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첨단기술산업은 지식경제의 기둥

 2016.10.2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에서 정보산업, 나노산업, 생물산업과 같은 첨단기술산업을 대대적으로 창설하여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첨단기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중추적역할을 높여나갈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첨단기술산업은 지식경제의 기둥입니다. 정보산업,나노산업, 생물산업과 같은 첨단기술산업을 대대적으로 창설하여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첨단기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중추적역할을 높여나가야 합니다.》

지식경제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첨단기술산업을 창설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려 첨단기술산업이 지식경제의 기둥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첨단기술산업을 지식경제의 기둥으로 되게 한다는것은 첨단기술산업을 창설하고 확대강화하여 그것이 지식경제의 기본구성부문으로, 주력산업으로 되게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다시말하여 첨단기술산업이 경제장성에서 주도적역할을 하며 지식경제가 첨단기술산업의 힘에 떠받들려 발전하도록 한다는것을 말한다.

첨단기술산업이 지식경제의 기둥으로 되는것은 지식경제시대에 첨단기술산업이 노는 역할과 관련된다.

어느 경제시대나 중추적역할을 하는 산업이 기둥산업으로 된다. 기계제산업시대에는 기계가 중추적역할을 하였으므로 기계제작공업이 기둥산업으로 되였다. 나라들마다 경제에서 중추적역할을 하는 기둥산업이 존재한다. 일부 나라들에서는 원유공업이 기둥산업으로 되는가 하면 어떤 나라들에서는 관광업이나 기타 다른 산업이 기둥산업으로 되기도 한다. 어느것이 기둥산업으로 되는가에 관계없이 기둥산업으로 되는것은 례외없이 해당 경제시대, 해당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업부문들이다.

지식경제시대에서는 첨단기술산업이 중추적역할을 한다. 첨단기술산업의 중추적역할은 첨단과학기술의 과학기술력에 기초하고있다.

첨단과학기술은 현시기뿐아니라 미래의 사회경제발전에서 변혁적의의를 가지는 과학기술이며 현대과학기술발전에서 선도적이고 관건적인 역할을 한다. 첨단과학기술은 최신기술, 핵심기술, 고도기술의 선진성, 중요성, 고도성을 종합적으로 내포하고있는 가장 발전되고 위력한 과학기술이다.

첨단기술산업은 바로 이러한 과학기술에 기초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나라의 전반적경제발전을 주도하는 관건적고리로, 지식경제의 토대구축과 발전에서 기본역할을 하는 지식경제의 기둥으로 된다. 첨단기술산업을 발전시켜야 국력을 강화할수 있고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할수 있다. 더우기 오늘 첨단기술산업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치렬한 경쟁이 벌어지고있는 조건에서 첨단기술산업을 발전시키지 않고서는 나라의 자주권을 지켜낼수 없으며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하고 과학기술을 기본생산력으로 하여 발전하는 경제강국을 건설할수 없다.

현시기 첨단기술산업에는 정보산업, 나노산업, 생물산업, 새 재료산업, 새 에네르기산업, 우주산업, 핵기술산업, 현대해양산업 등이 속한다.

첨단기술산업을 지식경제강국의 기둥으로 되게 하는것은 우리 나라 첨단기술산업발전의 총적목표로 된다.

경제를 첨단기술산업으로 꾸려진 강위력한 자립경제강국, 지식경제강국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지금 세계에는 몇몇 첨단기술산업부문이나 창설하고 그에 기초하여 경제를 일면적으로 발전시키고있는 나라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경제는 기형적인 경제이며 경제의 자립적이며 빠른 발전에 이바지할수 없다.

우리는 첨단기술산업을 대대적으로 창설하고 그 위력을 높임으로써 그것이 철저히 우리 경제, 지식경제강국을 믿음직하게 떠받드는 기둥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첨단기술산업을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우선 첨단과학기술발전에 투자를 집중하는것이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사업은 많은 자금지출을 요구한다. 더우기 과학기술의 정수를 이루는 첨단과학기술은 고도의 수준을 요하는 과학기술인것만큼 그것을 발전시키는데는 방대한 투자가 필수적으로 제기된다.

첨단과학기술발전을 위한 투자에서 중점대상을 정하고 거기에 투자를 많이 돌리는것이 중요하다.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발전을 앞세우면서 우주기술, 핵기술, 해양공학과 기초과학발전을 따라세우는것은 우리 당이 과학기술발전에서 내세우는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는 이 분야를 중점투자대상으로 정하고 투자를 집중하여야 한다. 그래야 첨단과학기술의 모든 분야가 빨리 발전할수 있으며 전반적과학기술에서 돌파구가 열리게 된다.

우리 나라에서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투자에서 기본은 국가투자이다.

국가투자를 늘여야 첨단과학기술발전에 필요한 충분한 투자를 보장할수 있으며 중점대상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하여 투자의 효과성을 높일수 있다.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에서도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여나가야 한다.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여나가야 하는것은 첨단과학기술이 전반적과학기술과 경제발전의 기본고리로 되는것과도 관련되여있지만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투자가 투자의 효과성을 최대한 높여준다는 사정과도 관련되여있다. 우리는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에서 첨단과학기술발전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대담하게 늘여나가야 한다.

국가투자와 함께 기업자체투자도 늘여나가야 한다.

기업자체투자는 기술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오늘 세계적으로 볼 때도 과학기술발전에 대한 기업자체투자의 비중이 높다.

기업자체투자는 국가투자부담을 덜어줄뿐아니라 기업소의 특성에 맞게 투자를 효과적으로 실현할수 있게 한다.

모든 기업체들과 응용과학 연구기관들은 온갖 가능성과 예비를 최대한 동원리용하고 경영활동에서 독자성과 창발성을 발휘함으로써 첨단과학기술발전을 위한 기업자체투자를 늘여나가야 한다.

첨단기술산업을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또한 첨단기술산업을 장려하고 우대하는 국가적대책을 실시하는것이다. 첨단기술산업을 장려하고 우대하는것은 새로 창설되는 첨단기술산업을 보호하고 그것을 확대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첨단기술산업을 장려하고 우대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이 부문에 대한 재정적특혜를 보장해주는것이다.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연구부문과 첨단제품을 생산하는 첨단기업들에 국가납부액비률을 낮추어주거나 재정적지원을 주도록 하며 첨단 제품이나 지적제품에 대하여서는 수출관세를 낮추어주도록 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첨단제품을 생산하는 첨단기업들에 자금공급과 융자에서의 우선권과 특혜를 보장하도록 하여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첨단제품기준을 바로 정하여 첨단제품등록을 정확히 하는것이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일반적으로는 첨단제품이 첨단산업부문에서 나오는것으로 되여있지만 구체적으로는 일반기업들에서도 개발될수 있는 조건에서 이 문제는 중요한 문제로 된다. 현시기 세계첨단산업발전추세와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비추어보아 첨단제품은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세계선진수준에서 개발된 제품으로서 국가적으로 처음 생산하는 제품과 국내에서 생산하지 못하고 수입하던 요소, 시약, 재료, 기구, 설비들가운데서 해당한 기술적지표들을 보장하면서 국산화한 제품, 그리고 첨단과학기술의 원리와 방법에 의하여 기존제품에 비하여 제품의 질과 기능을 훨씬 개선한 제품으로 규정하는것이 합리적이라고 볼수 있다, 이러한 기준에 도달한 제품을 첨단제품으로 등록하고 이러한 제품과 그것을 생산하는 기업들에 대하여서는 여러가지 우대와 특혜를 실시하는것이 필요하다,

첨단기술산업을 장려하고 우대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이 부문기업의 활동에 유리한 경제적조건을 지어주는것이다.

첨단과학기술연구단위와 생산단위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를 우선적으로 보장할수 있게 계획화를 비롯한 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바로세우고 그 집행에서 강한 규률을 확립하며 첨단기술연구단위와 첨단기업들에서 생산한 첨단제품에 한에서는 규격승인, 생산허가, 가격제정, 계획화등에서 우대를 실시하여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첨단산업부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 부문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한다.

첨단기술산업을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또한 첨단기술산업기지들을 창설하고 확대발전시키는것이다.

첨단기술산업기지는 과학기술과 생산을 결합시켜 첨단과학기술의 산업화를 추동하는 효과적인 방식으로 되고있다.

첨단기술산업기지에는 첨단과학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연구기관과 첨단과학기술인재들을 육성하는 대학들이 집중되여있고 현대적인 첨단기술산업체들이 많이 집중되여있다.

첨단기술산업기지에서는 첨단기술산업연구기관들과 대학들이 기지에 있는 첨단기술기업체들이 요구하는 과학기술연구개발과제를 연구과제로 설정하고 연구사업을 추진시킨다. 한편 첨단기술기업체들은 기지에 있는 과학연구기관들과 대학들에서 이룩한 연구성과들을 지체없이 생산에 받아들여 기술갱신과 새 제품생산을 제때에 함으로써 생산을 빨리 발전시키고 경제적효과성을 높인다. 더우기 여기에서는 과학연구기관들과 기업체들이 지역적으로 떨어져있거나 경영상 분리로 하여 생기는 기술이전의 지연과 마찰이 극복됨으로써 첨단과학기술과 첨단기술제품생산의 발전이 촉진된다.

오늘 첨단기술산업기지들은 과학기술과 생산을 하나로 결합시켜 과학연구와 새 기술개발, 도입을 용이하게 맞물림으로써 첨단기술산업을 급속히 발전시키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있다.

첨단기술산업기지를 창설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그 형태를 바로 정하는것이다.

첨단기술산업기지의 형태를 크게 보면 과학도시, 공업지구, 첨단기술지구 등으로 갈라볼수 있는데 이 매개 형태들은 자기의 고유한 특징과 우단점을 가지고있다.

그러므로 요구하는 목적에 맞게 그 형태를 바로 정하고 설치하여야 한다.

첨단기술산업기지형태를 바로 정하는데서는 대학이나 연구소들이 집중되여있는 정도, 해당 공업부문의 집중정도 등을 지역적으로 옳게 고려하는것이 중요하다.

대학이나 과학연구기관들이 비교적 집중되여있는 곳에는 과학도시 형식으로 꾸릴수 있으며 일정한 공업부문이 집중되여있는 곳에는 공업지구형식의 첨단기술산업기지를 꾸릴수 있다.

첨단기술산업기지를 창설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이 과정을 다그치기 위한 여러가지 경제적대책을 세우는것이다.

첨단기술산업기지를 꾸리는 지역의 전기, 수송, 체신을 비롯한 하부구조건설에 국가적투자를 집중하여야 하며 과학연구활동과 생산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갈수 있는 경제적, 법적조치를 개선해나가야 한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다른 나라의 과학연구기관과 첨단기술산업체들을 인입시키기 위한 대외경제적대책도 따라세워야 한다.

현시기 우리 나라에서 첨단기술개발구를 창설하고 발전시키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첨단기술개발구를 빨리 창설하고 첨단기술개발구내의 공장, 기업소들의 기술개발능력, 제품개발능력을 강화하여야 한다.

공장, 기업소들이 새 기술개발과 도입에 사활적인 리해관계를 가질수 있도록 경영평가지표와 기준, 제품갱신주기와 제품가격을 바로 정하는 등 공장, 기업소들의 경영방식을 혁신하여야 한다. 공장, 기업소들에서 자체의 연구개발단위를 실정에 맞게 조직하고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운영하도록 하여야 한다.

첨단기술개발구에서 창조된 첨단기술제품이 지적제품류통공간을 통하여 원만히 기술이전될수 있는 제도적조건을 마련하고 이룩된 성과가 신속정확히 도입되도록 심의체계를 갖추며 도입시간을 최대로 단축하도록 하여야 한다.

첨단기술개발구에서는 과학연구기관, 대학, 기업소들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워야 한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연구대상과 중점과제에 대하여서는 연구기관, 대학, 설계기관, 공장, 기업소들의 과학기술력량과 자금, 설비, 정보를 합리적으로 조직동원하며 통일적지휘를 실현할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조직체계를 현실적요구에 맞게 조직하고 적용하여야 한다.

첨단기술산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로선을 철저히 관철할 때 우리 경제는 첨단기술산업을 기둥으로 하는 지식경제로 전환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빛나게 실현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