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온 나라를 들끓게 한 3.8절

 2024.3.7.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3.8국제부녀절은 전 세계 근로녀성들의 국제적단결을 강화하고 그 위력을 시위하는 전투적명절입니다.》

3.8절은 녀성들의 국제적명절이다.

1910년 단마르크의 수도 쾨뻰하븐에서 17개 나라 녀성대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차 국제사회주의자녀성대회에서는 1909년 독점자본가들의 가혹한 착취와 억압을 반대하고 남녀평등권과 자유를 요구하여 파업과 시위를 벌린 미국 시카고의 녀성로동자들에게 굳은 련대성을 표시하고 그들이 투쟁에 일떠선 날인 3월 8일을 매해 전 세계 근로녀성들의 전투적명절로 기념할것을 결정하였다.

올해는 3.8국제부녀절 114돐이 되는 해이다. 세계 수십억에 달하는 녀성들이 이날을 맞이하고있지만 우리 나라에서처럼 자주적권리와 존엄을 행사하며 끝없는 행복에 겨워 3.8절을 맞이하는 녀성들은 없을것이다.

남존녀비의 력사, 녀성들의 불우한 운명의 력사로 장구한 세월을 흘러온 인류력사에 녀성들의 명절이 생겼다는것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는 해마다 3월 8일을 국제부녀절로 기념하고있지만 아직 세기가 바뀌도록 사회적불평등의 구속에서 벗어나려는 녀성들의 념원은 세계적범위에서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령도자도 많지만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참다운 정치를 펼치여 녀성들의 지위와 역할을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워주시고 그들에게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영광을 다 안겨주시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는 오직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뿐이시다.

대를 이어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안겨 자주적권리와 존엄을 지니고 삶의 보람을 마음껏 누리는 녀성들의 국제적명절 3월 8일

이날을 맞을 때마다 조선인민은 끝없는 행복과 함께 우리 녀성들에게 베풀어주시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세계를 눈물겹게 돌이켜보게 된다.

그중에서도 위대한 수령님을 잃은 아픔이 채 가셔지지도 않은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 3.8절을 의의깊게 경축하도록 해주신 눈물겨운 이야기와 더불어 너무도 뜻밖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시였을 때 그 누구보다 상실의 아픔이 크신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3.8국제부녀절기념음악회를 특색있게, 성대하게 조직진행하도록 해주신 이야기는 어제도 오늘도 영원히 길이 전해지고있다.

주체101(2012)년 온 나라를 들끓게 한 3.8절행사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대를 이어 가장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누리는 조선녀성특유의 행운을 온 세상에 과시한 기념행사로 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서거하신지 100날도 못된 3월 8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을 그대로 안으시고 국제부녀절기념행사를 류례없이 성대하게 조직해주시고 몸소 참석하시여 온 나라 녀성들을 축복해주시였던것이다.

주체101(2012)년 3월 8일이라고 하면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100일 추모회를 얼마간 앞두고있던 때여서 일군들은 전반적추모분위기를 고려하여 국제부녀절행사를 될수록 조용히 치르려고 하였다.

하지만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하고도 심원한 세계를 우리 어찌 알수 있었으랴. 뜻밖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3.8국제부녀절기념음악회가 성대히 진행되였으니 온 나라가, 전 세계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참으로 3.8국제부녀절기념음악회는 온 나라를 환희와 격정으로 들끓게 해준 참으로 이채롭고도 특색있는 경축공연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제부녀절기념음악회를 여느해와 달리 이채롭고도 성대하게 조직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면서 그 준비사업을 무려 10여차례에 걸쳐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더우기 공연을 특색있게 하면서도 여느때와 달리 관람에 초대되는 모든 녀성들이 남편들을 데리고 오도록 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면서 일군들도 모두 부인들을 데리고와서 쌍쌍이 앉게 하라고 가르쳐주신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다심하고 뜨거운 사랑에 의하여 국제부녀절기념음악회는 경애하는 그이를 모시고 부부가 선녀, 선남이 되여 결혼식날처럼 쌍쌍이 나란히 앉아 만시름을 놓고 마음껏 웃어보는 전례없이 가정적분위기가 고조된 가장 특색있고도 이채로운 공연으로 되였다.

그날밤 수도의 불밝은 창가들에서는 행복의 웃음꽃이 넘쳐나고 온 나라는 크나큰 격정에 잠겨 3.8국제부녀절기념음악회이야기로 들끓었다.

참으로 그날의 특색있는 3.8국제부녀절기념음악회는 녀성들의 남모르는 수고를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웅심깊은 사랑이 낳은 결정체였으며 조선에서의 3.8국제부녀절은 앞으로도 위대한 어버이의 축복속에 가장 긍지롭게 맞이하는 주체조선특유의 환희로운 명절로 아로새겨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