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축전지가 방전되면 다시 조선에 오겠다

 2019.10.28.

여러차례에 걸쳐 대통령으로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탄자니아의 니에레레는 1989년 7월 탄자니아혁명당 위원장으로서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7월 4일 오랜 친분관계를 가지고있는 니에레레위원장을 친히 저택에서 접견해주시고 그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하여 일일이 말씀해주시였다.

새로운 국제경제질서를 세우는 문제와 남남협조문제, 일부 아프리카나라들에서 자유화바람에 다당제를 받아들인 결과 혼란과 민족분쟁이 일어난 문제 등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주의깊게 듣고난 니에레레는 수령님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이젠 저의 <축전지>는 충분히 충전되였습니다. 이전에는 다른 사람들이 저에게 드센 <공격>을 들이대여 저의 <축전지>가 구멍이 뚫려져 새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완전히 충전되였습니다.》

니에레레의 고백에는 정세변화와 대국들의 압력에 흔들리면서 잠시나마 동요하려고 했던 자신이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으며 정신을 차렸다는 솔직한 심정이 어려있었다.

니에레레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저는 <축전지>의 능력이 약화될 때마다 귀국에 오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자기가 따라배워야 할 유일한 모범의 나라는 조선이다, 자기는 자력갱생의 원칙에 기초하여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하고있는 유일한 나라는 조선으로 보고있다고 자기의 진정을 말씀드렸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저는 앞으로 다시 저의 <축전지>를 충전하기 위하여 귀국에 오겠습니다. 만일 귀국에 와서 다시 충전하지 못하면 저는 투항하게 될것 같습니다.》

주체70(1981)년 3월 당시 탄자니아련합공화국 대통령으로서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을 때에도 니에레레는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았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당신이 탄자니아를 자주적인 사회주의나라로 건설할수 있도록 힘껏 도와주겠습니다. 자주적인 사회주의나라를 건설하려면 튼튼한 물질적토대가 있어야 합니다.》 (김일성전집》 제73권 187페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니에레레와 담화를 하시면서 자주적인 사회주의나라를 건설하려면 이제부터라도 기계공업기지를 창설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강재를 자체로 생산하지 못하면 다른 나라에서 사다가라도 자기 손으로 기계를 만들어야 한다, 기계공업기지를 창설하는것은 경공업기지를 창설하는것과 달리 오랜 기간이 걸려야 한다, 탄자니아에서 지금부터 기계공업을 발전시킨다고 하여도 한 20년 지나야 변변한 기계를 만들수 있을것이다, 마다가스까르사람들이 자체로 기계를 만들고있는데 탄자니아사람들이라고 기계를 만들지 못하겠는가, 탄자니아에서 기계공업을 발전시키는 경우에는 농촌경리에 복무하는 기계공장들부터 건설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먼저 양수기 같은것이라도 자체로 만들어보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에 니에레레는 수령님께 귀중한 조언과 충고를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하면서 주석각하의 말씀이 전적으로 옳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니에레레는 자기가 돌아가면 반드시 김일성주석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자주적인 사회주의나라를 건설하겠다고 하였으며 우리 나라 방문을 마치고 비행기에 오르면서도 이에 대하여 수령님앞에 다시한번 맹세한다고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을 때마다 이처럼 새로운 결심을 다지군 하던 니에레레였기에 아프리카땅에 조성된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자기의 정신적《축전지》를 수령님의 사상으로만 충전하기 위하여 다시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