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교수 박사 조영남
2023.9.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대외활동력사의 갈피에는 외국의 수반들과 세계 각국의 정객들을 만나 담화를 나누실 때에도 놀라운 식견과 명답으로 적중한 유모아를 구사하시여 그들을 감동시키군 하신 이야기가 수없이 많다. 재치있고 기발하면서도 뜻이 깊은 유모아의 세계가 펼쳐지는 곳마다에서 사람들의 안목과 식견이 넓어지고 사상과 정견을 초월하여 세계의 저명한 인사들은 물론 적대국의 사람들까지도 매혹의 찬사를 터치는 수많은 일화들이 태여나게 되였다.
주체74(1985)년 9월 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부르끼나파쏘대표단을 만나 담화를 나누실 때였다.
대표단단장은 자기 나라는 지금 독립을 쟁취하였지만 각종 명칭의 투쟁단체들과 각파들의 주의주장이 맞지 않아 새로운 정책을 세우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이 문제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고견을 듣고싶다고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장내를 둘러보시며 당신들은 동상이몽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라고 물으시였다. 대표단 성원들은 누구도 아무런 대답이 없이 침묵을 지키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면서 우리 나라에 동상이몽이라는 말이 있다고, 동상이몽이란 부부가 한침대에 누워자면서도 남편은 다른 녀자와 함께 살것을 꿈꾸고 안해는 다른 남자와 함께 살것을 꿈꾼다는 뜻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결국 동상이몽하는 부부는 진정한 부부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남편은 남편대로 다른 녀자와 살것을 꿈꾸고 안해는 다른 남자와 함께 살것을 꿈꾸는 부부는 진정한 부부가 될수 없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대표단성원들은 즐거운 웃음을 터뜨리였다.
그들을 둘러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우리 일군들에게 동상이몽하는 사람들이 있어서는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없다는것을 늘 말하고있다고 하시며 한침대에 누워자는 부부는 꿈을 꾸어도 같은 꿈을 꾸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뜻이 맞지 않는 부부는 겉보기에는 진정한 부부로 보이지만 밤에 잠을 잘 때에는 서로 다른 꿈을 꾼다고, 동상이몽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혁명과 건설을 옳바로 해나갈수 없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대표단단장은 정색하여 정말 자기들의 정통을 찌른 말씀이라고, 솔직히 말해서 자기들은 한 비행기를 타고 귀국에 올 때에는 물론이고 지어 같은 숙소에서 함께 침식을 하면서도 서로 제 생각만을 앞세우며 속을 앓았다고, 마치 동상이몽하는 부부처럼 행동하였다고 말씀올리였다.
대표단단장은 이제부터는 한잠자리에서 같은 꿈을 꾸는 진정한 부부가 되겠다고 맹세를 다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면서 그래야 한다고 고무해주시였다.
대표단성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열광적으로 박수를 치고 또 치였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세인을 경탄시키는 위대한 인간이시였고 사람들을 한없이 즐겁게 해주시고 스스럼없이 친숙하게 해주시는 비상한 견인력과 매력을 지니신 절세의 위인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