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조수력발전소에 대한 연구사업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조수력을 리용하여 동력문제를 푸는것은 매우 흥미있는 문제입니다.》 (
조수력자원은 해당 수역에서 기조력에 의하여 오르내리는 바다물이 수행할수 있는 일 또는 일능률을 말한다. 다시말하여 지구와 달이 그 공동무게중심주위를 공전하기때문에 생기는 원심력과 지구우의 바다물에 작용하는 달의 만유인력과의 차인 기조력에 의하여 형성되는 바다물의 주기적인 운동이다.
조수력자원은 개발형태에 따라 리론자원량, 개발가능자원량, 기술적자원량으로 구분된다.
리론자원량은 달과 지구의 호상작용에 따르는 기조력에 의해서만 추산되는 자원으로서 해당 수역의 구체적인 위치와 형태를 고려하지 않고 일정한 가정과 근사를 도입하여 대략적으로 산출하는 자원량이다.
개발가능자원량은 해당 개발지점의 자연지리적위치와 조석특성(시간별, 일별, 월별 등)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고려하여 추산하는 실지 개발할수 있는 자원으로서 보통 리론자원량의 30%정도로 보고있다.
기술적자원량은 해당 나라의 기술수준 즉 수차와 발전기의 효률, 시간적인 동력수요에 따르는 조석에네르기리용의 효과성, 발전소건설의 투자와 운영비 등에 따라 좌우되며 실질적인 순리득으로 계산되는 자원량이다.
우리 나라 서해안은 세계적으로도 조차가 크며 해안지형 또한 조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유리하므로 조수력개발적지로 되고있다.
조수력자원을 개발하는데서는 다음의 조건들이 만족되면 적지로 될수 있다고 본다.
- 조차가 커야 한다.
- 만의 물면면적이 커야 한다.
- 조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좋은 지형 및 지질조건을 가지고있어야 한다.
- 건설조건이 좋은 곳이여야 한다.
- 바다물의 종합적리용에 유리한 곳이여야 한다.
- 저수지건설이 국토요소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고려하여야 한다.
조수력자원량은 해당 수역에서 기조력에 의하여 드나드는 바다물이 수행하는 에네르기 와 단위시간동안의 일능률로 정량적으로 표시할수 있다.
지금까지 수역의 잠재적인 조수력자원량는 다음 식에 의하여 결정하였다.
N=225A2F(kw) (1)
E=1.97*106A2F(kwh) (2)
여기서 수역의 바다쪽조차 ([A]:m), 저수지의 면적([F]:km2)이다.
새로운 발전방식은 제방을 건설하여 최대사리때 물을 잡아두며 다음 최대사리때까지 그 물을 정상배출하면서 발전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발전소는 기본저수지와 보조저수지로 되여있다. 보조저수지의 크기는 기본저수지의 1/5 미만이여야 한다. 계산에 의하면 두 저수지의 규모는 1:30이 가장 합리적이다. 기본수문은 사리때 기본저수지에 물을 채우기 위하여 열어놓는다.
검토주기는 사리조금출현주기(보통 15일)이고 사용물량은 저수지의 평균물면 웃부분의 물부피 33억 7 000만m2 를 만간조가 나타나게 되는 회수 27.5회로 나누어 결정한다.
조수력자원을 대대적으로 리용하자면 초기투자를 비롯한 일련의 문제점들이 있지만 반드시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해양동력학적으로 해결되여야 한다.
- 언제마감막이, 수차, 수문건설 등 발전소건설비용이 수력발전소건설보다 2배이상 드는것
- 류빙, 해일, 바다물에 의한 부식, 생물부착 등 전기설비의 가동에 불리한 조건들이 자주 조성되는것
- 일조부등, 회귀부등, 반월조부등 등 바다물면의 불련속변화로 정상출력을 기대할수 없는것
- 바다가양식, 간석지농사와 수상운수, 철도, 도로 등 수송의 활성화에 영향을 주는것
우리 나라는 바다를 끼고있으며 조선서해의 조차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것만큼 풍부한 조수력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리용하여 나라의 긴장한 동력문제를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해결한다면 경제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