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최광일
2021.2.18.
지구상의 모든 나라들에는 세계적인 력사와 문화, 자기 나라의 력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수많은 박물관들과 전시관들이 있지만 청년들의 영웅적위훈을 전하는 전시관은 없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성스러운 백두대지에 시대의 청춘대기념비로 거연히 일떠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의 교양마당에는 백두산영웅청년위훈전시관이 자리잡고있다.
여기에는 모진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백두대지에 로동당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운 백두청춘들의 영웅적위훈을 빛내여주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에서 청년돌격대원들이 떨친 위훈은 우리 당력사에 긍지높이 새겨놓고 길이 전해갈 귀중한 재보입니다. 백두산영웅청년위훈전시관을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청년돌격대원들의 영웅적위훈을 따라배우는 교양장소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4(2015)년 9월 13일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을 두번째로 찾으시였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지난 4월 19일 발전소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며 발전소건설을 당창건 70돐까지 끝낼데 대하여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호소에 화답하여 떨쳐일어나 철야전, 립체전을 벌려 지난 10여년동안 해놓은 일과 맞먹는 1호발전소언제콩크리트치기공사를 120여일만에 해제끼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청년들은 모두 영웅청년들이라고 하시며 발전소의 이름을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로 명명해주시였으며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에서 발휘한 청년들의 위훈은 우리 당력사에 긍지높이 새겨놓고 길이 전해가야 할 귀중한 재보이라고 하시면서 건설중에 있는 혁명사적교양실의 이름을 《백두산영웅청년위훈전시관》으로 하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밖의 말씀에 수행한 일군들도 그러했지만 돌격대지휘관들의 놀라움은 더욱 컸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우리 청년들에게 발전소건설을 통채로 맡겨주시고 생의 마지막시기에는 외국방문의 길에서 돌아오시는 길로 그처럼 불편하시였건만 기어이 가보겠다고 하시며 찾아오시였던 발전소이며 장군님의 그 념원을 기어이 실현하시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머나먼 길을 찾고찾으시며 심혈과 로고를 기울여 일떠세우신 기념비적창조물이였다.
그러므로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업적을 력사에 전하는 혁명사적교양실을 꾸리는것은 너무도 마땅한것이였다. 그래서 이미전부터 혁명사적교양실을 꾸리기 위한 준비를 해오고 이처럼 건물도 한창 완성해가고있었던것이다.
그런데다 지금까지 온 나라에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들은 많이 꾸려졌어도 위훈전시관은 아직 그 어느 단위에도 꾸린것이 없었기때문에 어데 가서 참고할데도 없었다. 더구나 발전소준공식날까지는 시일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일군들의 심정을 다 헤아려보신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영웅청년위훈전시관을 교양거점답게 잘 꾸려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위훈전시관을 꾸리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리고 발전소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신 이후에는 전시관의 내부형성도안과 전시물배치안을 여러차례나 보아주시고 세심히 지도해주시였으며 전문미술창작가들까지 동원되여 전시관을 꾸리는 사업을 도와주도록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후 주체104(2015)년 10월 3일 백두산영웅청년1호, 2호발전소 준공식에 몸소 참석하시기 위해 또다시 먼길을 찾아오시여서도 먼저 백두산영웅청년위훈전시관을 돌아보시면서 전시관을 더 잘 꾸릴 방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다음에야 발전소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과 세심한 손길속에 일떠선 백두산영웅청년위훈전시관은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과 령도의 위대성, 불멸의 업적과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영웅적투쟁을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어 그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키우고 위훈에로 고무추동하는 교양거점, 세상에 둘도 없는 전시관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들마다 청년들도 헤아릴수 없이 많다.
하지만 그 언제, 그 어느 나라에 영웅청년이라고 불리운 청년들은 없었으며 청년들의 영웅적위훈을 전하는 훌륭한 전시관이 꾸려진 곳은 오직 우리 나라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우리 청년들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으며 당의 사상과 의지로 숨쉬고 당의 두리에 성벽을 이루며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는 계승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우리는 두려운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투쟁은 힘차게 전진해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