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전지구적범위에서 참매의 아종분화에 미친 유전적계통분기와 공간적환경분산의 영향

 2021.5.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과 같은 기초과학부문에서 과학기술발전의 원리적, 방법론적기초를 다져나가면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들을 내놓아야 합니다.》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과학부의 연구집단에서는 전지구적범위에서 참매의 아종분화요인을 밝혔다.

우리는 전지구적범위에서 참매의 유전학적증거, 포분학적증거, 기후학적증거, 아종다양성을 조사하여 아종분화요인을 밝혔다. 유라시아아종집단과 북아메리카아종집단은 66만년전에 갈라져 서로 다른 진화의 길을 걸어왔으며 이것은 유전적계통분기를 통한 대륙간아종분화를 크게 촉진시켰다. 마지막빙하기에 유라시아대륙과 북아메리카대륙에서의 참매피난권의 각이한 격리정도는 서로 다른 수준의 유전적계통분기를 가져왔으나 이것이 곧 아종분화에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참매의 넓은 분포로 인한 공간적환경분산은 대륙내에서 아종분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

우리의 연구결과는 참매의 아종분화에 대한 옳바른 견해를 가지고 그 보호전략을 설계할수 있게 한다.

이 연구결과는 동물생물학잡지 "Animal Biology"(2020)에 "Did genetic lineage divergence or spatial environmental variance lead to global subspecies differentiation of northern goshawk (Accipiter gentilis)?"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