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인재육성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밀고나가고있는 우리 나라

 2019.3.13.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시하신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인재육성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밀고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적으로 인재육성과 과학기술발전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추진하며 그에 대한 투자를 늘여야 합니다.》

오늘의 시대는 인재들에 의하여 나라의 국력과 경제발전이 좌우되는 인재중시의 시대이며 많은 나라들에서는 인재육성사업을 사회발전에서 최우선적인 문제로 내세우고있다. 지난 시기에는 로력자원이나 물질자원에 의거하여 사회경제발전을 이룩하였다면 지식경제시대에 와서는 인재를 사회경제발전의 주되는 전략적자원으로, 무기로 삼고 사회경제전반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다. 이와 함께 인구수에서 인재가 차지하는 비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해당 나라의 국력이 보다 강화되고있으며 인류의 진보와 발전에서 인재들이 노는 역할도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지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책동과 경제기술적봉쇄가 날로 가증되는 현실적조건에서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기 위하여 인재육성사업을 그 어느때보다 목적지향성있게 밀고나가고있으며 그들의 연구개발능력을 세계적으로 앞선 수준에 올려세워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고있다.

무엇보다먼저 우리 나라에서는 인재육성과 관련한 전략을 옳바로 세워 인재육성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밀고나가고있다.

인재육성사업을 뚜렷한 목적이나 방향이 없이 진행하거나 주어진 조건이나 세계적인 발전추세를 고려하지 않고 종래의 방식에 매여달린다면 인재육성사업에서 응당한 성과를 이룩할수 없으며 나아가서는 사회경제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인재육성의 성과여부는 인재육성전략을 얼마나 현실성있게, 과학적으로 세우는가 하는데 크게 좌우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세계적으로 패권을 쥘수 있는 과학기술분야를 선정하고 그 분야의 인재육성을 전망성있게 밀고나가는것을 지식경제시대 인재육성의 기본전략으로 내세우고있다.

인재를 키워낸다고 하여 모든 분야의 유능한 인재들을 동시에 키워내기는 쉽지 않다. 수많은 인재들을 키워내자면 교육사업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여야 하며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든다. 인재육성에서 경제적효과성을 보장하는 측면에서 놓고볼 때 짧은 기간내에 투자를 집중하여 주도권을 쥘수 있는 과학기술분야를 선정하고 개척하여 그 분야의 인재들을 집중적으로 키워내는것이 중요하다.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자기 나라의 현실적조건에 맞는 전망성있고 잠재력이 충분한 첨단과학기술분야의 인재들을 중심으로 하여 첨단산업집단을 창설하고 이 집단들이 나라의 사회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이로부터 우리 나라에서는 우리의 구체적조건과 환경을 심중히 타산하고 사회경제발전수준에 맞는 여러 과학기술분야들을 중심으로 틀어쥐고 그 분야의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키워내고있다. 특히 첨단과학기술분야에서 핵심기술이라고 할수 있는 나노기술, 정보기술, 생물공학분야의 인재들을 키워내는데 힘을 넣어 그들이 미래의 첨단산업창설에서 세계적인 패권을 쥐고 주도적역할을 하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다.

다음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대학들에서 인재양성목표를 뚜렷히 세워 종합형의 인재들을 키워냄으로써 인재육성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밀고나가고있다.

지난 시기 대학들에서 인재양성목표는 전문가형의 인재를 키워내는것이였다. 전문가형의 인재라는것은 사회생활의 어느 한 분야에 정통하고있는 인재를 말하는데 기계제산업시대에는 과학과 기술의 어느 한 분야에만 정통하면 사회생활에 적응할수 있었다. 그러나 지식경제시대에는 과학과 기술, 경제 등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가 서로 침투하고 교차되고 결합되며 고도로 지능화되여가는것으로 하여 대학들에서는 전문인재가 아니라 종합형의 인재를 키워내는것을 새시대의 인재양성목표로 내세우고있다. 종합형의 인재는 한개 학문에 대한 풍부한 기초리론과 연구방법을 소유할뿐아니라 련관학문의 리론과 방법을 소유한 창조적인 인재이다.

우선 우리 나라에서는 종합형의 인재육성을 위하여 대학들에서 새로운 인재양성목표에 맞게 학과들을 합리적으로 조직하고있다. 지난 시기에는 전문가형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대학들에서 학과지표를 전문과학기술단위별로 설정하였다면 현재는 새로운 인재양성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대학들에서 학과지표를 학문별로 통합하여 포괄적인 학과지표로 만들고 튼튼한 기초지식과 함께 폭넓은 전문지식을 소유할수 있게 학과구조를 변화시켜나가고있다. 현실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우주기술, 새 재료기술, 새 에네르기기술 등 여러 분야의 학문들을 개척하여 새로운 학과들을 내오기 위한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고있으며 시대에 뒤떨어지고 실천에서 의의가 적은 학과들은 대담하게 없애는 방향으로 나가고있다.

또한 우리 나라에서는 종합형의 인재육성을 위하여 대학들을 종합적인 성격의 대학으로 강화발전시키고있다. 현시기 많은 대학들을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술공학, 의학 등 여러 학문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성격의 대학으로 확장하여 학문의 교차, 침투, 결합을 이루도록 하고있다. 그리하여 최근에 우리 나라에서는 종전의 전문가양성을 위한 대학들을 평양건축종합대학, 장철구평양상업종합대학, 평양기계종합대학 등 종합적인 성격의 대학들로 더욱 발전시켰다. 특히 대학들을 종합적인 성격의 대학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현재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는 경계과학과 응용과학발전을 중시하여 하나의 학문을 통해서도 전공분야는 물론 여러 린접분야에 대한 다방면적인 지식을 충분히 갖춘 종합형의 인재를 키워내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다음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박사원교육을 질량적으로 강화하여 인재육성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밀고나가고있다.

기계제산업시대에는 대학본과졸업수준이면 사회생활에서 자기 역할을 할수 있었지만 첨단과학기술과 고도기술이 발전하고 전통적인 산업이 고도기술에 의하여 새롭게 갱신되며 신흥첨단산업들이 출현함에 따라 대학졸업정도를 가지고서는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을 능동적으로 조직하고 관리운영하기 어렵게 되였다. 그리하여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는 대학본과학제를 3~4년으로 줄이고 본과후 교육단계인 박사원교육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가고있으며 박사원을 졸업하여야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인재로서의 자기 역할을 다하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해나갈수 있는것으로 보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새 세기에 들어서면서 지난 시기와는 달리 대학들에서 박사원생의 비률을 훨씬 높여 세계일류급대학들의 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재육성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당의 전략적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