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박정봉
2019.8.2.
한평생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길우에 꽃펴난 사랑의 전설가운데는 함남의 로동계급을 위해 돌려주신 크나큰 사랑과 배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인민은 하늘이고 스승이라고 하시면서 인민을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함남땅에 제 힘을 믿고 기적을 창조하는 조선사람의 본때, 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올려 위대한 장군님께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드린 함남도사람들이 그이의 부르심을 받고 평양으로 오게 되였다.
이르는 곳마다 열렬한 축하와 최상의 환대를 받으며 평양으로 올라온 그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마련해주신 성대한 연회에 참가한것은 주체100(2011)년 10월 23일이였다.
함경남도의 혁신자들을 위한 연회에 몸소 참석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을 둘러보시며 함남의 불길을 지펴올린 주인공들이 모두 오느라고 수고하였다고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순간 연회장에는 격정의 파도가 출렁이였다.
얼마전 불길이 이글거리는 용광로와 석수떨어지는 지하막장, 황금이삭 설레이는 협동벌에서 그이를 만나뵈온 감격과 기쁨이 가셔지기도 전에 또다시 분에 넘치게도 평양의 연회장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뵈온 연회참가자들은 뜨거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는 그들을 다정히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이번에 함경남도를 현지지도하시면서 도안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과학자, 기술자들이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면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고있는것이 너무도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이렇게 평양으로 초청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함경남도의 로력혁신자, 과학자, 기술자들이 장군님의 초청을 받아안고 평양으로 간다는것을 알고 함남땅인민들 모두가 가는 곳마다 열렬히 축하해주고 멀리 대흥국수집의 《평양처녀》들까지도 최상최대의 환대를 받으며 평양에 아무런 불편없이 무사히 도착하였다는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환히 웃으시였다.
그이께서는 대흥국수집의 《평양처녀》들도 다 왔다는데 좋다고 하시면서 그들이 대흥에서 평양까지 무사히 오겠는가고 걱정하였는데 아무런 불편도 없이 모두 왔다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씀하시였다.
함남도현지지도의 길에서 친숙해진 낯익은 일군들을 한사람한사람 일별해보시는 그이의 시선이 가닿는 곳마다에서 끝없는 격정이 끓어번지였다.
격정에 잠긴 장내의 분위기를 돌려세우시려는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 가시였을 때 지배인이 노래 《오늘의 창성》을 불렀는데 오늘도 노래를 불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동무들이 평양에 올라와 가는 곳마다에서 열렬한 환대와 최상최대의 대접을 받았다니 자신께서도 기쁘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아마 다른 도의 사람들이 자신의 초청을 받고 평양에 온 함경남도안의 일군들과 로력혁신자, 과학자, 기술자들을 부러워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던 대흥종합식당 지배인은 어려움도 잊고 장군님께 대흥땅의 《평양처녀》들이 노래를 불러드리겠다고 청을 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랍없는 그의 청을 쾌히 받아주시면서 대흥국수집의 《평양처녀》들은 당의 뜻을 받들고 수도를 떠나 대흥청년광산에 탄원하여 수십년세월 일을 잘한 기특한 동무들이라고 하시며 어서 나가 노래를 부르라고 따뜻이 이르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힘을 얻은 《평양처녀》들은 연회장앞에 나가 노래《아버지장군님 고맙습니다》를 불렀다.
그이앞에서 노래부르는 행운을 놓칠세라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저저마다 아이들처럼 앞을 다투어 일어나 맹세의 노래를 부를 때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일먼저 크게 박수도 쳐주시며 일군들이 다지는 결의도 들어주시고 앞으로 일을 더 잘하기 바란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나라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느라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평범한 로동계급을 위한 국가연회도 마련해주시고 그들이 부르는 소박한 노래들도 모두 들어주시며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는 온 나라 로동계급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였다.
장구한 인류력사의 갈피갈피에는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발전에 특출한 기여를 하여 후세에 이름을 남긴 명인들도 있었고 인덕으로 민심을 얻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긴 위인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응당 할일을 한 평범한 로동계급들을 위해 성대한 국가연회도 마련해주시고 귀중한 시간을 바치시며 온갖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 인민의 령도자는 없다.
참으로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위대한 정치로 사랑하는 우리 인민에게 가장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새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