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김수진
2020.3.9.
세대를 이어가면서 이루어지는 인민대중의 애국투쟁은 시대와 력사발전에 따르는 옳바른 길로 나아갈 때에만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진정한 애국으로 될수 있다. 조국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전체 인민에게 애국의 길을 밝혀주고 그길로 인민을 이끄는것은 오직 혁명의 수령, 민족의 참다운 령도자만이 할수 있으며 바로 여기에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령도자의 숭고한 사명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을 애국의 헌신으로 더욱 힘있게 이끄신 절세의 애국자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에 대한 장군님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장군님의 희생적인 헌신은 자기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회주의제도의 정당성,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에서 출발한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투철한 신념과 의지로 열어놓으신 투쟁의 길은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성스러운 애국의 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그 길에서 한치의 드팀도 없어야 하며 세월이 흐를수록 그 길은 더욱더 굳건히 이어져나가야 한다는것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의 신조였다.
어버이수령님을 잃고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직후 세계정치계의 이목은 우리 나라에 쏠리고 온 세계가 조선의 금후정책을 주시하고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앞으로 조선에서 《선행로선과 일정한 정도의 간격》을 가진 정책이 실시될것이라느니, 《개혁, 개방의 정책변화》가 있을것이라느니 뭐니 하는 제나름의 억측이 어지럽게 나돌았다.
바로 이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령전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생존시보다 더 높이 모시며 오직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켜주신 그 길,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굳게 가다듬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존해계실 때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침으로 삼고 모든 사업을 위대한 수령님식으로 전개해나가며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이룩해나가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3(1994)년 11월 1일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집필발표하시여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밝히시였으며 우리 당과 인민은 앞으로도 추호의 동요없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할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로작은 발표되자마자 세계적으로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토록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시기에 바로 이러한 불변의 의지,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고 당과 인민을 이끄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라는 신념을 가지도록 하시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사실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라는 신념을 간직하는것은 우리 인민이 애국의 길을 끝까지 걷는가 못걷는가 하는것과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였다. 자기가 선택하고 자기 손으로 자기 조국땅우에 일떠세운 행복한 삶과 영원한 미래가 담보되여있는 사회주의제도를 소중히 여기고 빛내이는것을 떠나 애국을 론한다는것 자체가 성립될수 없다.
력사의 소용돌이속에서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그것을 끝까지 지켜나가도록 한다는것은 그야말로 힘겨운 일이였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 인민, 우리 민족의 생사와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였고 또 반드시 해야 할 일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누구보다도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라는 투철한 신념과 배짱을 지니시고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의 절대적우월성과 불패의 위력을 우리 인민에게 심장깊이 새겨주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변색시키려는 력사의 온갖 반동들의 궤변과 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대사상리론전을 벌리시였다.
현대수정주의가 발생한 첫 시기부터 그의 반혁명적, 반사회주의적본질을 꿰뚫어보시고 그를 분쇄하기 위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을 전개하여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대수정주의자들의 자본주의복귀책동이 절정에 달하였던 1980년대 후반기에도 그 누구보다 먼저 현대수정주의의 위험성을 통찰하시고 부르죠아복귀주의사조로서의 현대사회민주주의의 반동성과 해독성, 그 사상적근원과 파산의 불가피성을 밝히시여 우리 인민에게 주변나라들에서의 《개혁》과 《개편》, 《개방》소동을 넘겨다보거나 그에 자그마한 환상도 가지지 않고 참다운 사회주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주체의 사회주의의 길로 꿋꿋이 걸어나가도록 하시였다.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 이후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과 우월성, 그 위력과 불패성의 원천에 대하여 철의 론리로 밝혀주신 대표적인 고전적로작만 하여도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에 관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생명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를 비롯하여 10여건에 달한다. 이 하나하나의 로작들은 안온한 서재에서가 아니라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류례없이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준엄한 사회주의수호전을 이끄시는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천수만리 전선길과 현지지도의 길에서 초인간적인 로고와 사색을 바쳐 인민들에게 안겨주신 사상정신적량식이였다. 이 사상정신적량식이 있어 우리 인민은 다른 나라의 사회주의를 넘겨다보거나 일부 사회주의나라들에서의 《개혁》, 《개편》정책에 대한 그 어떤 환상도 없이 그리고 사회주의를 훼방하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이 악랄한 속에서도 자그마한 흔들림도 없이 우리의 사회주의가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속깊이 간직하고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인 주체의 사회주의와 운명을 같이해올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에게 나아갈 앞길과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신것은 우리 인민의 애국투쟁사에 특기할 거대한 공적으로 된다.
강국건설은 어버이수령님의 생전의 뜻이였고 웅대한 목표였으며 애국으로 한생을 불태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투쟁목표였다. 내 나라, 내 조국땅우에 하루빨리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여 그 어떤 강적도 건드릴수 없게 하며 전체 인민이 아무런 걱정없이 행복하게 잘살도록 하자는것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이며 확고한 결심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상 처음으로 강국에 대한 독창적이면서도 완벽한 해명을 주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승리의 신심에 넘쳐 내 나라, 내 조국땅우에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강성부흥을 일으키기 위한 옳바른 투쟁목표를 가지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구상하시고 내 조국땅우에 현실로 꽃피워오신 강국은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이다. 조국의 휘황한 미래를 열어놓으신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국건설대전의 승리를 위한 대진군을 진두지휘하시여 거대한 기적을 안아오시였다. 조국의 찬란한 미래, 강국건설의 설계도를 펼치시고 이끌어오신 바로 여기에 전설적위인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업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