것을 의미한다.
사회적생산부문들가운데서 첨단기술산업이 핵심적인 지위를 차지하는 산업구조, 경제구조라는데 첨단기술산업을 기둥으로 하는 경제구조의 중요한 측면의 하나가 있다.
그것은 또한 첨단기술산업의 중추적역할을 강화하고 다른 경제부문들과의 유기적결합을 실현함으로써 경제전반의 기술적갱신을 다그쳐 첨단과학기술적토대우에 올려세운다는것을 의미한다. 첨단기술산업의 중추적역할에 의하여 생산부문들사이의 재생산적련계가 새롭게 실현되는 경제구조, 지식의 창조와 보급, 응용의 일체화가 실현되는 지식집약형경제구조라는데 첨단기술산업을 기둥으로 하는 경제구조의 다른 측면이 있다.
그 정당성은 우선
경제건설과정에 새로운 경제구조를 형성하는 방향에는 기성의 경제구조를 개편하는 방향과 더욱 완비하는 방향이 있다. 경제구조형성방향과 방식은 해당 나라가 취하고있는 경제정책과 경제건설방향, 현존 경제구조와 그의 성격 등에 따라 다르게 규정되게 된다.
지난 기간 적지 않은 발전도상나라들은 공업화를 실현하면서《수입대체공업화전략》으로부터 《수출지향형공업화전략》, 《내부공업화전략》으로 방향전환하면서 기성의 경제구조를 개편하는데로 지향하였다.
지금도 일부 나라들은 자기 나라의 자연조건에 맞는 일부 경제부문들만을 일면적으로 장려하였다가 점차 다부문구조형성에로 방향전환을 하고있다. 원유채취와 수출에 치중하였던 중동의 석유수출국가들에서 최근에 일련의 가공공업과 봉사업, 관광업 등의 발전을 중시하면서 경제부문구조를 갱신하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그런가하면 시장경제가 복귀된 이전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는 《소유의 다양화》론에 따라 소유구조까지 대대적으로 개편하였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소유구조는 물론 경제부문구조에서도 근본적으로 개편할 요구는 제기되지 않는다.
그것은 우선 우리 나라에 확립된 생산수단에 대한 사회적소유가 나라의 경제를 하나의 전일적인 생산유기체로 전환시키고 모든 경제자원을 국가가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계획적으로, 합리적으로 동원리용하여 경제의 지속적이며 빠른 발전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가장 우월한 소유형태이기때문이다.
그것은 또한 우리 당이 해방후 첫시기부터 경제발전의 합법칙적요구와 우리 나라의 현실적조건,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을 경제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제시하고 일관하게 관철하여 다방면적이고 종합적인 경제구조를 형성하여 놓았기때문이다. 우리 당은 공업화를 실현하는데서도 중공업의 우선적발전을 보장하면서 전반적인 공업부문들과 농업부문들을 균형적으로 발전시켜왔다.
뿐만아니라 우리 당은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실현하는것을 경제건설의 전략적로선의 하나로 내세우고 자립적인 경제부문구조와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져왔으며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한 인민경제의 기술적갱신을 다그쳐왔다. 그리하여 우리 인민경제는 오늘에 와서 모든 생산공정을 자동화, 지능화하고 공장, 기업소들을 무인화하는것을 현대화, 정보화실현의 전략적목표로 내세우고 실현해나가는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되였다.
이것은
지식경제시대에는 과학기술과 지식의 대대적인 축적과 적극적인 활용에 기초하여 경제가 지식집약형으로 전환되고있으며 이것은 21세기 사회의 물질기술적토대의 기본면모를 보여준다.
지식경제시대 사회의 물질기술적토대는 지식의 창조와 보급, 응용에 효과적으로 복무할수 있어야 한다. 지식경제발전에 효과적으로 복무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는 지식을 중요한 생산자원으로 하여 지적제품, 첨단기술제품들을 생산하고 활용하는 로동수단, 기술수단의 총체로 된다.
지식경제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자면 지능화된 기술수단들이 개발도입되여야 하며 그의 성과에 의하여 전반적산업부문들이 지능화된 기술수단들로 장비되여 기술적기초가 갱신되여야 한다.
이것은 지능화된 기술수단들을 개발해내는 새로운 산업부문들을 창설하며 그에 토대하여 전반적생산의 기술장비수준에서 변혁을 일으킬것을 요구한다. 이 요구는 첨단기술산업을 창설, 발전시켜 그것이 핵심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중추적역할을 하는 산업구조의 형성을 통하여 실현된다.
지식경제시대를 대표하는 산업은 첨단기술산업이다. 첨단기술산업이라는 개념은 지식자원에 의거하고 첨단기술을 기초로 하는 생산자원과 기술적기초의 공통성을 기준으로 하여 규정한 여러 산업부문들을 표현하는 개념이다.
새 세기에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고있는 첨단기술산업은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 우주기술, 해양기술, 새 재료기술, 새 에네르기기술과 같은 첨단과학기술의 산업화에 의하여 창설되고 발전하는 기술집약형산업들이다.
첨단기술산업은 고도의 기술집약형산업으로서 생산성과 수익성이 매우 높고 종합적국력을 높이는데서 커다란 전략적의의를 가지며 서로 련관되여있는 첨단수준의 산업부문들뿐아니라 기존산업부문들에 대한 침투성이 매우 강한 산업이라는 특성을 가지고있다. 첨단기술산업은 자연자원의 고갈과 부족, 육체로동력의 한계와 제한성을 극복하고 로동생산성을 끊임없이 높이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며 근로자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게 할뿐아니라 환경보호에도 유리한 록색산업으로서 커다란 우월성을 가지고있다.
첨단기술산업은 이러한 자체의 특징과 우월성으로 하여 지능화된 기술수단들과 함께 지적제품, 첨단기술제품들을 생산보장하여 지식경제시대 사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며 지식자원을 늘여나갈수 있게 한다.
첨단기술산업을 기둥으로 나라의 경제구조를 완비해나가는것은 우선 지식경제강국건설의 합법칙적요구에 맞게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며 첨단기술산업이 전반적경제발전에서 노는 역할을 더욱 높여나갈수 있게 한다.
지식경제시대에 들어와 경제발전은 새로운 양상을 띠고있다. 그것은 지식을 주되는 생산자원으로, 첨단기술을 기술적기초로 하며 첨단기술산업을 기둥으로, 첨단과학기술과 첨단기술산업의 주도적역할에 의하여 경제가 지속적으로, 급속히 발전하고있는것이다.
오늘날 경제발전의 기본자원으로 되고있는 지식의 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오늘날 과학기술지식의 년평균장성률은 10%계선을 훨씬 넘어섰으며 그것은 인구장성속도보다 비할바없이 빠른것이라고 한다.
지식의 폭발적증대와 그에 기초한 기술보급과 응용이 사회경제발전의 위력한 수단으로 되고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가 높은 수준에서 이루어지면서 첨단과학기술을 기초로 하는 새로운 산업들이 형성확대되고있으며 산업구조, 경제구조에서는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현시기 첨단기술산업이 사회경제발전에서 핵심적지위를 차지하고 중추적역할을 하고있는것은 생산장성에서 과학기술의 기여률이 훨씬 높아지고 경제전반에서 첨단기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있는데서 집중적으로 찾아볼수 있다.
오늘 생산장성에서 과학기술의 기여률이 80%정도에 도달하며 국내총생산액에서 첨단기술산업의 생산액이 50%이상을 차지하여야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는 경제구조가 형성된것으로 보는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자료에 의하면 20세기말 이후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초하여 첨단기술산업들이 부단히 출현함으로써 발전된 나라들의 생산장성에서 과학기술의 기여률은 현재 80%이상에 이르러 고도의 집약적발전단계에 들어섰다고 한다. 또한 이 나라들에서 첨단기술산업의 생산액이 국내총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끊임없이 늘어나 이미 70%이상에 달하였다고 한다.
첨단기술산업은 전반적경제발전을 주도하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이것은 첨단기술산업을 대대적으로 창설하고 그를 기둥으로 하는 산업구조, 경제구조를 확립하는것이 첨단기술산업의 주도적역할에 의하여 전반적경제발전이 힘있게 추동되는 지식경제시대의 합법칙적요구라는것을 보여준다.
첨단기술산업을 기둥으로 나라의 경제구조를 완비해나가는것은 다음으로 생산부문들사이의 재생산적련계를 지식경제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새롭게 실현해나갈수 있게 한다.
지식경제시대 이전에 생산부문들사이의 재생산적련계는 일반물질제품의 생산, 분배, 교환, 소비적련계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지식경제시대 경제강국건설은 사회적생산부문들사이의 재생산적련계를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실현할것을 요구한다.
현실적으로 오늘 산업부문들사이의 재생산적련계는 더욱더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실현되고있다. 실례로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개발하여 주체104(2015)년에 국제규격을 받아 세계적으로 가장 질이 높은 제품으로 인정받은 천연흑연솔제품과 그 제조기술을 전기기계공업부문에 받아들이게 되면 동이나 기타 다른 금속 또는 인조흑연을 리용한 전동기솔은 의의를 상실하게 되며 흑연공업이 전기기계공업생산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에서 근본적변화가 일어나고 흑연공업과 전기기계공업사이의 재생산적련계는 새로운 성격을 띠게 된다. 이것은 지식경제시대에 서로 다른 산업부문들사이의 재생산적련계를 맺어주는 내적요인이 곧 첨단과학기술이라는것을 말해준다.
한편 새로운 첨단과학기술의 창조와 보급, 응용은 같은 산업부문내에서 매개 부문들이 차지하는 비중을 변화시켜 재생산적련계에 영향을 준다. 례를 들면 태양빛발전체계와 지열랭난방체계는 화석에네르기대체산업의 기술수준을 높여주고 생산규모를 급격히 확대시키는데 작용함으로써 새 에네르기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훨씬 높일수 있게 한다. 이것은 같은 에네르기산업부문내에서 재생산적련계의 변화를 가져오게 한다.
또한 첨단과학기술의 창조와 보급, 응용에 의하여 어느 한 생산부문의 생산기술체계가 변화되면 그와 련관된 산업부문에서 그에 맞게 생산기술체계가 변화되여 재생산적련계가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새롭게 맺어지게 된다.
실례로 항공우주공업부문에서 고강도, 내부식, 내고온, 경금속구조재료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며 야금공업부문에서는 그에 맞게 새 재료기술을 도입하여 생산공정을 갱신하고 새로운 합금강을 만들어내야 할뿐아니라 질도 훨씬 개선하지 않으면 안된다.
현시기 생산부문들사이의 재생산적련계가 새로운 성격을 띠게 되는 기초로서의 기술은 첨단과학기술이며 부문들사이의 련계실현에서 핵심적역할을 하는것은 첨단기술산업이다.
이것은 첨단기술산업을 대대적으로 창설하여 그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고 주도적역할을 하도록 하여야 지식경제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한 경제부문들사이의 재생산적련계를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경제구조를 완비한다는것은 결코 첨단기술산업부문들의 창설확대만을 념두에 두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생산부문들사이의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한 재생산적련계가 산업구조에서 첨단기술산업의 창설확대만으로는 실현될수 없기때문이다. 지식경제시대에도 기존의 산업부문들이 여전히 존재하며 이 부문들의 발전은 첨단기술산업부문들의 발전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생산부문들사이에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한 재생산적련계가 실현된다는것은 첨단기술산업부문들사이는 물론 첨단기술산업과 다른 산업부문들사이, 기존산업을 포함한 모든 산업부문들 호상간에도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한 유기적련계가 맺어진다는것을 의미한다.
첨단기술산업을 기둥으로 하는 경제구조를 확립하는것과 함께 첨단산업과 기존산업의 유기적결합을 강화하여 산업구조를 질적으로 갱신하는것은 지식경제시대, 지식경제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경제구조를 완비하는 사업의 중요한 내용의 하나이다.
첨단기술산업과 기존산업과의 유기적결합이 강화하는 과정에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여 모든 산업부문들의 생산자원과 기술장비, 생산공정들의 기술집약도가 보다 높아지게 된다. 즉 생산자원에서 지식자원의 비중이 높아지고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한 새 설비와 생산공정들이 확립되여 생산과정이 더욱더 현대화되고 과학화, 정보화, 지능화된 공정으로 전환되게 되며 생산제품의 기술용량, 지식함량이 비할바없이 높아져 기존산업부문들의 기술집약도를 훨씬 높일수 있게 된다. 결과 전반적경제부문들에서 과학기술과 경제의 일체화가 적극 추진되고 생산의 기술적구성은 새로운 첨단기술적기초에서 질적으로 갱신되여나갈수 있게 된다.
첨단기술산업을 기둥으로 하는 산업구조를 형성완비해나가는 과정에 산업부문들사이의 재생산적련계는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실현되고 전반적산업부문들의 생산경영활동은 첨단과학기술의 토대우에 올라서며 나라의 전반적산업구조는 점차 기술집약형산업위주로 전환되게 된다.
이와같이
지식경제강국의 면모는 국가경제력에서부터 나타난다. 국가경제력의 상태는 사회의 물질기술적토대로 표현된다. 로동수단의 체계로서의 사회의 물질기술적토대의 수준은 로동수단의 발전수준과 그 결합구조로 나타난다. 어느 정도로 발전된 로동수단들이 어떤 구조를 갖추고있는가 하는것이 사회의 물질기술적토대의 중요측면을 이룬다.
경제구조를 완비하는 사업은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져 국가경제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식경제강국을 건설하는 과정도 지식경제강국의 국가경제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부터 시작된다.
지식경제시대의 국가경제력은 첨단기술산업위주의 경제구조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그런것만큼 첨단기술산업위주의 경제구조를 형성하는 사업은 지식경제강국건설에서 나서는 선차적문제를 해결한다는것을 말하여 준다.
이것은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경제구조를 완비할데 대한 리론이 지식경제강국건설의 기초를 마련할데 대한 리론으로서 지식경제강국건설의 가장 옳바른 길을 밝혀준 리론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 땅우에 튼튼히 꾸려진 사회주의자립적민족경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