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18일부 조선로동당기관지 《로동신문》 1면에는 《
사실 건설과 관련한 착공식을 진행하는것이 오늘에 와서는 다반사여서 얼핏 보면 크지 않은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병원건설착공식이 진행되였다는 소식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것이라고 보는것이 상례이다. 더구나 지금은 전세계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전파라는 대재앙에 휘말려들어 전전긍긍하고있는 때이기에 새로운 감염자, 사망자가 증가하고있다는 소식이 시시각각 거의 모든 보도수단들의 열기띤 화제거리로 되고있는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상례와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평양에서 종합병원건설 착공식이 진행되였다는 소식에 온 행성은 부글부글 끓고 세계언론계는 저저마다 이 신문기사에 실린 의미를 분석하느라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세계적인 대류행병감염에 미처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있는 거의 모든 나라들에 비해볼 때 너무도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평양종합병원건설 착공식소식, 모름지기 조선의 현실을 리해할수 없는 사람들로서는 어안이 벙벙해할 일이다.
하지만 명백히 하건데 평양종합병원건설 착공식소식과 관련한 보도기사가 세계에 주는 충격은 대단하다는것이다. 그것은 인민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며 위하시는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면 우리 당에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이것은
인민이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면 조선로동당에 있어서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이 없다는 말씀.
인류력사의 어느 갈피를 더듬어보아도, 과거는 물론이고 현시대의 어느 나라 당과 국가의
나라와 민족을 이끄는 당과 국가의
예로부터 나라의 근본은 인민이라 하였다. 인민을 떠난 국가의 존재,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그러면서도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정치적동란과 위기가 반복되고 인민이 불행에 빠지게 된것은 바로 정치
정치
인민대중제일주의!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보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는 정치리념이다.
이러한 정치리념에 따르면 인민은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이며 인민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고 인민의 리상과 꿈을 실현하는 길에 설사 만난시련이 중첩된다 해도 두렵지 않고 설사 희생을 요구한다고 해도 주춤거리지 않고 맞받아나가려는 힘이 생긴다는것이다.
바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신의 확고부동한 정치리념으로 체질화하신분이시기에
여기에
주체108(2019)년이 다 저물어가던 지난해 12월 7일 수수천년 묻혀있던 산간벽지 조선의 양덕땅에 인민의 리상이 꽃펴나고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온천문화휴양지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는 희한한 사변이 펼쳐졌다.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해주시려고 언제나 마음쓰시는
주체107(2018)년 8월과 10월 몸소 양덕군의 온천지구를 련이어 밝아보시며 적지를 선정해주시고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할 종합적인 온천문화휴양지를 훌륭하게 개발할데 대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도 주체108(2019)년 4월과 8월, 10월, 11월 련이어 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인민들의 편리와 정서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도록 공사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신
완공된 온천문화휴양지준공식에 참석하신
이렇게 되여 조선로동당은 올해에 계획되였던 많은 건설사업들을 뒤로 미루고 평양종합병원건설을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완공해야 할 중요대상으로,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올해에 진행되는 대상건설중에서도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할 건설로 규정하고 지난 2개월 남짓한 기간 부지선정으로부터 설계와 건설력량편성, 자재보장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준비사업이 세부적으로 면밀하게 추진되였던것이다.
정녕 인민의 행복에서 기쁨을 찾고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가는 길이라면 천만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며 힘과 용기를 더욱더 가다듬으시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필생의 기치로 높이 추켜드신 희세의 위인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