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재정금융학부 리명진
2023.9.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절세의 위인이시며 우리 민족의 어버이이실뿐아니라 온 세계가 공인하는 인류의 태양이십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8권 347페지)
따뜻한 품속에 온 민족을 안으시고 민족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생애에는 민족교육의 발전을 위한 길에서 남기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새겨져있다.
해방직후인 1940년대후반기에 중국동북의 연변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태반이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여서 조선사람이건 중국사람이건 자식들을 공부시키는 교육문제에 모두 예민하게 반응하였고 이 사업에 적극 떨쳐나섰다. 중국공산당 동북국에서는 조건이 성숙된 지역에서 대학이나 전문학교를 세워 혁명적인 사상과 문화, 과학과 기술지식을 소유한 새형의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였다.
주체37(1948)년 10월 23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국동북혁명을 도와주기 위하여 이 지구에 나가 사업하고있던 항일혁명투사 림춘추동지를 불러 만나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간 조국을 떠나 수고를 많이 하였다고,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하였다고 하시면서 그의 건강상태를 일일이 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국인민의 혁명투쟁을 적극 도와주기 위한 그의 사업정형을 료해하시면서 연변지구의 대학창립을 비롯한 교육사업정형에 대해서도 보고받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단히 기뻐하시면서 연변지구에 조선민족을 위한 대학이 창설되면 중국동북지방에 살고있는 조선청년들의 교육문제도 해결될수 있고 연변지구의 교육문화발전도 더욱 촉진시킬수 있을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연변지구에 대학을 내오는 사업을 조국에서도 적극 도와주겠다고, 애로되는 문제를 교육성을 비롯한 해당 기관에 제기하여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사실 그 시기 우리 나라의 형편은 매우 어려웠으며 해외에 대학을 세워줄 여유가 없었다. 수십년간에 걸친 일제식민지통치의 후과로 나라의 산업은 아직 식민지적기형성과 편파성을 띠고있었으며 미제와 괴뢰도당의 전쟁도발책동이 날로 로골화되고있었다.
더우기 우리 인민은 중국인민의 해방전쟁을 위해 인원과 무기, 군수물자들을 대량적으로 지원해주었으며 이것만으로도 국제주의적의무를 충실히 수행하였다고 말할수 있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중동포자녀들의 민족교육발전을 위하여 연변지구의 대학창립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주도록 아낌없는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림춘추동지는 조국에 머무르는 기간 교육성과 문화선전성을 비롯한 해당 기관을 통하여 대학창립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받아가지고 연길로 돌아가게 되였으며 조국으로부터 거액의 자금과 수많은 교과서, 도서들도 받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림춘추동지와 대학창립준비위원회 일군들은 연변지구에 대학을 창립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벌려나갔다.
그들은 설명절휴식기간에도 할빈, 장춘, 심양 등지에 가서 교원을 초빙해오기도 하고 도서를 구입해오기도 하였다.
이 시기 해당 지역의 일부 사람들이 연변지구에 중학교, 전문학교가 있으면 되지 대학은 세워 뭘하느냐고 하면서 은근히 시비하여나섰지만 마침내 그들을 설복하여 대학창립준비를 적극 지지해나서도록 하였다.
마침내 1949년 2월 450여명의 로동자, 농민의 자식들을 입학시키게 되였으며 3월 중순에는 연길시의 한 극장에서 연변대학의 개학식을 성대히 진행하였다.
참으로 인민을 위하시고 민족을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사랑에 떠받들려 해외에 사는 동포자녀들의 민족교육을 위한 믿음직한 거점이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해외동포자녀들의 민족교육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면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학교와 대학도 건설해주시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도 정기적으로 보내주도록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따사로운 손길에 떠받들려 우리 민족은 조국에 살건 해외에 살건 민족교육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나가게 되였다.
오늘 연변대학은 수십년의 력사를 가진 대학으로서 조국과의 학술교류와 재중동포자녀들에 대한 민족교육, 조선민족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있다.
조선인민은 하늘같은 인덕과 숭고한 민족애로 우리 민족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은덕을 천세만세 길이 전해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