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김명철
2020.7.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의 영광스러운 력사의 갈피갈피에는 수령님의 위대한 사상과 령도의 손길이 닿아있으며 우리 녀성들에 대한 수령님의 어버이사랑과 하늘같은 은덕이 아로새겨져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5권 19페지)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녀성들이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떨쳐나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자라나도록 기울여오신 불멸의 로고와 위대한 사랑은 강계시의 어느 한 녀성가내작업반장의 성장과 발전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7(1958)년 6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대규모의 중앙공업과 중소규모의 지방공업을 병행하여 발전시킬데 대한 방침을 내놓으시면서 가정부인들이 지방산업공장들에 들어가 일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또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해 8월에 자강도를 현지지도하시면서 가정부인들로 조직된 부산물직장과 가정부인생산협동조합에서 만든 세소일용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고 매우 만족해하시면서 가정부인들의 사회적진출이 가지는 의의와 가정부인녀성들의 로동시간과 관련한 문제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주체50(1961)년 11월 제1차 전국어머니대회를 마련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강계시 강서동의 녀성가내작업반장의 토론을 주의깊게 들어주시였다.
모든 사업에서 정치사업을 앞세워야 한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심장에 새기고 가내작업반의 조직과 운영에서 사람과의 사업을 첫자리에 놓고 진행하여 커다란 성과를 거둔데 대한 그의 토론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대단하다고 거듭 분에 넘치는 치하를 주시고 회의참가자들에게 녀성반장의 성과를 축하하여 박수를 쳐주자고 하시면서 먼저 크게 박수를 쳐주시였다.
회의휴식시간에 그를 친히 불러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토론을 하느라 목이 마를것이라고 하시면서 차잔까지 들려주시며 어린 동무가 정말 장하다고, 제일이라고 거듭 치하해주시고 큰 공장지배인감이라고 과분한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의 생활경위와 가정형편에 대하여 알아보시고 일을 많이 하자니 곤난한 점도 많았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애로되는것이 있으면 제기하라고 친아버지의 사랑으로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가내작업반운영과 관련한 표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녀성반장의 이야기를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가 하고있는 사업이 바로 표준이라고, 어린 동무가 참 좋은 의견을 내놓았다고 또다시 평가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그가 진행하고있는 가내작업반사업을 전국에 일반화하도록 하자고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탁아소와 유치원을 건설하는것으로부터 가내작업반의 운영에서 제기되는 사소한 문제까지 말씀드리는 그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시고 그것도 해결하자고 하시면서 제기되는것을 다 풀어주겠다고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회의가 다시 진행될 때에는 그를 주석단의 자신의 곁에 앉도록 해주시고 회의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실 때에는 그를 불러 자신의 뒤에 세워주시는 크나큰 영광을 베풀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제1차 전국어머니대회가 끝난지 얼마 안되여 한 일군을 몸소 자강도에 보내시면서 강계에 가면 나어린 가내작업반장을 찾아가 애로를 풀어주라고 당부하시였다.
그 일군을 통하여 가내작업반의 사업실태와 작업반성원들의 가정생활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료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탁아소, 유치원건물과 가내작업반 작업장들을 새로 더 마련해주시였으며 200여대의 아마방사기와 15대의 수직기를 비롯한 생산설비를 더 보충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배려에 의하여 가내작업반은 그 규모나 생산량에서 커다란 전변을 가져왔으며 가정부인들이 저저마다 가내작업반을 찾아오게 되여 짧은 기간에 강계시의 가내작업반대렬이 수천명으로 늘어나게 되였다.
자식이 거둔 자그마한 성과도 대견해하시며 그의 성장에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신임에 의하여 그 녀성가내작업반장은 주체52(1963)년에 강계직물공장 지배인으로 사업하게 되였다.
실로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서 어제날의 나어린 녀성가내작업반장은 강계시의 인민생활에서 주요한 몫을 담당한 공장의 지배인으로 성장해올수 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강계시의 나어린 녀성가내작업반장에게 돌려주신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당이 제시한 인민생활향상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서 그 생활력이 더욱 뚜렷이 과시되는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운동과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