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하나의 고기가공품을 보시고도

 2023.3.2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끝없이 사랑하시였으며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한평생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지니시고 인민들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여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을 보여주는 혁명일화들에는 새로 건설한 돼지공장을 찾으시여 인민들과 군인들을 위하여 베푸신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도 있다.

주체98(2009)년 10월 22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한 단위의 돼지공장을 몸소 찾아주시였다.

일군들이 삼가 올리는 인사를 따뜻이 받아주신 그이께서는 새로 건설한 돼지공장을 돌아보려고 왔다고 하시며 야산으로 빙 둘러막힌 아담한 골짜기에 들어앉은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공장전경을 만족하게 바라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날 포장실에 전시해놓은 제품들을 보시다가 가공품들가운데 꼴바싸도 있다고, 우리 사람들이 고기로 만든 순대를 칼파스라고 하는데 꼴바싸라고 하여야 한다고 따뜻이 일깨워주시였다.

모두가 고기가공품의 이름 하나 제대로 몰랐던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민망스럽기도 하여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어쩔줄 몰라하는데 그이께서는 그 마음을 헤아리시고 돼지부산물가공품들가운데 볼살고기를 가공한것도 있다고 하시며 이 공장에서 생산한 돼지고기가공품들이 대단하다고, 고기는 이렇게 여러가지로 가공하여 리용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이 공장에서 생산한 돼지고기가공품들을 평양시민들에게도 먹이고 인민군군인들에게도 먹여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이것이 얼마나 좋은가, 최근에 이 공장에서 만든 돼지고기가공품들을 새로 건설한 보통강상점에서 팔아주고있는데 평양시민들도 많이 오고 다른 나라사람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말씀하시였다.

수행한 일군들과 공장일군들이 크나큰 격정에 휩싸인것은 그 다음이였다.

시종 만족한 기색으로 포장실내부를 둘러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돼지발쪽을 쪼개고있는 뼈절단기에 시선을 멈추신채 한동안 말씀이 없으시였다.

일군들은 영문을 알수 없어 그이를 우러르기만 하는데 얼마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랑이 어린 음성으로 포장실에 설치되여있는 뼈절단기에서 돼지발쪽을 쪼개고있는데 돼지발쪽은 산모들에게 좋다고 하므로 그들에게 먹이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돼지발쪽은 젖을 잘 나오게 하는것으로 하여 녀성들의 관심속에 있지만 그것은 한때뿐이고 일상적으로는 남자들이 더 자주 찾는 식품이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은 돼지발쪽을 보시는 순간 산모들생각부터 하시는것이였다.

녀성들을 위한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로 꾸려진 평양산원에 해마다 산꿀을 비롯한 보양제들과 영양식품들을 끊임없이 보내주시면서도 이처럼 뜨거운 은정을 또다시 베풀어주시는 어버이장군님.

정녕 어버이장군님의 심중에는 오직 인민, 인민밖에 없었다.

하기에 이 공장에 왔던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인민을 위하여 이런 공장을 건설하는 나라는 세상에 없다.》, 김정일국방위원장수령으로 모시고사는 조선에서만 볼수 있는 일이다. 조선인민이 정말 부럽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참으로 하나의 고기가공품을 보시고도 인민을 먼저 생각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은 진정한 인민의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