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김원출
2020.4.22.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일을 맞으며 세계 여러 나라 인사들과 진보적인민들도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정치가이신 수령님께 끝없는 존경과 흠모의 정을 표시하고있으며 지성어린 선물과 축전들을 수많이 보내오고있습니다.》 (《김정일전집》 제23권 121페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세계사적공적과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정치가로 높은 칭송을 받으시였으며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드린 수많은 선물과 훈장, 메달, 명예칭호를 받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같이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드린 선물과 훈장, 메달, 명예칭호를 많이 받으신 위인은 세상에 없다. 우리 수령님께서 받으신 이 모든것은 우리 나라, 우리 민족의 커다란 긍지이며 영예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받으신 모든 선물들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으시고 고스란히 국제친선전람관에 보내시여 김일성민족의 억만재부로 우리 인민들에게 후손만대로 물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묘향산의 경치좋은 곳에 국제친선전람관을 짓도록 발기하시고 몸소 그 터전까지 잡아주시였으며 수십차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여 웅장화려하게 건설되도록 하시였다.
주체68(1979)년 10월 중순 어느날이였다.
국제친선전람관을 세번째로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람관이 경치가 좋고 물이 맑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치하하시며 일군들에게 국제친선전람관에 있는 선물들은 우리 민족의 자랑이며 영예라고 하시면서 귀중한 선물들을 잘 보관관리하여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시고 로대로 나가시였다.
가을이라 단풍으로 산들이 온통 울긋불긋 단장한것이 말그대로 한폭의 그림이였다. 묘향산은 원래부터 단풍이 소문났지만 국제친선전람관이 웅장하게 들어앉은 골짜기의 단풍경치는 더욱 절경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감회깊은 시선으로 묘향산의 풍치를 감상하시며 천천히 로대를 거니시였다.
그러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묘향산은 봄이면 꽃이 만발하여 아름답고 여름이면 산이 청신하고 좔좔 흐르는 물소리가 좋다고, 가을이면 단풍든 풍경이 굉장하고 겨울이면 산정수리에까지 올리뻗은 청송에 핀 설경이 또한 볼만하다고 하시면서 바위에 기대앉아 발을 물에 잠그고 청청하늘을 올려다보면 만시름이 순간에 다 풀린다고 하시였다.
순간 수행일군들이 박수를 치며 환성을 올리면서 수령님의 그 말씀은 그대로 시라고 아뢰이며 위대한 수령님께 다시한번 말씀해주시면 자기들이 받아 적겠다고 한 일군이 수첩까지 꺼내들며 청을 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탈하게 웃으시며 그렇다면 시를 한수 읊겠다고 하시면서 련련히 뻗어간 묘향산의 산발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며 시상을 고르시다가 조용히 시를 읊으시였다.
친히 지으신 시였다.
로대우에 올라서니 천하절승 예로구나
묘향산절경이야 태고부터 있는것을
전람관 여기 솟아 푸른 추녀 나래펴니
민족의 존엄 빛나 비로봉 더욱 높네
만산에 붉은 단풍 가을마다 붉었으리
로동당 새시대에 해빛도 찬란하니
단풍도 고와라 더욱 붉게 물들면서
산천에 수놓누나 이 나라 새 력사를
사대로 망국으로 수난도 많던 땅에
온 세계 친선사절 구름같이 찾아든다
5천년 력사국에 처음 꽃핀 이 자랑을
금수강산 더불어 후손만대 물려주리
그이께서 시를 다 읊으시자 일군들이 다시 환성을 올리며 요란한 박수를 쳤다.
축복받은 묘향산이 푸른 수림속을 헤쳐온 솔바람에 춤추듯 설레였으며 일군들도 숭엄한 감정에 잠겨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날 읊으신 시가 조국강산에 대한 절세위인의 뜨거운 사랑이 그대로 어려있는 조국찬가 《묘향산 가을날에》였다.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묘향산을 우리 나라 명산들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절승의 하나로 일러왔다.
산세가 기묘하고 수려한 묘향산은 지난날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진 명산일뿐아니라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용감히 싸운 우리 인민들의 애국적인 투쟁이야기가 깃들어있고 우리 민족의 문화예술적기교와 창조적재능을 보여주는 문화유산들이 수많이 있는것으로 하여 널리 알려져왔다.
오늘 조선의 묘향산은 절세위인들을 흠모하는 세계의 진보적인류의 뜨거운 지성이 깃들어있는 국제친선전람관에 귀중히 보존된 김일성민족의 억만재부로 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지으신 조국찬가 《묘향산 가을날에》와 더불어 명산으로서의 그 이름이 온 세상에 더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