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성인
2024.6.1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오늘도 우리 당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가 집대성된 조선혁명박물관으로는 참관자들의 대오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
박물관의 호실들마다에 진렬되여있는 사적물들에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인민을 끝없이 내세우시려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위인적풍모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주체61(1972)년 8월 30일 조선혁명박물관 개관준비위원회사업을 맡아보고있던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그전날 친히 조선혁명박물관에 나오시여 사적물전시에서 나타난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치심을 주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또다시 귀중한 시간을 내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크나큰 흥분에 휩싸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박물관자료진렬전시에서 주요한 결함은 수령, 당, 대중의 3위1체원칙을 잘 반영하지 못한것이라고 하시면서 혁명과 건설의 매 단계마다 우리가 제시한 로선과 방침에 대하여서만 많이 내놓고 그 관철을 위한 당조직들과 인민대중의 투쟁자료는 적게 내놓은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우리에게는 인민대중의 투쟁자료를 전시하지 않은 그 어떤 박물관도 필요없다고 강조하시였다.
방안에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사실 조선혁명박물관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60돐을 맞으며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려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에 의하여 개관되였다.
그러므로 조선혁명박물관의 진렬전시원칙은 철저히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력사로 일관되여야 한다는것이 모두의 생각이였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바치신 자신의 로고는 다 잊으시고 후대들에게 우리 인민들의 투쟁성과를 하나라도 더 전하기 위하여 그렇듯 마음을 쓰시니 수령님의 한없는 겸허성에 일군들은 머리가 절로 숙어졌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날의 가르치심대로 박물관의 전시내용에 인민들의 투쟁자료를 더 보충하였으며 그후 모든 혁명박물관, 혁명사적관들의 진렬전시에서 3위1체의 원칙은 근본지침으로 되였다.
오늘도 조선혁명박물관은 한평생을 오로지 인민의 행복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적풍모를 길이 전하고있다.