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지구상에서는 지진이나 태풍과 같은 자연현상에 의하여 자연재해가 끊임없이 일어나고있다. 인간의 창조적능력은 끊임없이 높아지고있지만 아직까지 지진이나 태풍을 없애거나 리용할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사고와 재해위험으로 벗어날데 대한 사람들의 요구로부터 생겨난것이 경제관계로서 보험관계이다.
우리 나라에도 인민적인 보험제도가 세워져있고 인민들의 생명과 사회적재부를 보호하는데 이바지하고있다.
최근 몇년어간에도 우리 나라에서 다른 나라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자연재해로 인적 및 물질적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일반적인 보험제도에서는 이루어질수 없는 특이한 인민사랑의 전설들이 생겨나고있다.
주체104(2015)년 8월 우리 나라의 북부지역인 라선시에 례년에 보기드문 폭우가 내려 많은 살림집들이 파괴되고 사람들이 한지에 나앉게 되였다.
다른 나라들에서 같으면 이러한 자연재해는 불가피한 현상이고 기껏하여 정부적으로 취할수 있는 조치는 인명피해구조를 위한 대책을 세우는것이였을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뜻하지 않은 사고나 자연재해를 예견하여 보험에 든 사람들은 보험금을 받아 피해를 보상하려고 한다. 그런데 보험사업이 영업화된 조건에서 보험기관은 절대로 손해액이상으로 보상하지 않는다.
우리 나라에서 재난을 당한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국가적인 조치는 보험제도의 요구로부터 출발한것이 아니라 인민생활문제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의 본성적요구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은 그것이 크던 작던 국가의 중대사로 되는것이다.
《우리 당은 인민생활문제를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내세우고있습니다.》
가장 열렬한 조국애, 인민애를 천품으로 지니신
그러시고도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라선땅에 펼쳐진 기적은 하늘이 가져다준 우연이 아니였으며 또 과학기술과 경제가 발전하였다고 이루어진것은 더욱 아니였다. 라선땅에서 창조된 인민사랑의 전설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으로 하고 온 사회가 일심단결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나라 사회주의사회에서만 가능하고 필연적인것이다. 우리 인민들은 보험료나 보험보상금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인민의 기쁨이 커갈 때보다 인민이 불행과 재난을 겪을 때 더 마음쓰시는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가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200일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던 2016년 가을 우리 조국의 북변 두만강연안에서 해방후 기상관측이래 처음 보는 돌풍이 불어치고 무더기비가 쏟아져 여러 시, 군에서 막대한 자연재해를 입게 되였다. 수만세대의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이 무너지고 철길과 도로를 비롯한 교통망과 전력공급계통, 공장, 기업소, 농경지들이 파괴, 침수되였으며 이로 하여 함북도 북부지구 인민들이 보금자리를 잃고 한지에 나앉아 커다란 어려움을 겪게 되였다. 2015년 라선시큰물피해와 대비할수 없을 정도로 사태는 엄혹하였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이러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적어도 몇년을 걸렸을것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 조성된 비상사태에 대처하여 우리 당은 200일전투의 주타격방향을 북부피해복구전투에로 전환시키고 난국을 타개할 중대결단을 내리였다.
국가의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을 북부피해복구전선에 총동원, 총집중하여 최단기간에 혹심한 피해후과를 가시고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주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였다.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이제 당장 들이닥칠 엄혹한 강추위앞에서 피해지역 인민들의 고생하지 않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당의 의도였다.
이와 관련하여 당에서는 려명거리건설을 비롯하여 200일전투의 주요전역들에 전개되였던 주력부대들을 북부피해복구전선으로 급파하고 전당, 전군, 전민이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중대조치를 취하였다. 우리 당은 완공을 눈앞에 둔 려명거리건설도 중지하고 여기에 집중하였던 일체 건설력량과 설비, 자재를 북부전선에 돌리는 조치부터 취하였다. 당에서는 려명거리완공의 환희보다도 재해지역인민들의 새집들이소식이 몇천배로 더 귀중히 여기고 인민들의 살림집건설을 북부피해복구전투에서 가장 선차적인 건설대상으로 정하였다.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함북도 북부지역복구전투에 총력을 집중함으로써 자본주의나라들이라면 몇년이 걸려도 할수 없는 방대한 복구사업을 두달사이에 끝내는 새로운 기적이 창조되였다.
라선땅에 이어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에서의 기적적인 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