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감탕길도 앞장서 헤치시며

 2024.4.24.

해마다 4월의 명절이 오면 전체 조선인민은 언제나 마음속첫자리에 인민을 놓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자애로운 어버이위대한 한생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돌이켜본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궂은 날, 험한 길을 가리지 않으시고 온 나라 방방곡곡을 찾고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지지도길우에 새겨진 혁명일화들가운데는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푸시기 위해 간석지의 감탕길에도 서슴없이 들어서시여 앞장서 헤쳐가신 가슴뜨거운 사연도 전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주체49(1960)년 6월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간석지개간정형을 료해하시기 위하여 온천군의 운하벌을 찾으시였다.

간석지로 들어가는 길어구에서 차를 멈추게 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두손을 허리에 얹으시고 아득히 펼쳐진 간석지벌을 바라보시다가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였다.

그때 간석지벌로 나가는 길은 매우 좁고 울퉁불퉁하였는데 얼마전에 내린 비로 하여 미끄럽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런 험한 길도 개의치 않으시고 앞장에서 걸어나가시였다. 길좌우에 새로 푼 논에서는 모내기가 한창이였는데 어버이수령님을 알아뵈운 한 로인이 쥐였던 삽을 땅에 박고 허둥지둥 달려와 정중히 인사를 올리였다. 환하게 웃으시며 로인의 인사를 반갑게 받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로인은 물고를 보고있다고 말씀올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로인이 이 고장에서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도 물어보시고 이런 논에서도 벼가 잘될것 같은가고 다시 물어주시였다.

옛날에는 소금땅에 논을 풀 엄두도 못냈지만 이제는 어버이수령님의 덕분으로 대동강물이 넘어오기때문에 벼가 되여도 썩 잘될것이라고 저도 모르게 신이 나서 말씀올리는 로인의 웃음짓는 모습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걸음을 옮기시여 간석지가 시작되는 뚝에 올라서시였다.

마침 썰물때여서 바다물에 잠겼던 거치른 땅이 자기의 자태를 드러내보이며 끝없이 펼쳐졌다.

바다바람에 옷자락을 날리시며 그윽한 시선으로 간석지를 바라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이걸 보니 욕심이 생긴다고, 간석지만 개간하면 전체 인민에게 백미밥을 먹이고도 남겠다고 기뻐하시였다.

좀처럼 간석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을 돌아보시며 좀 더 나가보자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과 수행성원들도 당황하여 어찌할바를 몰라하다가 위대한 수령님을 막아나서며 더 나가실수 없다고, 이제 더는 길이 없다고 절절히 말씀올리였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괜찮다고 하시며 더 나가보자고, 인민을 위한 길인데 무엇을 가리겠는가고, 길이 없으면 우리가 이 간석지에 첫길을 내자고 뜨겁게 말씀하시며 감탕판으로 성큼 걸음을 내짚으시고 앞장서 길을 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따라서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운것으로 꽉 차올랐다.

감탕길!

누구나 선뜻 들어서기 저어하는 길아닌 길이다.

그것은 인민의 행복에서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는 진정한 인민의 어버이만이 스스럼없이 들어서고 앞장서 헤쳐나갈수 있는 헌신의 길이다.

정녕 위대한 헌신의 그 자욱들과 더불어 이 땅에선 인민의 행복한 웃음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