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전쟁의 포화속에서 승리한 조국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신 희세의 위인

 2020.9.2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지난 항일혁명전쟁과 조국해방전쟁에서 수적으로, 기술적으로 우세한 제국주의강적들을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심으로써 강철의 령장, 탁월한 군사전략가, 반제투쟁의 승리의 상징으로 세상사람들의 다함없는 칭송과 신뢰를 받으시였다.》

일제의 식민지통치에서 해방된지 5년밖에 안된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조국해방전쟁은 그야말로 중과부적이였다. 그러나 조선인민은 승리하였다.

이 력사적승리를 두고 세상사람들은 《세계사적위훈》, 《20세기의 기적》이라고 격찬하였다.

이 승리의 근본비결에 대하여 조선인민은 희세의 위인이신 김일성동지를 민족의 태양으로 모시고 그이의 현명한 령도를 받은데 있다고 한결같이 말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이 일어난 그때에 벌써 승리를 확신하시였으며 전쟁의 전기간 뢰성벽력에도 드놀지 않는 신념으로 우리 인민들에게 승리한 래일에 대한 락관을 안겨주시였다.

가렬처절한 전쟁속에서도 승리한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신 위대한 수령님에 의하여 조선에서의 전후복구건설은 이미전부터 설계되기 시작하였다.

주체40(1951)년 2월 중순 어느날이였다.

밤을 지새우시며 일을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벽녘이 되자 조용히 집무실을 나서시여 차를 타지 않으시고 10리나마 걸으시면서 평양시내거리의 피해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평양시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에서 승리한 다음에 전후복구건설을 준비해가지고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지금부터 평양시를 일으켜세울 준비를 잘해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계속하시여 재더미를 밀어제끼고 새로운 평양, 현대적이고 문화적인 대도시를 일떠세우자고 힘주어 교시하시면서 평양시건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러시고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전쟁의 불비속에서 현대적대도시를 설계한다는것이 흥미있는 일이 아닌가고 동행한 일군들에게 물으시였다.

그들은 자기들로서는 미처 생각도 못한 일이라고 대답을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체하지 말고 준비사업에 착수하도록 하자고 하시면서 아마 우리가 전후복구건설을 설계한다는것을 전선동무들과 인민들이 알면 큰 힘이 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투원 한사람이 더없이 귀중하였던 전쟁의 그 시기에 전후복구건설을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육성하는데도 특별한 관심을 돌리시였다.

주체41(1952)년 여름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최고사령부에서 군사복무의 나날을 보내고있던 몇명의 병사들을 부르시여 이제부터 근무의 여가에 공부를 해야겠다고 하시면서 매일 저녁 공부한 정형을 자신께서 검열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리하여 다음날 저녁부터 위대한 수령님앞에서 그들은 학습정형을 검열받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병사들에게 정치사상학습만이 아니라 외국어학습의 과제도 주시고 그 수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하루는 한 병사가 외국어단어를 제대로 외우지 못한채 검열을 받게 되였다.

그가 외국어학습과제를 원만하게 수행하지 못하였다는것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공부하기가 쉽지 않지하고 물으시였다.

고개를 숙인채 대답을 드리지 못하고있던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 《장군님. 지금은 전쟁시기인데 …》하고는 말끝을 흐리였다.

어려운 전쟁통에 이런 공부가 무슨 필요가 있는가 하는 그의 속생각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 승리하면 전후복구건설은 우리 인민이 한다, 바로 너희들이 주인이 되여야 한다, 그러자면 선진기술로 무장해야 한다, 너희들은 아직 젊었다, 그러니 앞날에 대한 포부와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물론 당면한 싸움도 중요하지만 다 이긴 싸움이니 걱정할건 없다, 이제 나는 너희들을 외국에 보내여 공부시키려 한다, 많이 배우고 와서 전승의 축포가 오른 이 땅에 부강한 조국을 일떠세워야 한다, 복구건설에서도 영웅조선의 기개를 떨쳐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후 그 병사는 분발하여 꾸준히 학습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 병사가 어버이수령님앞에서 학습검열을 받고있을 때 한 외국기자가 들어왔다.

안내일군으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금 한 인민군전사의 학습정형을 검열하고계신다는 말을 들은 그 외국인은 무슨 학습인가고 물었다.

안내일군이 전후복구건설을 위하여 공부하러 떠나보내는 병사들에게 미리 준비시키는 학습이라고 말해주었다.

전쟁의 전망이 어떠하겠는가를 알아보려고 찾아왔던 외국기자는 뜻밖의 광경앞에서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외국기자는 그 무엇인가를 깨달은듯 발소리를 죽여가며 조용히 되돌아나왔다.

뒤따라나오며 왜 그러느냐고 묻는 안내일군에게 그 기자는 웨치듯 말하였다.

《됐습니다. 나는 이미 취재를 끝냈습니다. <신념의 대결에서 승리한 조선, 김일성동지는 전후복구건설을 설계하고계신다>, 이것이 내가 쓸 기사의 제목입니다.》

주체41(1952)년 5월 평양의 모란봉지하극장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따라 수도의 복구건설전망을 보여주는 전람회가 대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수많은 로동자들과 농민들 그리고 평양의 하늘을 지켜 싸우던 인민군고사포병들도 이 전람회장을 찾아왔다.

페허를 가시고 웅장하게 일떠설 평양시의 전경, 보다 아름답게 꾸려질 대동강유보도, 도시중심의 형성과 도로배치를 보여주는 산뜻한 모형들, 아담한 살림집과 현대적인 공공건물들의 설계도안들 …

상상을 초월하리만큼 규모가 방대한 설계를 보면서 그들은 《설계만 보아도 힘이 절로 난다.》, 《원쑤들이 이것을 보면 쥐구멍을 찾겠다.》고 하며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전람회를 본 외국인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평양은 살아있다. …결정적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날마다 튼튼하여간다.》, 《평양은 전설에 있는 금새처럼 페허속에 서서 부활할것이며 더 아름다와지며 더 훌륭하게, 더 밝게 빛나면서 전보다 더 장엄하게 광채를 뿌리면서 재생할것이다.》 …

가렬처절한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들은 물론이고 세계의 수많은 나라 사람들이 20세기의 위인, 력사의 대성인을 목격하였다.

전쟁시기 조선에 머무르면서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외국인들은 누구나 할것없이 그이의 위인상에 완전히 매혹되였다.

당시 우리 나라 주재 쏘련대사관 무관이였던 와씰레브는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올 때마다 그이의 탁월한 령군술과 고매한 풍모에 탄복을 금할수 없었다.

그는 소환조치에 의해 본국으로 떠나면서 조선의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같은분은 한세기에 한분도 나오지 못한다고, 강철의 담력과 의지를 지니시고 시련이 겹쌓여도 언제나 웃으며 맞받아나가시는 승리의 기치이신 김일성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조선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이라고, 그이를 더 잘 받들어모셔달라고 절절히 당부하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조선인민의 위대한 승리는 그 어떤 우연이 가져다준것이 아니였다. 그 승리는 인류가 《절세의 영웅》, 《불세출의 위인》이시라고 높이 칭송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낳은 력사의 필연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